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기 (문단 편집) == 생산 == 흔히 발전소에서 [[석탄]], [[석유]], [[우라늄]] 등과 같은 자원들을 이용해서 만들기도 하며 수력, 풍력을 이용해 만들기도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전기는 저장하기가 쉽지 않다. 장난감에 쓰이는 [[건전지]]나 휴대폰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많이 접하다 보니 저장하기 쉬울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충전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화학반응을 이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일어난다. 또한 사용 횟수가 많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충전 최대용량이 줄어들면서 결국 방전이 된다. 버려지는 전기를 아끼려는 국가와 비상 시에도 전기가 꼭 필요한 병원 같은 시설을 위한 대용량의 에너지 저장 장치는 엄청 비싸고 생각보다 저장용량이 크지 않다. 가만히 놔두면 흩어져서 없어져 버리므로 발전소에서는 전기 사용량이 확 줄어드는 심야 시간대에 전기 생산량을 줄이려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 발전소의 발전기는 우리 주변의 가전제품처럼, 스위치 내리면 바로 꺼지고, 스위치 올리면 바로 켜지는 물건이 아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원자로에 연로를 주입한 후 가동을 시작하면 긴급 사유가 아닌 이상 발전 설비를 중단할 수 없다. [[화력발전소]]도 만가동 중인 발전기를 완전히 중단하는 데 6시간 이상 소요된다. 다시 가동하는 것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에는 수년 주기로 연료를 주입하는 데 주입 후 최대 출력까지 약 2개월 가량이 소요되고[* 특히 원자력 발전소 같은 경우는 연료 교체 주기에 맞추어서 설비 점검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단 기간은 더 길어진다.] 화력 발전소의 경우에는 초기 가동에서부터 최대 출력까지 3~7일 정도가 걸린다. 그런데 사람은 낮에 일을 하고 밤에 잠을 자기 때문에, 낮과 밤의 전기 사용량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낮에만 발전소를 가동하고 밤에는 발전소도 쉬면 좋겠지만, 앞 문단에서 설명했듯 그런 게 가능한 발전소는 없다. 그러면 밤에 생산한 전기를 저장해뒀다가 낮에 쓰면 좋겠지만, 역시 앞에서 설명했듯이 전기에너지는 저장하기 쉬운 에너지가 아니다. 결국 밤에 생산되어 남아도는 전기는 쓰일 곳을 찾지 못해 그냥 버릴 수밖에 없는데 너무 아까우니까 어떻게든 쓸 곳을 찾아보려고 생각해 낸 방법 중 하나가 펌프를 가동해 수력 발전소 하류의 물을 다시 위쪽으로 퍼올리는 것. 물론 이것도 효율이 안 좋긴 하지만, 어차피 버릴 수밖에 없는 전기이기에 이렇게라도 쓰는 거다. 화력 발전소는 그나마 연료의 연소량을 줄여서 출력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시간대에 맞게 출력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는 한 번 연료를 주입하면 출력량을 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대에 맞게 출력량을 조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수요가 적은 경부하시간대(밤 23시~오전 9시)의 전기를 다른 시간대의 절반가격으로 공급하여 수요를 분산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주택이나 아파트에 공급되는 주택용 전력의 경우 해당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한국전력공사]](韓國電力公社, KEPCO)는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흔히 줄여서 '''한전''' 또는 '''한국전력'''으로 불리며, 송전, 변전, 배전 및 전기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전기의 생산은 2001년 6개로 분리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등 발전 자회사가 담당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발전자회사 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와 같은 공기업이나 [[GS파워]][* 2000년 6월경 한국전력 부천, 안양 열병합발전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천, 안양지사 민영화 정책에 따라 설립한 기업. 민영화 당시에는 LG파워.]와 같은 민간발전사가 있다. 최근 풍력같은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분산형전원이 증가하여 발전사는 더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한국전력공사만 송전, 변전, 배전 및 전기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지역 단위로 구역전기사업자가 송/변/배전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주로 [[전봇대]]를 통해 전선을 설치해 유통시키는데, 종종 [[전선 절도범]]이 전봇대에 올라가 전선을 자르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최근 [[구리(원소)|구리]] 대신 [[알루미늄]] 전선을 자주 쓰는 원인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구리보다 전기 전도성은 떨어지지만, 대신 알루미늄은 가격이 구리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전선을 이용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송전탑]]의 전선만 봐도 알 수 있다. [[송전탑]]에 몇 백미터씩 늘어진 전선은 보기보다 무게가 굉장히 많이 나간다. 전도성보다 무게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알루미늄 전선을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