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두환/일생 (문단 편집) == 사망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전두환 전 대통령 영정.jpg|width=100%]]}}} || || {{{#ffc224 '''공식 영정'''}}} || [[2021년]] [[11월 23일]] 오전 8시 45분경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고, 결국 사망했다. 지난 8월 혈액암 진단을 받은 후 90에 가까운 나이 치고 굉장히 건강하던 모습과는 달리 급격히 쇠약해진 모습으로 머지않아 세상을 뜨리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결국 일생의 동지인 [[노태우]]가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두환도 그 뒤를 따르게 되었다. 지난 [[10월 26일]]에 [[노태우]]가 사망한 지 정확히 4주가 지나서였고, [[백담사]]로 유배를 떠난 지 정확히 33년이 되는 날에 세상을 떴다. 또 생전의 치열한 정적이기도 했던 [[김영삼]]의 6번째 기일 다음날에 숨졌다. 자택에서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쓰러져 숨졌다고 한다.[* 보도 초기에는 전달이 정확히 되지 않아 용변을 보다가 사망했다고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당시 부인 [[이순자]]가 쓰러진 전두환을 발견하고 경찰 경호대와 119에 즉시 연락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심정지 상태가 왔다고 한다. 시신이 자택에 있는 동안 전두환의 최측근 인사였던 [[장세동]] 전 [[국가정보원장|안기부장]]과 [[고명승]] 전 [[제3야전군사령관|3군사령관]]이 조문을 다녀갔다. 아무래도 이 무렵에는 전두환 본인이 더 이상 삶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6052|#]] 사실 그럴 만도 했던 것이 90세까지 장수하며 누릴 수 있는 것도 많이 누렸으며, 막내동생 [[전경환]]과 동지 [[노태우]]의 죽음 이후 이제 본인도 갈 때라는 것을 직감하여 운명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성기를 함께한 사람들이 대부분 세상을 떠난 상황에다가 재판 출석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삶에 대한 의욕도 점점 떨어졌을 것이다. 이로써 전두환을 마지막으로 [[20세기]]에 집권했던 [[대한민국 대통령]]은 전부 세상을 떠났다. 초대 [[이승만]]부터 15대 [[김대중]]까지 모두 사망했으며[* 20세기에 집권한 대통령들의 각각 사망년도를 나열하면 이승만(1965), 윤보선(1990), 박정희(1979), 최규하(2006), 전두환(2021), 노태우(2021), 김영삼(2015), 김대중(2009) 순이다.], [[21세기]]에 처음으로 집권한 대통령인 16대 [[노무현]]도 사망했으므로 현재 생존 중인 사람은 17대 [[이명박]]과 18대 [[박근혜]], 전두환의 사망일 기준 현직 대통령인 19대 [[문재인]]까지 총 3명이다. 후임인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보다 오래 생존한 두 대통령인 전두환과 노태우 모두 사망하게 되어 생존한 대통령들은 사망한 대통령들의 후임뿐이 되었다.[* 다만 이명박은 수감 중이다.] 우연히도 전두환부터 노무현까지의 사망 순서는 대통령 직책 역순이다.[* [[노무현]](16대, 1946년 9월 ~ 2009년 5월) - [[김대중]](15대, 1924년 1월 ~ 2009년 8월) - [[김영삼]](14대, 1927년 12월 ~ 2015년 11월) - [[노태우]](13대, 1932년 12월 ~ 2021년 10월) - [[전두환]](11-12대, 1931년 1월 ~ 2021년 11월). 전두환의 전임자였던 10대 대통령 [[최규하]]는 노무현의 사망 이전인 2006년에 별세했다. 이는 자살한 대통령인 노무현을 제외하면, 비슷한 연배에 태어난 전두환과 노태우부터 김대중까지 나이가 점점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아니지만 삼김의 일원인 [[김종필]] 총리는 1926년생이고 2018년에 사망해 김영삼보다 먼저 태어나 늦게 사망한 셈이다.][* 우연의 일치처럼 2009년에는 노무현, 김대중 2015년에는 김영삼, 2021년에는 노태우, 전두환이 사망했는데 모두 6년간격이다.] [[노태우]]의 국가장에서 [[이철희(1964)|이철희]] 정무수석비서관은 전두환의 국가장은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11028/109952659/2|"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힌 적이 있고,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도 유족을 대신하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12311133414585|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승만 전 대통령과 윤보선 전 대통령의 예에 따라 운구 과정에서 경찰 경호는 있을 예정인데, 이는 혹시 모를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전직 대통령 예우가 박탈당한 경우에도 경호 및 경비(警備) 인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꼭 저 규정 때문이 아니더라도 경찰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경호를 하는 게 가능하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전두환 옹호 세력과 비판 세력이 한 데 뭉쳐져서 양측의 충돌에 유혈 사태까지 일어날 수도 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의 상흔이 남아있는 광주광역시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명약관화하다.] 이렇게 해서 윤보선 이후 31년만에 가족장으로 지낸 대통령이 되었다.[* 윤보선 이후 사망한 대통령들 중 최규하와 노무현은 국민장으로, 김대중은 국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국가장 통합 이후에는 김영삼과 노태우가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유언으로 "북녘 땅이 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 남고 싶다."라고 남겼다.[* 다른 의견도 있는데 처조카인 [[이용택(1930)|이용택]] 전 국회의원은 합천 선영에 모셔달라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말은 민정기 전 비서관이 밝혔는데, 열흘 전에 만났을 때는 특별한 말은 없었지만, 평소에 회고록의 마지막 부분을 유서처럼 여겨 왔으니 이를 고인의 유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12311033093266|#]] 생전에도 "죽으면 화장해서 그냥 뿌려라"고 말하곤 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44524|#]] 다만 민정기 본인이 지적하듯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화장한 유골은 당분간 자택에 임시 안치될 예정이다. 사인이 명확하기에 [[부검]]이나 [[검시]]는 하지 않지만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부검#s-6|검안]]은 한다. 빈소는 [[https://www.yonseifuneral.com/|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25일 17시에 입관해 27일 8시 발인하여 1개월 전 평생의 동반자였던 노태우가 화장되었던 [[https://www.sisul.or.kr/open_content/memorial|서울추모공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대로]]12길 74]에서 화장되었다. 이로써 전두환은 노무현과 노태우에 이어 세 번째로 화장된 전직 대통령이 되었다. 한편 전두환의 사망을 공식 발표한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전두환이 [[코미나티주|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은 뒤에 건강이 악화되었다며 전두환의 죽음은 백신 부작용 때문이라고 주장했다.[[https://news.jtbc.joins.com/html/736/NB12034736.html|JTBC]]. 유해는 2022년 2월 10일 시점에도 연희동 자택에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210093800797?input=1195m|#]] 노태우의 묘소(파주 동화경모공원)가 국가보존묘지로 지정되었기에,전두환 역시 묻힌다면 같은 길을 밟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무회의 의결안으로 전직 대통령 묘소 중 국립묘지 미 안장 묘소의 경우 국가보존묘지로 지정된다.예우 박탈 여부와는 별 상관없다는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