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라도 (문단 편집) === 자연지형 === 전라도는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있는 땅으로서, 동쪽으로는 백두대간의 [[지리산]], 북쪽으로는 금남정맥을 경계로 삼고 그 안에 있다. 그리고 전라도에는 두 개의 큰 강이 흐르는데, 금남정맥과 백두대간 사이로 흐르며 [[서해]]로 나가는 [[금강]]과, 호남정맥에서 발원해 서해로 나가는 [[영산강]]이다. 그리고 금강의 하구 지역에 충적되어 [[호남평야]]가 만들어지고, 영산강의 하구 지역에 충적되어 [[나주평야]]가 만들어졌다. 호남평야는 [[한반도]] 최대의 평야로서, 무려 면적이 3,500km²에 달한다. 호남평야 지역은 [[곡창지대]]로 유명하며 쌀이 많이 생산된다. 여기에 나주평야까지 합치면 한반도에서 거의 절반에 달하는 쌀이 여기서 나온다. 현대에 [[경상도]]의 공업지대가 나라를 먹여 살릴 중요한 지역으로 취급 받는다면, 농업국가였던 [[조선시대]]에는 전라도가 그 공업지대와 맞먹는 위상을 지녔던 것이다. 또한 꾸준히 [[간척]]사업을 벌여 전라도의 평야는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반면 전라도 동부는 험준한 산지다. 전북 동부는 [[진안고원]]으로, 같은 전북도내의 서부 지역과는 완전히 다른 지리적 특색을 가지고 있다. 전라도의 해안은 [[빙하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해 생긴 [[리아스식 해안]]으로, 먼 바다에 나가도 수심이 많이 깊어지지는 않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갯벌]]이 발달하였고, [[섬]] 또한 많아 [[다도해]]라고 한다. 이 섬들이 해수면이 낮았던 빙하기에는 모두 산등성이였던 것이다. 삼국시대에는 무려 해안선이 전주 인근까지 들어왔던 적도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의 군산은 그냥 섬이 많은 바다였고, 익산, 김제, 부안도 바다 한가운데였다는 말이 된다. 내륙 쪽에 박혀 있는 전주가 괜히 전북의 중심이 된 게 아니다. 그 당시 해안에 있던 갯벌이 훗날 호남평야로 변하면서 훌륭한 토질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이것이 현대에는 약점이 되어 전라도에는 큰 [[항구]]를 건설할 수 없게 되었고, 수심이 동해보다 깊지 않은 까닭에 동해보다 수온이 차갑지가 않고, 조수 간만의 차이가 커서 바닷가 수심이 일정하지 않아 대량의 차가운 냉각수를 필요로 하는 원자력 발전소 입지에도 적합하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전라도가 경상도에 비해 발전이 뒤쳐지게 된 원인이 되었다. 또한 전라도는 농지가 많았으므로 한국이 농업국가에서 완전히 탈피하지 못 한 1970년대에는 농지보호의 명목으로 공업지구가 들어서지 않기도 했고, 1970년대 서해 건너에 있던 중국 경제가 후진적이고 극심한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국가간 교류가 없었던 원인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