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라도 (문단 편집) === 전라도의 보수주의 === 지금의 정치적 지형을 보면 잘 상상되지 않지만, 정부 수립 직후 등의 정치적 지형에서 농업국가인 당시 한국에서 지주들은 전라도에 많았다. 그래서 [[한국민주당]]은 창당 초기에 전라도 당, 전라도 갑부의 정당, 친일 지주의 당이란 비난을 받았다. 한민당의 주요 인사들 중에 전라도 출신으로는 [[김성수(1891)|김성수]], [[김병로]](전북 고창), [[임영신]], [[유진산]](전북 금산, 뒤에 충남으로 편입), [[송진우(독립운동가)|송진우]], [[백관수]], [[백남훈]](전남 담양), [[김준연]](전남 영암), [[이철승]](전북 고창) 등이 있다. 충청도 출신인 [[윤보선]], [[조병옥]] 등 다른 지역 출신도 많았기 때문에 [[허정]]은 한민당이 전라도 당이라는 비난은 공산당의 선전이라고 하였다.[* 허정은 경남 부산에서 한국민주당 소속으로 [[제헌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1948년 열린 [[제헌 국회의원 선거]] 에서 한민당은 지역구 29석 가운데 14석을 전라도에서 획득했다. 1954년 열린 [[3대 총선]]이나 1958년 열린 [[4대 총선]]에서도 보수 정당인 자유당은 전라도 안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가진 정당이었다. 이런 기조는 [[대한민국 제3공화국]] 시절에도 이어졌다. [[6대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공화당 역시 전라도 내에서 의석이 가장 많았다. 의석 30석 중에 19석을 공화당이 차지했다. [[7대 총선]]에선 30석 중 27석까지 비중이 올라갔다.[* 이 선거에서 서울만은 14석 중 공화당이 1석, 신민당이 13석이었다.] 전두환 정부 시절인 [[11대 총선]]에서도 전라도의 최대 정당은 36석 중 17석을 차지한 당시 보수주의 집권여당인 민주정의당이었다. 다만 야당인 민주한국당이 15석으로 추격했다. 1985년에 열린 [[12대 총선]]에서도 여전히 전라도에서 1당은 민정당이었다. 1988년 열린 [[13대 총선]]에서 전라도는 김대중이 이끌던 평민당이 32석 중 31석을 차지하였다. 이때부터 오늘날 익숙한 전라도의 정치 지형이 형성된다. 1992년 열린 [[14대 총선]]에서는 김대중의 민주당이 전라도의 39석 중 37석을 차지했고, 보수주의 여당인 민자당은 2석에 그쳤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는 37석 중 [[새정치국민회의]]가 36석, 보수주의 여당인 [[신한국당]]이 1석을 차지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선 전라도의 29석 중에 민주당이 25석, 무소속이 4석을 차지하고 보수정당은 아예 의석을 얻지 못 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선, 전라도의 31석 중에 [[열린우리당]]이 23석, 민주당이 5석을 차지했다. 다만 당시의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의 분당 이후 보수적인 면모가 강해진 것으로 평가되기도 하였다. 2008년 [[18대 총선]]에선 31석 중 민주당이 25석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모두 무소속이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전라도의 30석 중에 민주통합당이 25석, 통합진보당이 3석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무소속이었다. 2016년 [[20대 총선]]에는 다시 민주당계 정당이 갈라져 전라도의 28석 중에 [[국민의당]]이 23석, 민주당이 3석, [[새누리당]]이 2석을 차지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는 전라도의 28석 중에 민주당이 27석을 차지했다. 요약하자면, 전라도는 1970년대 초까지는 다른 지역들처럼 보수주의 정당이 어찌 됐건 강세를 이뤘다. 1940년대와 50년대에는 보수주의의 산실로 여겼지만 점차 70년대부터 야당의 지지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긴 했다. 그러던 것이 유신 시절 [[김대중 납치 사건]] 이후부터 점차 야당의 비중이 높아지더니 [[대한민국 제6공화국]]에 들어서면서부터 민주당계 정당의 지역적 기반으로 바뀌었다. 전라도 출신의 보수주의자로 알려진 인물들을 꼽자면 다음과 같다. * [[강천석]]: 조선일보 주필 * [[김관진]]: 합참의장, 국방장관, 안보실장 * [[김광일(언론인)|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 [[김동철]]: 국회의원 * 김민배: TV조선 대표이사 * [[김성수(1891)|김성수]]: 제2대 부통령 *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 * [[박주선]]: 국회부의장 *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 * [[안정권]]: 극우 성향 유명인사 * [[유인촌]]: 문체부장관 * [[이규태]]: 조선일보 주필 * [[이용호]]: 국회의원 * [[이정현(정치인)|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 [[이철승]]: 국회부의장 * [[정운천]]: 농림부장관 * [[윤루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