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로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external/news.hankyung.com/2012083074231_2012083012431.jpg]] [[용광로]]에서 나온 [[선철]]에서 과량의 탄소를 제거하여 취성이 낮은 [[강철]]로 만드는 설비. 용광로에서 철광석을 제련하면 산소와 불순물이 제거되어 쇳물이 나오는데 이 쇳물은 제련 과정에서 쓰인 [[코크스]] 등으로 인해 탄소성분이 많이 포함된 선철이므로 단단하기는 하지만 충격에 약해 쉽게 깨진다. 이 선철에서 인, 황 등 불순물을 제거하고 탄소 성분을 적절히 줄여야 비로소 강하고 탄력있는 강철(steel)이 된다. 과거에는 쇳물에서 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이 부족해서 대장간에서 고온으로 달궈진 철괴를 오랫동안 두드려 내부의 탄소와 불순물을 줄이는 과정을 여러차례 반복해야 했으므로 강철은 매우 생산하기 어렵고 비쌀 수밖에 없었고 품질도 낮았다. 하지만 전로가 발명되면서 쇳물에서 값싸고 빠르게 탄소와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게되어 비로소 강철을 공업적으로 대량으로 값싸게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 전로의 발명은 차량이나 선박, 교량, 고층 건물과 기계 공구 등 강철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오늘날의 현대 문명이 가능하게 한 결정적 발명 중에 하나로 꼽힌다. 전로는 용선 안으로 [[공기]]나 [[산소]]를 불어넣어 용선 안의 탄소가 [[이산화 탄소]]나 [[일산화탄소]] 가스 상태로 배출되게끔 한다. 공업적으로 전로법을 개발한 것은 헨리 벳세머(Henry Bessemer)이다. 전로라는 이름은 전기와 관련된 뜻이 아니고 (전기로라고 불리는 전기의 열을 이용하는 다른 설비가 있다) 바꾼다 뜻의 바꿀 전([[轉]]) 전로이다. 즉 선철을 강철로 전환시킨다는 걸 의미한다. 영어명도 [[컨버터|converter]]. || [[파일:/pds/201002/27/22/c0007622_4b88afe97a4a8.jpg]] || || 벳세머 전로의 얼개. || 전로를 기울여 상부로 용선을 투입한 후, 전로 하부의 풍구로 공기를 주입하면 탄소가 불타서 나오므로 철의 탄소함량이 줄어들도록 되어 있다. 전 과정은 잘 조직된 공장의 경우 20~30분 가량으로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