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문의 (문단 편집) === 인기 === 진료과의 인기 순위는 시대를 반영한다. 대체적으로 [[의료수가]]의 마수를 피해갈 수 있는 비급여 항목이 많고 [[의료사고]]의 위험은 적어야 하며 의사가 취하는 액션(수술, 시술, 처치 등)의 범주가 높은 것들이 인기가 좋다(정형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속칭 마이너과[* 임상과목 중 의대에서의 학점, 실습 비중과 의사 국가시험 출제 비중이 낮다는 데서 유래한 명칭. 대체로 사람의 생명과 무관한 질환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의대 학점, 실습 비중과 의사 국가시험 출제 비중이 높고 사람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다루는(바이탈vital이라고 한다) 메이저과로는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꼽는다.].). 또한 다른 성향으로 수련 강도, 봉직 시 노동 강도가 타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봉직 소득은 어느 정도 보장되는 과의 인기도 높다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인기과는 이러한 소득(=페이)+수련환경의 편의성(=QOL)+수련 후의 일자리 숫자가 가장 주요한 요인이고, 이외에 지원자의 개인적 성향+과 자체의 이미지('난 수술 쪽을 하겠어'와 같은)가 약간의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소득과 수련 환경의 편의성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중 '소득, 수련 후의 일자리 숫자'는 그 시대의 의료 정책에 의해 정해진다. 1970년대 초반까지 기생충학은 임상분과도 아니고 기초의학이었음에도 굉장한 인기를 자랑했다. 그러나 한국의 생활수준이 올라가면서 + 후진국형 기생충에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약(구충제로 자주 먹는 메벤다졸, 알벤다졸)이 등장하면서 드라마틱하게 하락, 지금은 의과대학에서 전공자 찾기도 쉽지 않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과거 의사 소득평준화가 어느 정도 잘 되어있던 시기에는 개원에 돈이 크게 들지 않고 애들은 많으므로 수요가 많고 인기도 좋았다. 그러나 저출산의 심화로 인해 급격한 인기하락이 나타났고 2000년대 초반에는 레지던트 찾기가 쉽지 않을 지경까지 갔다. 그리고 2010년대에는 공급의 급격한 하락으로 몸값이 상승하고 국가 차원에서 수가 조정을 해주면서 다시 인기가 올라갔다가,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의료수가 인상율로 소득이 '''역성장'''하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을 기점으로 [[의료사고]] 부담이 커지면서 2020년대에는 서울대병원도 미달이 날 정도로 인기가 떨어졌다. 소아과 전공의가 하나도 없는 대학병원도 허다하며 서울대, 아산, 세브란스 같은 명문 병원마저 미달이다. [[영상의학과]]의 경우 2002년 즈음까지는 '몸 안 좋은 애들이 가는 곳' 정도로 인식이 좋지 않았으나, 2005년 이후 [[의료수가]] 대조정을 하면서 + 의료 진단에서 영상 검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지경이 되면서 '기대소득도 높고 수련 환경도 편하다'는 이유로 1위를 넘보는 인기과로 급성장해서 2020년대에는 정,재,영(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이라 불리는 인기과로 완전히 인식을 굳힌 상황이다. 2020년대 이후의 지원경향을 살펴보면, 전년도의 이슈가 바로 바로 반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전문의들이 죽겠다는 소리 시작하면 '''5년''' 후쯤에 레지던트가 끊어진다고 알려져왔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는 인력 시장 정보(소위 '로컬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많이 노출되면서 젊은 의사/의대생들이 이러한 진로 관련 정보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과거에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어차피 전문의 따면 그게 그거지'로 스스로를 위안하고 그냥 하던 전공을 계속 하는 사례가 많았으나(특히 군대 문제가 걸려있는 남자 의사들은), 최근에는 중도에 포기하고 다른 전공으로 갈아타는 케이스도 많고 1차의료에서 [[일반의]]로 종사하다가 수련받으러 오는 케이스도 많아서 수련받는 전공의들의 연령대 자체가 높아졌다. 그 점에서 더이상 '최근에는 무슨 과가 유행하더라'는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고, 순위 변경이 극심하다. 물론 예외적으로 높은 과들과 낮은 과들은 여전히 있다. 아래 나와 있지 않은 과들은 경쟁률 1:1 근처에서 맞춰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 2020년대 중반에는 안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이 인기있는 편이다. 힘들지만 전문의를 따고 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거나 상대적으로 편한 과들이며 비급여 항목이 많아 의료수가가 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다. 2020년대 중반 이후 노인인구를 겨냥한 근골격계 질환 전공(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여의들의 [[정형외과]]'''라고 불린다. 수련과정이 고되고 다같이 손잡고 침몰 중인(...) 필수의료 전공이여서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부인과는 여성클리닉으로 대변되는 노인성 질환과 성병 환자의 수요가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다. 물론 산과는 여타 기피과들과 다르지 않다.] 등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 2020년대 중반에는 핵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병리과,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이 인기가 없다. ~~전국의 모든 병원, 아산병원, 삼성병원, 서울대, 세브란스 같은 Big5 병원까지 미달이 나서 손을 들면 아무나 할 수 있는데 '''안 한다'''~~ 2020년 중반 이후로는 처우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흉부외과]]가 바닥을 찍고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고령화 수혜 전공으로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비뇨의학과]]가 인기과가 되었다. 한편, 초저출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 + [[의료수가]]로 좌우되는 수입 +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사고]]의 부담을 직격으로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지원율은 두드러지게 하락하고 있다. [[https://www.medicaltimes.com/Mobile/News/NewsView.html?ID=1156464|뉴스기사1]]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1943|뉴스기사2]]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7426|뉴스기사3]] [[http://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ID=1137523|뉴스기사4]] * 2020년대에서는 전문의 응시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95442|#]] 본래 전문의는 법적으로 '선택'이었으나 은연중 '필수'로 여겨졌었으나 최근들어 이 선택이란 개념이 강해졌기 때문.[* 이것이 특정 전문의 부족에 대한 해결책으로 의사수를 늘리자는 주장이 의미가 없는 이유기도 하다. 아예 전문의자체를 안하는데 의미가 있을리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