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범선 (문단 편집) === [혁명가] 발매 및 활동 === > '''“다시 한번, 엎어보자!”''' >500년 전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마르틴 루터는 “음악은 예언자의 기술이고, 영혼의 동요를 가라앉히는 유일한 기술이며, 신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 중 가장 웅장하고 가장 유쾌한 것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 말은 지금도 유효하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는 변화무쌍한 한국적인 리듬. 심각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날카롭고 해학적인 가사. 전범선과 양반들이 지난해 초 세상을 겨냥해 쏘아올린 이 곡은, 같은 해 말 한국 정치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을 통렬하고도 유쾌하게 관통하며 음악의 힘을 증명했다. >----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정진영 옥스퍼드를 졸업하고 2015년 여름에 한국으로 돌아온 전범선은, 밴드 멤버들을 다시 모아 ‘전범선과 양반들’을 재정비하고 2집 [혁명가] 제작에 착수한다. 2016년 3월 21일 발매된 [혁명가]는 초기에는 큰 반응이 없었으나, 점차 평론가와 마니아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된다. 2016년 2분기 까지만 해도, 평론가와 마니아들 중심으로 좋은 평가를 받다가, 2016년 3분기에 [[최순실]] 게이트와 함께 [[촛불시위]]가 일어나자 떡상 해버렸다. 가사들을 보면 전범선에게 예지능력이 있던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노래와 시기가 잘 어울렸다. 정작 전범선 스스로는 녹두장군 [[전봉준]]을 레퍼런스로 만든 앨범이라 밝힌 적이 있다.[* 인터뷰에서도 역시 전범선은 2016년 당시 이러한 가사가 완벽한 우연이라고 이야기 했다. 노래 자체도 2015년 만들었으며, 심지어 혁명을 통한 "사랑"을 쓰려고 했던 곡이라고.] > 어마어마 무시무시하게 대단한 > 음모가 있는 건가 > 엄청난 것이 왔구나 > 우주의 모든 기운이 > 그대와 나만을 둘러싼다 >---- > <아래로부터의 혁명> 中 그 결과 신인 수준이었던 전범선과 양반들은, 이례적으로 [[민중총궐기]] 무대에 등장하여 혁명가를 부르게 된다. 그 후로도 [혁명가]는 계속 좋은 평가를 받아,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과 ‘최우수 록 - 음반’ '최우수 록 - 노래' 부문에 노미니되었고, 수록곡인 <아래로부터의 혁명> 이 ‘최우수 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였다. 참고로 전범선은 [혁명가]를 가지고 “목표했던 것을 모두 이룰 수 있었던 앨범”이라고 평한 적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