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복 (문단 편집) == 생태적 특징 == [[자웅동체]]이며 난생으로 번식하고 수심이 5~50m되는 온대 지방의 깨끗한 바다의 암초 지역에서 흔히 보인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완도군]], [[해남군]], [[신안군]] 전복이 등록되어 있다. 납작한 생김새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반을 갈라놓은 [[조개]], 정확히는 이매패의 일종으로 아는 듯한데 사실 [[조개|이매패강]]이 아닌 [[복족강]]에 속해 있어서, 몸 구조가 조개보다는 [[달팽이]]나 [[소라(동물)|소라]]와 더 가깝다.[* 전복은 복족류 전새아강, 달팽이는 복족류 유폐아강.] [[파일:수중 전복.gif]] 물 속에서 살아있는 전복의 활동을 보면 바로 느껴진다. 생김새와 움직임 자체가 달팽이와 가깝다. 보통 조개라고 불리는 종들은 껍데기가 두 장인데, 전복은 껍데기가 한 장뿐이다. 껍데기의 모양은 대부분은 한 층으로 덮여있으며 그 위에 구멍들이 줄지어 위로 솟아 있다. 달팽이와 같이 [[나선]] 모양으로 감겨 있는 나머지 층은 다른 조개에 비해서 매우 작고 뒤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껍데기의 구멍들은 마지막의 4~5개를 제외하고 막혀 있고, 열려 있는 구멍은 호흡과 물, 배설물을 내보내는 데 쓴다. 껍데기의 안쪽 면은 커다랗게 열려 있으며 매끈매끈하고 진주 광택이 나서 공예품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등살과 껍데기는 패각근이라는 강한 근육으로 이어져 있다. 발은 크고 넓으며, 보통 조개에는 없는 치설이 있어서 요리할 때 제거해야 하는데 이것도 [[달팽이]]나 소라, 고둥과 유사하다. 머리에는 달팽이와 유사한 대촉각과 소촉각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 [[https://m.youtube.com/watch?v=K65ctn6Ff14|#]] 초식을 하는 바다 달팽이의 한 종류인 전복의 특성상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포식자로부터 빨리 도망치는게 불가능하고 공격무기가 없기 때문에, 바위에 강하게 달라붙을 수 있는 빨판과 패각, 바닷속에서 포식자의 눈에 잘 띄지 않게하는 위장술로 스스로를 방어하며 생태계에서 나름대로 번성하고 개체수를 유지하고 있다. 작은 전복의 패각은 상대적으로 얇지만 사실 그 정도의 패각도 도구 사용이 가능한 영리한 해달을 제외한 어지간한 포식자라면 돌로 내리치지 않는 이상 깨부수기 어려우므로 훌륭한 방패나 다름없다. 또한 전복의 패각 겉면에는 다른 작은 해양 생물들이 자라나므로 주변의 바위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빼어난 위장술을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방어전략을 구사해도 전복요리에 환장하는 사람들의 눈을 잘 피하기는 어려워서 자연에서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어 현재 많은 국가에서 이미 전복 양식법을 개발했다. 주로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잡히거나 양식되어 시장에서 거래되는 전복들은 대부분 북방전복(Haliotis discus) 계열이며, 호주에서는 녹색입술전복(Haliotis laevigata)을 많이 수출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