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세버스 (문단 편집) == 특징 == 봄, 가을철 등 관광철만 되면 전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하려고 안달이지만, '[[대중교통]]'으로서 전세버스가 가장 활약하는 시기는 다름아닌 [[명절]]. 설, 추석만 되면 평소에는 장사가 잘 안되던 고속, 시외버스 노선이라도 이날만큼은 엄청난 수요를 보이는데, 회사에서 보유 중인 버스만으로는 예비차를 투입한다고 해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고속·시외회사에서 다른 전세버스 회사와 계약하는 공동운수 협정을 맺어 임시차로 투입한다. 명절이 아니더라도 주말에는 공동운수 협정을 맺고 고속·시외버스 노선을 대신 운행하는 전세버스가 많다.[* 다만 [[금호고속]]이나 [[KD 운송그룹]]처럼 차가 남아도는 경우에는 오히려 고속·시외버스가 전세 영업을 하는 형태의 협정을 체결한다.] 출퇴근 시간에만 일시적으로 수요가 폭증하는 [[직행좌석버스]]나 [[광역급행버스]]의 경우에도 운영사와 협정을 맺은 업체의 전세버스가 노선버스 운행에 투입되며 시내버스 파업 등의 일이 있다면 입석노선에 전세버스가 들어가기도 한다. 통근, 통학버스도 보통 전세버스 회사와 계약해서 운행한다. 회사나 학교에서 직접 운행하는 것보다 전세버스 회사와 계약하는 것이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차량을 직접 구입해서 운행할 경우 차량 가격+주차 공간(차고지) 확보+기사 인건비+식비+세금+기름값+수리 및 정비비+보험료+검사비가 기본 지출되는데, 이 모든 것을 회사나 학교에서 부담하지만 현행법상 자가용으로는 승객들에게 운임을 징수할 수 없다.] 위 법령을 보면 알겠지만, 전세버스의 요건 중 하나로 운행계통 즉 노선을 정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단서 규정에 의해 예외적으로 전세버스를 통근, 통학버스로 운행할 법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다. 대기업일수록 통근버스 인가 대수가 많고, [[삼성전자/출퇴근버스|삼성전자 통근버스]]는 운행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사내 정류장이 터미널 수준이다. 군 병력을 수송할 때에도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도배속 때 많이 활용된다. 부대 자체 버스만으로는 많은 병력을 수송하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작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군용 트럭을 이용할 경우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시에는 동원령을 통해 일부 전세버스가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 각 대대급 부대와 동대에서 아예 사전에 계약이 되어있다.] 그리고 입소부대로 갈 때, 아예 여행사에서 미리 차비를 받고 전세버스에 장병들을 태워 부대로 가는 경우가 흔하다. 예비군 훈련때도 지역에서 예비군들의 부대이동 편의를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한다. 참고로 1993년 이전에는 ‘예비군 수송협회’라는 단체에서 예비군 수송을 담당하였다. 예비군 수송협회 차량은 자가용 번호판을 달고 있었으며, 내구연한이 없었던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예비군 수송협회는 1981년 설립되어서, 1993년에 전세버스로 전환되었으며, 1995년에 완전히 해체되어 민간 전세버스 업체가 되었다. 그 당시 예비군 수송협회는 자가용 번호판을 부착한 버스인데, 차비를 받는 영리적인 행위를 하였다. [[https://www.mk.co.kr/news/home/view/1995/04/16943/|예비군 수송협회의 해체를 다룬 신문기사]] 그러나 이러한 전세버스들이 여행 일정때문에 대열운행을 하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사고가 많이 나는 편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2&aid=0000839315&viewType=pc|대열운행으로 인해 일어난 사고이다.]][* 이 사고는 버스끼리의 사고가 아닌 대열운행으로 인한 승용차 사고이다.] [[https://blog.naver.com/autolog/10189417416|대열운행으로 인한 역대 사고]] 기사들끼리 대열운행을 하는 이유는 빡빡한 여행일정 때문에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지 않으려고 하며 1호차 기사가 길을 알다보니 이런일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신호위반, 과속, 위협운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naver.com/semabus/90193929906|여기]]로 이동하자. 그리고 결국에는 이렇게 큰 사고가 발생해서 도로의 살인마가 되는 경우도 있다.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연쇄 추돌사고]] 문서로. 차량에는 TV와 노래방 기계가 내부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심지어 어떤 차량에는 '''CD 턴테이블'''[* 파이오니아 CDJ-100으로 추정]까지 있었다. 한때 '관광버스 춤'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이것들은 당연히 차내에서 춤과 노래를 즐기기 위해 많이 쓰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해지자 2001년에 버스 내에서 춤추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2004년에 처벌이 강화되면서 겉으로는 금지된 것으로 보인다.[[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4/1956158_19594.html|#]]--과연 그럴까?-- 2011년부터는 노래방 기기도 단속 대상에 포함되어 휴게소나 주요 관광지 주차장에서 불시단속이 행해지고 있다.[* 노래방 기기를 스피커 박스에 숨기는 등으로 단속을 피하는 식이다.] 물론 금지를 해도 아직까지 전세버스 춤 속에서 노는 여행객들은 존재하는데, 교묘히 법망을 피해 가는 기술이 단속을 앞서기 때문. 애초에 이 사람들은 묻지마 관광이라고 불리던 20세기 한국의 진상여행객의 가장 밑바닥에 찌꺼기처럼 남은 잔재로 그냥 음주가무를 즐기기 위해 즉석만남형태로 당일치기 전세버스에 타는 노년층 승객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이 사람들에겐 어떤 매너나 예절, 관념도 존재하지 않으며 기사한테 뽀찌를 쥐어주면 못할게 뭐냐라는 식의 진상행동을 서슴지 않고, 철저하게 을의 입장인 과당경쟁상태의 전세버스 업계는 이런 걸 거절했다간 장사 망한다.[* 학교 수학여행이나 기업체 연수는 특정시즌에만 몰리기 때문에 전세버스 업체들은 거의 1년 내내 수요가 있는 산악회나 동창회등 이런 음주가무를 즐기는 모임들을 무시할 수가 없다. 이걸 포기하는건 장사 접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조명과 노래방기기를 갖추는 이유도 산악회나 동창회 소비자들이 그런 장비가 구비된 차만 찾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 전세버스 안은 문자 그대로 아수라장. 시끄러운 춤판에 술까지 먹고 꽐라돼서 난리를 치는데 버스기사는 등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면서도 모른 체 하며 사고나지 않도록 운전을 해야된다. 그 때문에 이런 묻지마 관광모드의 행락객들이 탄 버스는 속도를 보면 대충 구분 가능하다. 가무 행위를 하지 않는 버스들은 일반 버스와 동일한 수준인 100~110km/h 정도로 고속 주행하지만, 가무 행위를 하는 차들은 기사의 안전은 물론, 그 좁은 공간에서 가무를 즐기는 승객이 다치는 혹시나 하는 경우에 대비해서 저속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래도 믿기지 않으면 행락철 오후에 출발해 저녁에 도착하는 장거리 고속, 시외버스를 한번 타보자. 가무 행위를 하는 전세버스를 수십대는 추월할 것이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캐나다를 4강에서 이기는 큰 업셋을 한''' 독일 남자 아이스하키 팀이 경기 후 이 전세버스를 체험한 바 있다. [[https://www.instagram.com/p/BfjAr7ynlTD/|직접 감상 해보자(...).]],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5027096|뒷자리에서 본 상황.]]] 당연하지만 유투브에 전세버스 춤이라고 검색하면 떡하니 올라와있는 영상들이 많이 있다. 걸리면 당연히 불법... 그게 문제가 되면 결국 사장들은 절대 책임지지 않고 개인사업자들인 지입차량 버스기사가 다 뒤집어쓰고 망한다. 그러다보니 사실상 행락계의 밑바닥인 전세버스 기사들이 맨정신으로 일을 할 수 있을리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AQP_Azt342E|실제 기사의 증언들.]] 다만 이런 시설도 차량의 운행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1박 2일 경주 수학여행편때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 세워 놓고 노래 점수 대결을 했는데 이것을 두고 논란이 된 적이 없었다. 물론 이는 밑바닥 질나쁜 케이스가 아직 남아있는거고, 정상적인 승객을 상대하는 경우라면 고속, 시외버스 회사 소속 전세차량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세버스에는 TV와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장착되어 있다. 학교 단체운송 때 이동시간 동안 TV방송이나 영화를 틀어주는 용도로 사용되거나,[* 고속버스의 경우 지금은 그냥 TV방송이 나오지만 예전에는 일반고속버스든 1992년 10월에 고속버스 고급 정책으로 도입한 우등고속버스든 영화를 틀어준 적이 있었는데 하필 대부분 선정적이고 폭력적이고 잔인한 영화여서 문제였다. 신문 독자의 소리란에도 올라왔을 정도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고속버스에서 틀어주는 스카이라이프 TV위성방송은 2002년에 처음 등장하였다. 다만 2020년대 들어서 유튜브나 OTT가 확산홤에 따라 손님에 따라 운행하는 전세버스 기사 외에도 노선에 따라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 기사들 중에도 HDMI나 미러캐스트를 연결하여 TV방송 대신 유튜브의 실시간 뉴스 채널이나 넷플릭스에서 웹드나 웹예능을 틀어놓고 운행하는 기사들도 매우 많다. 다만 고속·시외버스 기사들의 경우에는 지입이 많은 전세버스와는 달리 전면 직영인 경우가 많다보니 회사의 지령이 우선시되어 고속·시외버스는 기사 재량의 영상 송출 비율이 전세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적은 편이다.] 행사의 성격에 따라 차량 내에서 틀 영상물을 시청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보통 차량용으로 제작된 앰프와 스카이라이프 셋톱박스, DVD일 경우는 TV에 장착해서 디스크가 없어도 된다.[* 아니면 DVD 카오디오나 DVD 내장 TV일수도 있다.] 저사양 DIVX 플레이어를 장착하고, 언제부터인가 스마트TV도 장착되기 시작했다. 기사가 기계에 관심이 많다면 노트북이나 미러캐스트 등을 HDMI를 연결해서 쓰는 기사들도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안전수칙영상을 출발시에 틀어주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건 전세버스가 아닌 고속, 시외버스도 마찬가지. 버스는 속도계 최대치가 160km/h까지 되어 있지만 안전 문제 때문에 생산할 때부터 ECU를 통해 최대 110km/h까지만 달릴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런데 전세버스의 경우[* 비단 전세버스 뿐만 아니라 스포츠 구단 버스 등도 포함된다.]에는 일정 문제 때문에 ECU 맵핑을 통해 [[리미터 해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하면 150km/h 대의 속도까지 달릴 수 있는데, 이런 일은 버스 차고지 등지에서 몰래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이렇게 했다간 자동차 정기 검사 등에서 걸리게 되므로 벌금도 어마어마하게 나올 것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단속이 심해지고 차랑 검사소에서도 검사를 따로 까다롭게 하다보니 벌금도 어마무시하고 거기에다 운행기록기에서도 따로 속도여부가 식별이 가능하게 하다보니까 예전처럼 시속 120km/h 이상 과속차랑들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그렇지만 일부차랑들은 여전히 과속이 빈번하다는 카더라가 있으며 차랑마다 설계 세팅이 달라서 일부차랑들은 적어도 최대 113km/h까지는 나가는 일부 차랑들이 가끔 있기도 한다.[* [[버스 동호인]]들은 이런 차량들을 대장차라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