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세버스 (문단 편집) == 업계 == 전세버스 회사는 대부분 사명이 OO고속관광, OO투어, OO관광, OO여행사 등으로 끝나며[* 제주도에는 특이하게 [[시내버스]] 회사도 아니고 'OO교통'으로 끝나는 사명이 많다. 아무래도 [[제주도 시내버스]] 업체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대다수는 [[금남여객]], [[동진여객]], [[삼화여객]], [[제주여객]]차럼 'OO여객'으로 끝나서 그런게 가능한듯.], 제법 규모가 있는 전세버스업체는 여행사도 같이 운영하면서 연고지에서 출발하는 국내 또는 해외여행 패키지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시내버스나 시외버스와는 달리 전세버스는 여전히 지입차량[* 면허는 회사에서 등록하지만 실제차주는 기사인 경우이며 [[프리랜서]] 형태로 운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만 영업용자동차면허를 소유하지 못한 기사와 면허를 소유하고 있지만 차량 확보에 금전적인 부담을 느끼는 회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체결되는 계약이다. 전세버스 뿐만 아니라, 화물차, 건설기계 등의 경우에도 이런 지입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흔하다. 참고로 화물운송과 달리 여객운송은 지입이 불법이다! 다만 지입 전세버스의 경우는 파악이 힘들 정도로 그 수가 워낙 많은데다 자동차 등록원부 상으로는 소유주가 버스업체로 되어있기에 대충 봐서는 지입차량인지 직영차량인지 알 수가 없고 아주 오래전부터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암암리에 묵인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영세한 업체들은 과장, 부장급들은 물론이고 업체 대표까지 버스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업체 대표 또는 과장급 이상을 맡고 있는 지입차주 중에서도 차량을 여러대 지입해서 그 밑에 따로 운전만 하는 기사를 고용해서 여러대 굴리는 경우도 간혹 있다. 보유한 차량 대수가 일종의 회사 지분인 셈. [[금남고속]] 등 몇 없는 시외버스 지입이 대부분 이런 형태여서 얼핏 보면 직영에 가까워 직원 처우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 금남고속도 한 사람이 수십 대를 보유한 형태라 그런 것이었다. [[동부강남고속]]과 같이 개인이 여러대의 회사차를 소유한 모양새인 곳에는 직원 처우에 영향이 갔고, 결국엔 공중분해되었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아이러니하게도 1993년 전세버스 등록제 시행 이전의 전세버스 면허제 체제 하에서는 오히려 지금보다 직영차량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오히려 전세버스로 위장한 지입제의 불법 자가용 영업 버스들이 영업용 전세버스 숫자의 두배에 달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되었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크나 큰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이것을 양지로 끌어오기 위해 1993년에 전세버스 등록제가 시행되었고, 이때부터 수많은 지입 자가용 차량들이 등록제로 전세버스 사업 면허를 취득해서 정식으로 영업용 번호판을 달게 되면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 다만 최근에는 전세버스 업계도 경쟁이 워낙 치열해지고 자본력이 큰 회사들의 진입이 늘어나면서, 지입차량 없이 100% 직영차량만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회사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2014~2015년경부터는 전세버스 업계에도 [[협동조합]]이 생겨 지입기사 또는 직영기사였던 사람들이 협동조합에 약간의 출자금을 내고 가입하고 있는 추세다. 협동조합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5명 이상의 조합원이 뜻을 모아 가입하고, 수익금은 조합원들이 분배하기 때문에 회사 소속으로 운행하는 것 보다는 훨씬 좋은 편이다. 지입으로 전세버스를 하게 되면 차량에 투자하는 돈이 많이 드는데 일단 차량값만 1억 이상인데다 대부분의 기사들이 수익을 위해 상위 등급의 차량을 택한다.[* 2022년 한 기사의 증언을 따르면 [[기아 그랜버드|뉴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실크로드]] 풀옵션+인테리어비+등록비까지 '''3억'''이 나왔다고 한다.] 게다가 일부 기사들은 차량을 2~3년 정도 쓰고 나면 신형 차량으로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거의 대부분 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아 할부금 형식으로 갚는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차량 내에서 승객들이 음주가무를 하기에 조명을 비롯한 노래방기기, TV 등의 옵션이 추가되며[* 노래방기기, TV, 앰프 등을 설치할 경우 전세버스 기사 증언에 의하면 '''튜닝 비용이 [[현대 그랜저|그랜저]] 1대 값 정도는 우습게 나온다고 한다.'''], 회사에 달마다 일정 금액의 지입료를 낸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점주들을 생각하면 알 수 있듯이 직영점이 아닌 일반 가맹점이면 본사에 일정 금액을 낸다.] 결국 2억 남짓한 돈을 투자해 버스를 장만하고 관리를 하려면 고정 수입원이 필요한데, 업체 측에서 배차지시를 내려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기사 본인이 본인의 수입원을 만들어야 하므로[* 초, 중, 고등학교의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에는 운행하는 차량이 많아지기에 주로 회사를 통해서 계약한다.] 개인 명함을 제작해서 차량에 비치해 둔다. 그리고 차량 정비 및 보험료 등 차량 유지비와 운행 시의 톨게이트비, 주차비, 식비,[* 식사는 계약자 측에서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비로 사먹는다.] 주유비 등이 있다. 게다가 영세한 전세버스 업체 대부분이 상가건물에 사무실을 임대하여 운영하면서 차고지를 구비해놓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다 차고지가 있다고 해도 기사의 집과는 반대방향이라는 이유로 도로변에 버스를 주차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시간 주차해놓다가 단속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는 대형 화물차들도 마찬가지로 화물차 주차장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부 기사들은 단골 주유소 사장에게 이야기를 해서 주차공간을 마련하기도 하고 유료주차장에 월단위로 등록해서 주차를 하기도 한다. 통근 또는 통학버스로 운행하는 업체나 학교 측에서 주차공간을 마련해 줄 경우 퇴근/하교버스 운행 후 다시 업체나 학교로 들어와서 버스를 대놓고 퇴근하기도 한다.[* 유료주차장이나 학교, 회사는 엄연히 사유지인데다 경비원이 상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단속 공무원들도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렇기에 주로 만드는 고정 수입원은 평일에는 기업체 통근 또는 학교 통학버스로 운행하다가 주말에는 산악회 등에 전세버스로 운행하는데 정기적으로 운행이 가능한 곳으로 최소 1~2개는 잡는다. 간혹 배차 스케줄이 바쁜 기사들은 평일에도 기업체 통근이나 학교 통학은 다른 기사에게 부탁하고 운행을 나가기도 한다.[* 주로 전세버스 성수기인 4~5월과 10~11월에 많이 나가는데, 이 경우 본인이 타는 통근, 통학코스에 고정적으로 오던 차량 및 기사가 아닌 다른 차량 및 기사가 온다.][* 계약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을 해야하며 그렇게 차량을 이용한 승객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서 손님을 늘릴 수 있다.] 최근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전세버스 업계에 논란[* 노선버스와 전세버스는 근무형태가 완전히 다른데 고속도로 노선버스 사고를 떠올린 국회의원들이 운전자 휴식권만 생각해 엉뚱한 법을 만들었다는 것.]이 일고 있다. 전세버스업은 근로시간 단축의 예외업종이긴 하다. 근로기준법 개정 전에도 그랬고 이번 개정 후에도 5개 특례업종에 그대로 남게 됐다. 문제는 개정 근로기준법 59조2항이다.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라는 이름의 이 조항은 ‘사용자는 근로일 종료 후 다음 근로일 개시 전까지 근로자에게 연속해 11시간 이상의 휴식 시간을 줘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되지 않는 5개 특례업종 종사자의 장시간 노동을 막아 휴식권과 건강권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전세버스 업계에서는 "전세버스 운행의 70% 이상이 통근이나 통학에 동원되는데, 출근이나 등교 후 운전자가 11시간 이상 쉬게 되면 퇴근이나 하교 때는 다른 운전자를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이유로 사업을 하지 못한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