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압 (문단 편집) ===== 대한민국의 가정용 전압이 220V인 이유 ===== 220V를 사용하는 이유는 송전 시의 전력손실 때문이라는 상식이 알려져 있다. 결론적으로 이는 맞는 말이나, 단순히 이러한 사실만으로는 일반 가정용 전압과 송전 및 배전용 전압이 별개[* 국내 송전 전압은 154, 345, 765kV이지, 220V로 발전소에서부터 그대로 송전되어 오는 것이 아니다.]임에도 왜 전력손실이 줄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게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알기 위해선 변전 측면에서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 전압은 변전에 큰 영향을 끼치며, 배전시의 전압, 즉 전봇대 전압을 제한하게 된다. 110V는 220V에 비해 전압 강하에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전원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변전을 훨씬 많이 해야 하며, 배전에 사용되는 망의 전압도 훨씬 낮다. 결국 이는 변전소 수를 증가시키고 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 결국 이러한 이유로 가정용 전압으로 220V를 사용하는 것은 비용 측면에 있어 훨씬 효율적인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60~70년대에 농어촌 전화사업에 의한 막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회선 교체 비용을 당시 재정상의 형편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일괄적으로 220V로 승압했고, 그와 함께 배전 전압도 22.9kV로 승압했다. 결과적으로 변전 횟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현 송전 규격인 765kV가 성공적으로 도입되었기 때문에 70년대 말에는 손실율이 30%에서 10%대로 떨어졌다. 2010년대 후반 현재는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EG.ELC.LOSS.ZS?end=2014&locations=KR&start=1960&view=chart|세계은행 자료]]에 의하면 3%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20V를 쓴다고 무조건 송전 효율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전기가 발전소에서 생성되어 가정이나 공장까지 오기에는 여러 단계의 변전소와 송전망을 거치는데, 중간 송전망이 그대로 비효율적으로 남아있다면 가정용 전압이 올라가도 아무 소용이 없다. 선진국은 안전을 위해 100V대를 쓰는데 한국은 후진국마냥 220V를 쓴다는 속설도 나돈 적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선진국인 [[서유럽]] 국가들에서 220V을 쓰는 것만 봐도 간단히 반박할 수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100V대를 굳이 쓰는 것은 [[경로의존성|일상생활에서 100V대를 쓰는 데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데다 인프라 교체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