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압 (문단 편집) == 교류의 전압 (실효전압)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실횻값)] 일단, [[직류]]의 경우 정말 정직하게 +극은 표시되어 있는 전압, -극은 0V이라서 이해하기도, 계산하기도 간단하다. [[교류]]의 경우 전압이 Ground를 기준으로 +와 -를 규칙적으로 교번하기 때문에 항상 평균 전압은 0이 되어버린다. 마치 [math(\sin x)]를 0에서 [math(2\pi)]까지 적분하면 값이 0인 것과 같다. 그래서 평균전압은 반주기만큼 구하는데, 이 값은 최대전압의 [math(\frac{2}{\pi})]이다. 하지만 평균전압이랑 실효전압은 다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쓰는 220V는 실효전압값으로, 이른바 [[제곱평균제곱근]](Root Mean Square, RMS) 값이다. RMS의 계산방법은 일단 [math(\sin x)]를 제곱(Square)해준다. 그 다음 [math(\sin x)]의 한 주기인 [math(0\sim2\pi)] 구간에서 적분해주고, 평균을 낸다(Mean). 그리고 다시 제곱근(Root)를 취해준다. 이를 계산하면 [math(\sin x)]의 실효값은 [math(\frac{1}{\sqrt2})]가 나온다. || [math(\displaystyle \left[\int_{0}^{2\pi} \sin^2 x \ dx \right]^{\frac12} = \frac{1}{\sqrt2})] || 우리가 통상 가정용 전원의 '전압'이라고 알고 있는 220V는 바로 이 [[제곱평균제곱근]] 값이다. 그러니까 전압 파형을 그려주면 최대값은 220V의 [math(\sqrt2)]배인 약 311V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에 쓰는 220V (60 Hz)의 전압 그래프를 그려주면 1초에 60번 진동하며, 진폭은 +311V부터 -311V에 널뛰는 그래프가 나온다. 즉, 순간 최대전압은 311V까지 나올 수 있다.''' 교류는 계속해서 전압이 변화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전자제품(예를 들면 컴퓨터나 모니터 같은 안정된 전압을 가지는 전원을 요구하는 솔루션)에 적합하지 못하다. 이러한 기기들은 일단 교류를 공급 받아서(110~220V의 높은 전압) 내부적으로 원하는 낮은 전압으로 변압하고 정류 회로를 통해 직류 전원으로 변환하여 전원을 사용하게 된다. 컴퓨터는 이러한 역할을 [[파워서플라이]]가 담당하고 있고, 모니터는 전원 어댑터가, 스마트폰의 경우는 충전 어댑터가 담당하고 있다. 교류는 직류에 비해서 단점이 대단히 많다. 리액턴스가 존재하고 표피 효과로 인해 손실도 더 크며 유도장해를 일으키는 데다가 스마트폰이나 배터리, 컴퓨터, TV등 어지간한 기기들은 직류 전원을 요구하니 번거롭게 가정에 교류 전원이 수전될 이유가 통 없어 보인다. 그러나 교류는 교류의 단점과 직류의 장점을 다 씹어먹을 엄청난 장점을 하나 갖고 있으니, 바로 변압이 엄청나게 쉽다고 하는 것이다. ~~변전소 땅값만 해도...[* 사실 변전소 땅값은 일부러 싼 데다가 지어서 문제가 아니다. 주로 문제인 건 송전탑 반대시위 무마비용(...)이랑 설비값이다.]~~ 기초물리를 배워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변압기의 아주 기초적인 구조는 코일(구리스프링)같이 생긴 거를 서로 가까이 가져다두거나 안팎으로 포개두면 완성된다. 실생활에서 교류를 사용하는 이유는 변압의 용이함과 경제성, 신뢰성 때문이다. 교류는 전압을 변압기 하나로 바꿀 수 있지만, 직류는 전력 소자가 발전하기 전까지는 전압의 변경이 매우 힘들고 전동 [[발전기]]나 [[저항제어|저항]]을 사용해야 한다.[* 사실 현재도 DC를 있는 그대로 변압하기는 매우 어렵다. 전력 소자가 발전하여 DC 전원을 변압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사실 DC를 AC로 바꾸기가 수월해져서이다. 즉, DC 자체를 변압하는 게 아니라 일단 AC로 바꿔서 변환하고 다시 DC로 정류하는 것. 그래서 현재로서는 강압은 몰라도 승압힐 때 무조건 전력 소자를 이용해 어떤 식으로든 DC를 AC로 바꿔서 변환하고 다시 DC로 변환한다.] 지금도 대용량으로 큰 폭의 승압 및 강압을 교류만큼 경제적으로 신뢰성 있게 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직류 송전(HVDC)에서도 다른 DC 전압으로 변환하지 않고 바로 AC로 변환한다. 그러나 다중 터미널 HVDC에서 전력이 흐르는 방향을 조절하거나 전압이 다른 두 HVDC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할 초고압용 DC-DC 변환기가 연구 단계에 있다.][* 당연히 DC나 AC나 송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초고압 송전을 하므로 수용가 근처에선 다시 전압을 낮추어야 하는데, 전국의 수용가들에게 이를 공급하기 위하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변압 시설이 필요하므로 경제성과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AC가 DC보다 수월하기 때문에 AC가 쓰이는 것이다.] 전력변환회로는 변압기보다 손실도 많아서 실생활에서 사용하기는 영 별로다. 교류에는 극성이 존재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방향성은 있다. 배전망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대부분의 경우 상전압이 걸리는 선과 걸리지 않는 선으로 방향성이 존재한다. 물론 극성은 전혀 없으므로 이거 가지고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덕분에 많은 곳의 배전반을 뜯어보면 상 전압이 걸리는 선 (활성선,단상의 경우 활선 혹은 L선이며 3상의 경우 R선 S선 T선이 있다.)과 상 전압이 걸리지 않는 중성선(N선)의 구분이 있는데[* 한국에서 110볼트를 사용하다 220볼트로 변경된 오래된 건물이나 미국 일부 지역 등 에서는 활성선 2개를 주는 경우도 있다. 활성선 2개는 110볼트를 반대 위상으로 쏴주고 220이 필요하면 두 활성선을, 110이 필요하면 활성선 하나와 접지(중성선)를 연결하는 식으로 110볼트와 220볼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 만약 이런 건물에 살고 있다면 따로 트랜스 없이 일본이나 미국에서 가져온 110볼트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이 개조하는건 위험하므로 전기공을 불러서 해달라고 하자. 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거꾸로 연결한 경우가 허다하다. 거꾸로 연결해도 보통 별 문제가 없다보니...[* 다만 민감한 전자제품, 특히 산업용 제품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미국(Type-B),영국(Type-G) 같은 국가의 콘센트들은 활선과 중성선을 뒤집어 꽃을 수 없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고 설계된 제품들도 꽤 있다. 물론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노트북, 휴대폰 충전기 수준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게다가 회로도 상으로 저걸 구분하는게 매우 어려워서 잊을 만하면 잘못 연결하게 된다. 하지만 상전압선과 중성선을 거꾸로 달았을 때 잔광현상 등의 매우 성가신 문제가 있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