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쟁/행동지침 (문단 편집) === 화학무기 대처법 === 북한이 화학무기로 공격할 경우를 가정한다. 북한은 상당한 양의 [[탄도미사일]]과 [[화학무기]]를 비축하고 있다. 탄도미사일에 의한 화학 공격은 대부분 [[공군]]/[[해군]] 기지나 민간 비행장 및 항만과 같은 움직일 수 없는 국가 전략 시설을, [[포병]]화기 등을 사용한 화학 공격은 전방 군부대 등을 목표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핵전쟁|완전히 막장으로 치닫지 않는 이상]] 민간인을 노리고 공격하지는 않겠지만 북한 수뇌부가 정상적인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며, 화학무기의 특성상 군 시설에 대한 공격임에도 주변에 상당한 민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인들은 분단국가인 특성상 안보교육의 생활화와 더불어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대해 여러 매체에서 다루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을 일상에서 느끼기는 쉽지가 않다. 가장 좋은 건 각 가정마다 1인당 [[방독면]]과 1개씩 보유하면서 예비정화통을 3개를 진공포장상태로 된 것을 구비하고 [[화생방보호의]]을 갖추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런 집이 없는 게 문제. 일단 이스라엘처럼 전국민 방독면, 화생방보호의 지급 및 아파트 등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스위스식 방공호 체제를 건설할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예산 문제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전국민 방독면, 방화복 지급 정도가 한계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선제타격을 주장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전시에 화학탄이 떨어지고 난 뒤 냄새에 대해 떠들어대지만 실질적으로 그 냄새가 난다는 거 자체가 이미 오염됐다는 증거다. 더불어 냄새에 따라 무슨 침투제 인지 바로 가려내는건 화생방대대 출신이나 가능하지 [[화생방]] 능력이 없는 민간인이나 일반 군인들에게 화학제는 어떤 종류든지 굉장히 치명적이다. 게다가 치명적인 [[VX]]가스 같은 신경작용제는 냄새조차도 없다. 고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냄새가 나는것 자체도 대부분의 경우 화학무기라서 냄새가 나는게 아니라, 위험한 화학물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냄새를 내는 성분을 첨가하는 것이다!] 일단 건물 내, 혹은 근처에 있다면 당신은 [[공습경보]]를 듣고 가까운 방공호로 대피했을 것이다. 그러나 떨어진게 평범한 미사일이나 포탄이 아닌 화학탄이라면, 방공호에 남아있는 것은 좋지 않다. '''화학 물질은 특성상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깔리기 때문이다.''' [[걸프 전쟁]] 당시 [[쿠웨이트]] 민간인들이 이라크군의 포격을 알리는 공습경보를 듣고 가까운 지하실에 숨었다가, 이게 하필이면 '''[[겨자가스]] 등 화학탄'''이라서 몰살당한 사례가 너무나도 많다. 완전밀폐 및 공기정화가 가능한 곳이라면 모를까, 지하실에 남아 있는 건 좋은 선택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 뭐가 뭔지 파악이 안 되고, 정 지하실에 남아야겠다면 공기가 들어올 틈새를 테이프와 비닐로 미리미리 막아둘 것. 화학탄임이 확실할 때는 최대한 빨리 주변 건물을 찾아 5층 이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아파트 5층 이상인 경우 화학작용제에 대한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무조건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창문, 화장실 환풍구, 현관문 틈새, 경우에 따라선 하수도 배관 등등 외부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장소를 접착 테이프(청테이프든 [[덕트 테이프]]든 [[스카치 테이프]]든)로 밀봉해야 한다. 유리창이 깨질 수도 있으니 커다란 비닐이 있다면 더 좋다. 지하철역 내에 있는 경우라면 다행스럽게도 화생방용 [[방독면]]이 구비되어 있다. 주의할 것은 지하철역에 있는 방독면은 화재용과 화생방용이 별도로 있다는 것. 한 상황에 다른 용도의 방독면은 별 도움이 되지 않으니 잘 보고 착용하자. 그러나 이 방독면은 실용성이 없고(지하철에 비치된 방독면의 경우 작용제 방호시간 5~10분) 구색 맞추기용으로 갖다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존재한다. 방독면은 한 상자에 기껏해야 수십 개가 들어있는데 사람이 가장 적은 편인 역에 사람이 제일 없는 시간에 사태가 일어난다면 모를까 사람이 붐비는 역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독면을 착용하지 못할 것이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와중에 옆 사람의 방독면을 벗겨서 뺏으려다가 둘다 죽어버리는 카오스가 될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이 문제는 국민 개개인에게 방독면을 지급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인 것 같다.[* 다만 통/반단위의 통/반장이 그 통/반 분량의 국민방독면을 보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국민 방독면은 국가전시체계에서 각 통/반장이 지급장소(특히 동사무소)에서 받아와 나눠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그런 방독면이 있다면 공무원들마저 나눠준 사실을 까먹은 상당히 오래된 박스일 것이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화생방용 방독면 정도는 개인이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렴한 물건은 5만원 이하, 군용 K1 방독면과 유사한 성능의 방독면도 10만원대 중반 선에서 신품을 구할 수 있다.]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의 희생자들을 취재한 책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더그라운드를 보면, 희생자들은 페인트 시너나 아세톤 등의 냄새를 느꼈으며 숨이 막히고 시야가 어두워지는 현상을 겪었다고 증언한다.[* 원래 사린은 무취이나 [[옴진리교]]가 만든 사린의 경우, 제조가 미숙하여 불순물이 섞인 탓에 재료의 냄새가 남아있었던 것. 하지만 피해자들 중 [[사린]]이라는 것을 알아챈 사람은 극히 적었고, 다들 몸이 이상하다고 느꼈어도 도망치지 않았으며 심지어 '''주변 사람들이 쓰러지는 것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방관자 효과]] 문서로.] 평시 지하철이든 전시 야외에서든, 무언가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몸이 이상하다고 느끼면 즉시 뒤도 돌아보지 말고 최대한 빨리 그 자리를 피하자. 야외에 있는 경우 뭔가 떨어지고 갑자기 몸이 말을 듣지 않고 쓰러진다면? 운좋게 구조되지 않는 이상 죽는 수 밖에.[* 참고로 전시에 화학전 상황시 군인이 총에 피격당하면 응급처치는 하지 않는다. 피격당한 상태에서 구멍난 방호복 사이로 침투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손도 쓰지 못하고 죽는다. 이라크전 당시 미 해병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제너레이션 킬]]에서도 화생방 전투복을 지급하면서 이 내용이 나오는데, 소대장에게 "화학전 상황에서 피격당하면 후송은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어보자 소대장 曰, "안해. 화학전에서 총 맞으면 어차피 그대로 좆되거든."이라고] 만약 자신이 뭔가 떨어진 곳에서 좀 멀리 있는데 그 떨어진 곳에 사람들이 우수수 쓰러지기 시작한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무조건 반대 방향으로 뛰어라.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뛰는 건 더욱 좋다. 구호할 생각은 하지 말 것. 화학탄 식별 요령 중 하나는 포탄 폭음으로 구별이 가능한데 화학탄은 폭음이 크지 않다.[* 물론 커다란 쇳덩어리가 초음속으로 내려꽂히는거라 소음이 만만치 않지만 고폭탄 같은 다른 화염과 파편으로 인간 및 기갑을 파괴하는 포탄에 비하면 소리가 매우 작다. 고폭탄의 경우 터지면 말그대로 내장까지 울리는 소음이 발생한다.] 만약 포탄이 떨어졌는데 폭음이 크지 않으면 불발탄 보다는 우선 화학탄을 의심해야 한다. 만일 여유가 있다면 대학원 화학 실험실에서 활성탄(Active carbon) 가루를 찾아 확보해둘 것. 국군에서 쓰는 개인제독제 KD-1 및 방독면 정화통에 들어있는 가루가 이 활성탄 가루이다. 작용제에 노출되었다고 의심될 경우, 노출 부위에 가루를 문지른 후 비눗물로 씻어내면 된다. 활성탄을 구하지 못했다면 비누와 물로라도 씻어낼 것. 특수 제독약품이 없는 이상 입었던 옷은 무조건 버리자. 시간이 넉넉하다면, 다른 사람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버린 옷들을 소각시켜야 한다. 이전에 미리 일회용 비옷이나 고무장갑, [[덕트 테이프]] 등을 준비해두면 오염지역에서 작용제 보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군대에서 민수품으로 작용제 방호를 해야할 때 쓰는 물품 중 하나. 단일 품목으로는 작용제 보호 시간이 짧으니 두세겹 정도 껴입는다고 생각하고 넉넉히 준비하자. 추가로 액체작용제(수포작용제,기체작용제)의 경우 바늘끝에 있는 미세한 작용제의 양으로도 약 1cm의 수포가 생기므로 밀폐되는 화학방호복을 챙기는것도 좋다. 주로 듀폰사에서 나오는 방호복은 시중에서 4-5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이 정도로 액체작용제를 막는데 손색이 없으나 생물학 오염지역에서는 Class 2 이상의 특수보호복과 양압식 호흡기를 착용해야 한다. 당연히 비오염지역에 있으면 락스물(적어도 5%의 농도를 가진)로 제독을 실시해야 하며 사용된 물자는 재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특히 반바지나 치마를 입어서는 안된다. 대개 수용성을 가진 작용제가 많기 때문에 침투할 여지를 남겨두지 말 것. 또한 수포작용제의 경우 각막에 노출될 시에 10초 이내로 맑은 물로 씻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실명되니 물도 상시 휴대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