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준범 (문단 편집) ==== 전준범 데이 ==== 전준범을 스타(?)로 만들어 준 KBL 희대의 '''[[본헤드 플레이]]'''가 나온 날. 때는 바야흐로 2014-15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12월 17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모비스]]는 [[서울 SK 나이츠|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까지 89-86으로 3점 앞서고 있었다. 이어지는 SK의 경기종료 전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수가 쏜 회심의 3점슛이 2번이나 빗나가고, [[애런 헤인즈]]가 공격 리바운드 후 1초 정도를 남기고 2점슛[* 3점차 마지막 공격에서 3점슛이 아닌 2점슛을 시도한 이유는, 다시 3점 라인 밖으로 공을 빼서 슛을 던지기에는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을 시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준범이 헤인즈의 팔을 치는 어설프기 짝이 없는 파울을 범한 것. 헤인즈의 손을 떠난 공은 림 안을 그대로 통과하며 스코어는 1점차로 좁혀지고, 추가 자유투까지 내주고 말았다. 그냥 가만히 뒀어도 남은 시간이 없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1점차로 모비스가 승리하는 상황이었는데, 헤인즈에게 앤드원을 내주는 [[본헤드 플레이]]로 동점 위기가 와버린 것이다. 결국, 빡칠대로 빡친 [[유재학]] 감독이 '''"야! 이 병X아!!!"'''를 외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그러나 '''헤인즈가 자유투를 실패하면서 89-88로 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당시 모비스는 20승 6패이지만, 2연패를 당하고 있었고 SK는 19승 6패에 2연승 상승세로 이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날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할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그리고 만약 동점이 돼서 경기가 연장전까지 갔다면 주전 선수들이 교체 없이 거의 풀로 뛴 모비스가 힘이 빠져 패배할 가능성이 높았다. 유재학 감독이 매우 예민해져 저렇게까지 화를 낸 것도 이유가 있었던 셈. 결국 이 날 전준범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 6위까지 오르며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다. ||[[파일:external/cdn9.pikicast.com/9fb4acbc-c10d-4f2a-bb72-2279178f21e7-1418953539425.gif|width=400]]|| ||~~KBL의 불멸의 명짤~~|| ||[[파일:external/cdn9.pikicast.com/1618b0bd-0f0f-4bc3-ac98-5cc7c129bb0d-1418953542409.gif|width=400]]|| ||헤인즈의 자유투 실패 후 승리 확정 순간.[br]~~유재학: 뭘 잘했다고!!~~ ~~어휴 저걸 그냥...~~ ~~대담(?)하게도 전준범은 이때 유재학 감독에게 하트를 날리고 있었다...;;~~ ~~위의 움짤과 대비되는 조동현 코치의 표정 변화가 압권.~~||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id=108092|방송영상으로 보기]] --그로부터 5년 후... [[2018-19 KBL 챔피언결정전#s-3.1.5|2019년 챔프전 4차전]]에서 본인의 뒤를 이을 [[김낙현|또 한 명의 선수]]가 전자랜드에서 배출이 되었다(...). 근데 이쪽은 패해서 웃지도 못하는 상황--[[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category=kbl&tab=game&listType=game&date=20190419&gameId=20190419651033044&teamCode=&playerId=&keyword=&id=532532&page=1|관련영상]] 이렇게만 보면 정말 레알 흑역사인데, 본인은 이제 다 잊었다고 한다. 근데 이 상황이 임팩트가 워낙 어마어마했던지라, 선수들과 KBL 관계자, 팬들 모두가 기억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12월 17일만 되면 저 영상을 보러 성지순례 오는 팬들이 많다. 2016년부터는 아예 구단 차원에서 갖가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 이벤트의 이름이 바로 '''"전준범 데이"'''이다. 근데 이게 마냥 웃긴 일만은 아닌 게 크리스마스 행사와 연말 행사만큼이나 중요한 모비스의 [[12월]]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이제는 모비스 팬을 넘어 타 구단 팬들 모두가 기대하는 중요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콘텐츠가 부족한 KBL에서 이만한 콘텐츠가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다. 2014년 전준범 데이 출범(?)이래, 매년 12월 17일에는 홈이든 원정이든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반드시 잡혀있다.''' 참 신기한 것은 전준범 본인도 이젠 다 잊었다고 말하면서도, 이 날만 되면 이상하게도 굵직한 사건(...)을 한 방씩 터뜨리고 있다. 바로 다음해 [[12월 17일]]에는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장민국에게 파울을 저지르며, 이번에도 자유투를 헌납해 역전패에 일조하여 그 명성을 이어갔으며,[* 참고로 이 날 삼성은 '''모비스전 2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2016년]] [[12월 17일]], [[부산 kt 소닉붐|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맞이한 3번째 전준범 데이에서는 다행히(?) 27분 11초를 뛰면서 고비마다 3점슛을 4개나 성공시키는 활약을 했고, 전준범은 14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번째 전준범 데이를 마무리했다. 2017-18 시즌에도 어김없이 전준범 데이 행사가 있으며, 전준범의 유니폼을 '''1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다 사인과 포토타임까지 벌인다. 이 날 [[원주 DB 프로미|원주 DB]]와의 원정경기가 있는데, 전준범 선수가 직접 뽑은 40명의 팬들은 원정응원을 지원받아 갈 수 있다. 이 쯤 되면 전준범은 모비스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가 따로 없다. 심지어 중계진이 '''"이번에 다가오는 전준범 데이에 뭐할 거냐?"'''며 확인사살을 해버렸다. 본인은 '''"근데 이거 언제까지 해야 돼요?"'''라는 반응. ~~너 은퇴할 때까지~~ ~~아니 은퇴하고도 계속할 거야~~ 더 신기한 건 이 날이 다가올수록 전준범의 기량이 점점 상승한다는 것이다. 마침내 12월 17일. 구단이 내건 슬로건도 '''"드디어 전준범 데이"''', 전준범이 직접 뽑은 40명의 울산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이 때 울산 원정팬들이 든 응원피켓이 기존의 현대모비스 응원 피켓이 아니라 전준범의 얼굴과 등번호가 새겨진 전용 피켓을 들고 응원했다. 참고로 전준범의 등번호는 '''17'''이다(...).]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상대의 압박이 심해 공을 받을 기회가 잘 오지 않았다. 그래도 깔끔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비교적 평화로운(?) 전준범 데이를 맞이했다. 한편으로 이 날, [[양동근(농구)|나이를 거꾸로 드신 캡틴]]이 3점슛 6개를 비롯해 무려 30득점을 올리는 대활약을 했다. 2018-19 시즌에는 전준범 본인이 상무로 입대했고, [[12월 17일]]은 [[월요일]]이라 경기도 안 잡혀 있다.[* 참고로 [[2018년]] 이후 [[12월 17일]]이 경기가 없는 [[월요일]]이 되려면 '''2029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때 전준범의 나이는 무려 '''39세'''로 은퇴하거나 은퇴를 바라볼 시점. 즉, 전준범 데이는 KCC에서 없애지 않는다면 __최소한 본인이 은퇴할 때까지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__ 그리고 2029-30시즌에 월요일 경기도 열리는 것으로 결정난다면...] 본인이 국가대표에도 떨어지면서 잠시 쉬어가게 되었다. [[2018년]] 기준 [[조동현(농구)|조동현]] 코치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모비스]]로 복귀했고, [[애런 헤인즈|헤인즈]]가 여전히 [[서울 SK 나이츠|SK]]에서 뛰면서 서로 맞붙으면 2014-15 시즌의 상황 재현도 가능했었지만, 아쉽게도 불발되었다. 2019~20 시즌 역시 전준범이 상무에 있고 현대모비스의 경기 날짜도 ~~전준범이 없어서인지~~ 그 다음날인 12월 18일이지만, 전준범은 전날인 12월 16일에 열린 SK와의 D리그 경기에서 막판 쐐기 자유투를 성공시키는 등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30득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였다. 복귀 풀타임 첫 시즌인 2020년 12월 17일에는 예상대로 경기가 잡혔다. 상대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인천 전자랜드]]. 다만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렸다. 21-22 시즌부터는 전준범이 KCC로 이적하면서 전준범데이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었으나... 이 시즌도 어김없이 12월 17일에 소속팀 KCC의 홈 경기가 잡혔는데, 기막히게도 상대가 유재학 감독의 현대모비스로 잡히면서(…) 시즌 중에 전준범이 트레이드되지 않는 이상 여전히 명맥을 더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부상으로 해당 경기는 결장하였고 KCC 팀 상태가 좀 그런 관계로 대패를 했다. 22-23시즌에도 역시 홈경기가 잡히면서 명맥은 이어진다. 다만 모비스 시절에 비하면 본인의 폼도 많이 떨어져 후보로 출전하고 있고, 그 역할을 [[이근휘]]가 대신 해주고 있는지라 구단측에서는 딱히 밀어주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22-23시즌 경기의 [[https://www.instagram.com/p/CmO6tTSIzCL/?igshid=YmMyMTA2M2Y=|구단 SNS의 매치데이 안내]]는 전준범을 내세웠다. 이렇게 보면 구단측도 모르지는 않는듯 하다.][* 일각에서는 전준범 데이 자체가 모비스 시절 나온 사건인데다 당시 상대가 KCC도 아니었단 점에서 KCC는 굳이 안 해줘도 상관없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이날은 승패에 크게 영향을 끼칠 정도의 활약상도 없었지만 커리어 로우를 찍고 있는 라건아의 5득점 호러쇼(...)와 전 동료 [[이정현(1987)|이정현]]이 '''3점슛 5/8 포함 30득점'''을 하는 역대급 차력쇼에 힘입어 15점차로 패배하였다. || {{{#ffffff '''연도'''}}} || {{{#ffffff '''홈/어웨이'''}}} || {{{#ffffff '''상대'''}}} || {{{#ffffff '''스코어'''}}} || {{{#ffffff '''승패'''}}} || {{{#ffffff '''전준범의 기록'''}}} || {{{#ffffff '''비고'''}}} || || 2014년 || {{{#e20e0e '''어웨이'''}}} || [[서울 SK 나이츠]] || '''88-89''' || {{{#ffffff '''승'''}}} || 8Pts 1Reb 1Ast[br]'''4쿼터 종료와 동시에 추가자유투 허용''' || || || 2015년 || {{{#ffffff '''홈'''}}} || [[서울 삼성 썬더스]] || '''72-73''' || {{{#ffffff '''패'''}}} || 7Pts 1Reb 2Ast 3P 1/5 [br]'''종료 2초전 파울자유투 허용''' || 삼성전 23연승 마감 || || 2016년 || {{{#e20e0e '''어웨이'''}}} || [[부산 kt 소닉붐]] || '''74-84''' || {{{#ffffff '''승'''}}} || '''14Pts''' 8Reb 1Ast '''3P 4/5''' || || || 2017년 || {{{#e20e0e '''어웨이'''}}} || [[원주 DB 프로미]] || '''82-89''' || {{{#ffffff '''승'''}}} || 7Pts 1Reb 2Ast 3P 2/6 || || || 2018년 ||<-6><|2> 전준범의 군복무로 미실시. || || 2019년 || || 2020년 || {{{#ffffff '''홈'''}}}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77-74''' || {{{#ffffff '''승'''}}} || 뒤꿈치 부상 결장. || || ||<-7> 전주 KCC로 이적 || || 2021년 || {{{#ffffff '''홈'''[* 장소는 [[군산월명체육관]]]}}}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81-97''' || {{{#ffffff '''패'''}}} || 부상 결장. || || || 2022년 || {{{#ffffff '''홈'''}}} || [[서울 삼성 썬더스]] || '''72-87''' || {{{#ffffff '''패'''}}} || 4Pts 1Stl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