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체주의 (문단 편집) == 전체주의의 장점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youtube(AkXPD92Fg2c)]}}} || || {{{#fff 1937 - 1939년의 [[나치 독일|{{{#fff 나치 독일}}}]]}}} || >"혼자 있는 인간, 다시 말해 자유로운 인간은 언제나 패배하네. 모든 인간은 언제나 죽게 마련이고, 죽음은 가장 커다란 패배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인간이 철저하고 완전하게 복종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버리고 스스로 당의 일부가 될 만큼 당의 일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그 때는 [[빅 브라더|불멸의 전능한 존재]]가 되네." >---- >[[조지 오웰]], <[[1984(소설)|1984]]> 오늘날에야 전체주의를 추구하던 [[추축국]]들이 몰락하며 전체주의의 허상이 낱낱이 밝혀졌지만, 의외로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전체주의를 효율적인 체제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대공황]]이 세계를 덮치자 많은 이들은 혼란스러운 자국과 달리 안정적으로 발전하던 나치 독일을 보고, 어중이떠중이가 시끌시끌 떠드는 민주주의보다는 무게 있는 지도자 하나에 의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전체주의가 우월하다고 생각했다. 전체주의의 가장 큰 장점은 힘의 결집이다. 전체주의는 지도자의 판단대로 다수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이들의 힘을 쉽게 모을 수 있고, 목표에 방해되는 개인의 불필요한 행동도 억제할 수 있다. 따라서 지도자가 올바른 방향성을 잡는다면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건 물론, 장기적인 국가계획을 몇십 년이고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다. 예를 들어 [[소련]]은 국민들의 피와 인권을 먹고 자란 전체주의를 발판 삼아, 서구에 비하면 늦었지만 기적적인 속도로 산업화를 이룩했다. 현재 민주 국가인 한국, 대만, 일본도 각각 [[군사독재]], [[장제스]]의 [[대만 계엄령]], [[메이지 유신]] 등을 거쳐 빠른 근대화에 성공했다. 그리고 전체주의 국가는 [[선거]]가 없거나 있어도 형식에 불과하기에 국민 여론에 대한 걱정이 민주주의 국가보다 덜하다. 극단적인 예시로, 적국의 장군 수백 명이 모인 [[벙커]] 주위에 적 민간인 수천 명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민주주의 국가든 전체주의 국가든 이 벙커를 파괴하면 지휘관의 사망으로 적군이 와해되어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크나큰 이득이다. 하지만 폭격에 민간인이 단 한 명이라도 휩쓸린다면 국제적 비난과 국민들의 반전여론이 쏟아지는데,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지도자는 국민들에 의해 선출되기 때문에 이런 여론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그 사실을 극비에 부치거나 온갖 선전선동을 동원해야 한다. 하지만 전체주의 국가는 그런 눈치를 볼 필요 없이 그곳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민주주의]] 국가들도 [[계엄령]]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시민들의 권리를 강제로 제한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권한 집중과 효율성 면에서는 민주주의에 반하더라도 강제력을 가진 전체주의적 제도가 장점이 있다는 걸 민주주의 국가들도 어느 정도 시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단지 계엄령을 남발하느냐, 아니면 필요한 시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하느냐로 전체주의 국가와 민주주의 국가가 판가름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