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태규 (문단 편집) == 선수 시절 == 한때 [[3대토스]] ([[박정석|영웅]], [[강민|몽상가]], [[박용욱|악마]])가 아닌 4대 토스라고 불릴 정도로 프로토스의 선두 주자 중 한 명이었으나 [[토막(스타크래프트)|토막]]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뒤쳐져버린 [[케이스#s-1]].[* 타종족전은 모두 강했으나 동족전이 약해 [[조진락]] 중 유일하게 비상하지 못하고 추락한 [[박경락]]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하겠다. 그래도 전태규는 결승 진출해서 준우승이라도 했으니 나은 편.] [[하이트 스파키즈|토막키즈]]의 시초가 바로 이 전태규다(...).[* 첫 스타리그 경기인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부터 같은 프로토스 선수인 김규형한테 패했다. 참고로 상대인 김규형 선수는 본 대회 8강까지 진출하여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전 대회]] 우승자인 [[기욤 패트리]]한테 승리를 거두기도 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에게 패해 기욤과 함께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어느 정도로 심한 토막이냐면, 테란 게이머였던 [[나도현]]이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188043072|플토로 종족을 바꿔서 붙었는데 나도현이 이겨버렸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전태규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뛰어난 선수였다. 전태규는 양대 개인리그 4강 이상을 모두 경험해본 프로토스 게이머 중 한 명이며[* 프로토스로 양대 4강을 모두 경험한 선수는 전태규를 포함하여 총 9명이 전부다.전태규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강민, 박정석, 박용욱(이상 원조 3대토스), 후대 육룡 중 도재욱을 제외한 5명(김택용, 송병구, 허영무, 김구현, 윤용태)이다. 여기에 비견될 만한 다른 플레이어인 오영종(우승 1회, 준우승 1회), 도재욱(준우승 1회, 4강 1회), 박지호(4강 2회)는 저 4강 이상의 커리어들이 모두 OSL에서의 커리어이다.], [[강민]]과의 한게임 스타리그 결승전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수준높은 [[테란]], [[저그]]전을 선보였다. 특히 [[테프전]]은 킬러 수준으로 '''승률이 70%''' 가까이 되었던 적도 있었으며,[* 근데 [[임요환]]을 제외한 4대 테란에 해당했던 선수들인 [[이윤열]],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 [[최연성]] 등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윤열과는 비공식전 포함 9:16로 거의 더블 스코어로 밀렸고, 저 전태규의 9승 중 1승은 서로 [[랜덤#s-2.1]]을 해 이윤열이 [[저그]], 전태규가 주종인 프로토스가 걸려서 나온 전적이다. 서지훈과는 비공식전 포함 5:8로 밀리는 편이고, 그나마 [[최연성]]과는 비공식전 포함 3:4의 스코어지만 이마저도 질레트 스타리그 8강에서 타이밍 바이오닉 러시 관광으로 진 경기[* 그렇게 탈락한 이후 스타리그 본선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와 프로리그에서 온리 마린-벌처 관광으로 진 경기의 [[임팩트#s-1]]가 강한 편이다. 단, 임요환과는 비공식전 포함 9:6으로 오히려 전적이 앞서는 편이고, 저 전태규가 거둔 1승 중에서는 랜덤매치로 저그가 걸린 전태규가 프로토스가 걸린 임요환을 이긴 경기이다.] [[노스탤지아(스타크래프트)|노스탤지아]]에서 6대0으로 전적이 밀리던 와중에 저그에게 첫 승리를 거둔 것도 전태규.[* 다만, 이후 [[노스탤지아(스타크래프트)|노스탤지아]]는 공식 맵에서 [[은퇴]]하기 직전, 그러니까 너무 사용한 지가 오래되어 스타판의 양상이 바뀌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온게임넷 맵 중 가장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맵이었다.] 게다가 놀랍게도 '''프로토스 최초의 [[올킬#s-1.1]]러'''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절대 무시할 선수가 아닌데도 그가 3대 토스만큼의 위상으로 자리하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따로 있었다. ||<-4> '''{{{#fac117 전태규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 || 방송사 || {{{#white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 {{{#white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 || vs 테란 || 22전 15승 7패 (68.2%) || 37전 19승 18패 (51.4%) || 59전 34승 25패 (57.6%) || || vs 저그 || 19전 9승 10패 (47.4%) || 35전 18승 17패 (51.4%) || 54전 27승 27패 (50.0%) || || '''vs 프로토스''' || '''21전 6승 15패 (28.6%)''' || '''7전 1승 6패 (14.3%)''' || '''28전 7승 21패 (25.0%)''' || || 총 전적 || 62전 30승 32패 (48.4%) || 79전 38승 41패 (48.1%) || 141전 68승 73패 (48.2%) || 저 전적에서 알 수 있듯이 양대리그 합산 프로토스전 성적이 '''7승 21패로 승률 25%.''' 프로토스전으로 인해 총 승률을 다 깎아먹는 그야말로 극악의 [[프막]]이었다. 역대 개인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선수 중 특정 종족전이 제대로 막장인 타 선수들과 비교해 보아도 매우 낮은 승률이다. 역대 최악의 [[테막]]으로 알려진 [[장진남]]도 양대리그 합산 테란전 성적이 14승 33패 29.8%로 심각하긴 했지만 일단 전태규 보다는 승률이 조금 높았고, 마찬가지로 전태규와 같은 소속팀의 선수이자 역대급 [[토막]]으로 유명한 [[한동욱]]의 양대리그 합산 프로토스전 성적도 9승 19패 32.1%로 전태규의 프로토스전 성적보다는 나은 편이었다.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는 패러독스라는 희대의 [[토스맵]]이 있어서 프로토스에게 매우 유리한 리그였다. 본인에게 패러독스란 맵은 타 종족전에서 분명히 이점이겠지만 바꿔말하면 상대 토스를 만날 확률이 높았다. 마이큐브 스타리그 8강에선 [[강민]], [[박용욱]], [[임요환]]과 함께 같은 조였기 때문에 임요환+2토스 조합은 전태규에게 그렇게 만만한 대진표는 아니다. 강민이 3승으로 먼저 4강을 진출하고 3자 재경기 끝에 결국엔 나머지 한명의 진출자는 박용욱으로 결정되고 박용욱은 4강에서 [[박경락]]을 3:0으로 이긴 다음에 결국에는 [[박정석]]을 3:2로 꺾고 올라온 강민을 이기고 우승자가 된다. 한게임 스타리그 16강에서 역시 박용욱을 만났으나 박용욱은 우승자 징크스에 걸려서 전태규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8강에선 [[강민]], [[박정석]], [[이윤열]]과 한조이기 때문에 이번엔 이윤열+2토스가 된다. 그래도 [[박정석]]과 [[이윤열]]을 이기고 4강에서 [[나도현]]을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갔으나 결승전 상대가 자신의 최대 천적인 [[강민]]이었으니... 또한 반대편 [[Stout MSL]]에서도 [[채러티]]가 있어서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대회였다. 전태규는 승자 결승에서 [[강민]]에게 2:0으로 지고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는 이윤열에게 3:2 그것도 [[리버스 스윕/e스포츠|리버스 스윕]]으로 패하면서 탈락했기에 MSL에서도 강민이 자신을 저지한 적이 한 번 있다고 말한다. 최전성기 때도 토스전 승률은 20~30%였으며, 한게임 스타리그 결승에 올라가서[* 1세트 시작 시점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토스전 성적이 4승 11패(...)다.] [[강민]]을 만나 준우승을 했다. 다만 이 시기 강민은 토스전이 많아 경험도 많고 소위 물도 올라있었으니[* 마이큐브배-한게임배는 토스가 득세하던 시절이었고 강민의 스타리그 전적에서 16강 3경기와 8강 1경기를 뺀 나머지 경기는 전부는 토스전이었다.][* 당시 전태규는 이 대회에서 소위 3대 토스라고 불리우는 강민, 박정석, 박용욱을 모두 만나 16강에서는 전 대회 우승자인 박용욱을, 8강에서는 박정석을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갔다. 전태규의 토스전을 생각하면 굉장히 선전한 셈이다.] 전태규의 토스전 승률을 생각하면 1경기라도 따낸 건 선전한 셈.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결승에서 전태규는 1경기 출전하는 상황에서 KTF는 1경기에 강민을 내보내서 KTF측에서 신의 엔트리가 작렬했다고 좋아했지만 이때만큼은 전태규가 강민을 이겼으며 KOR도 4:3 스코어로 KTF를 이기고 우승하게 된다. 그 다음인 [[Gillette 스타리그 2004]]에선 16강에서 [[박성준(1986)|박성준]]한테 졌지만 [[한동욱]], [[최수범]]을 잡고 2위로 8강에 진출했고, [[최연성]]에게 아쉽게 2:1로 지고 탈락한다. 1경기 레퀴엠에서 최연성은 바이오닉 러쉬를 시도하여 넥서스 일점사를 시전했고, 진동형 공격이라 건물을 부수기도 어렵다는 파이어뱃의 공격을 막타로 맞고 넥서스가 터져버렸고, 400미네랄이 없던 전태규는 올인러쉬를 했으나 막히고 패해버린다. 4대 토스에서 밀려나며 일명 '낀토스' 계보의 선두가 된다. 저그의 경우 [[조진락]], [[변태준]]으로 계보 정리가 되며 어느 정도 기여도가 높은 게이머들이 정리되었고 테란의 경우 저 유명한 [[임이최]]를 기반으로 족보가 있지만, 토스는 [[삼대토스]]에서 바로 신삼대토스로 계보가 이어지는 바람에 삼대토스 이전에는 [[송병석]], [[김동수(프로게이머)|가림토]], [[임성춘]]이 누락되었고 삼대토스 이후에는 전태규가 4대 토스에서 탈락하며 전태규, [[김성제(프로게이머)|김성제]], 그리고 신 3대에서 누락된 [[안기효]]가 역사 속에 묻히게 되는데, 획을 그을 정도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이들의 토스 발전 기여도를 생각해 '''낀삼대토스'''라고 부르게 된다.[* 그러나 냉정히 보면 [[온게임넷 스타리그]] 2회 우승을 달성한 [[김동수(프로게이머)|김동수]]를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개인리그 커리어만 보게 되면 전태규가 가장 앞서는 선수이다. [[임성춘]]은 2002 KPGA투어 1차 리그에서 [[MSL]] 3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그 외에 4강에 진출한 경험도 없었고, [[안기효]]는 개인리그 커리어 하이가 8강 3회에 그것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만 기록하였고, [[김성제(프로게이머)|김성제]]는 8강에 진출한 것이 [[CYON MSL]] 단 한 번 밖에 없었다. [[송병석]]은 아예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 모두 '''본선 진출을 한 경험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반면에 전태규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 5회 진출에 준우승 1회, [[MSL]] 본선 진출 7회에 3위 1회로 [[양대 리그]] 합쳐서 '''준우승 1회와 3위 1회를 기록하였다.''' 최소 한 번이라도 양대 리그 4강 이상 진출하기 어렵고, 거기에 양 방송사 주최 대회에서 균등하게 성적을 내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태규는 확실하게 송병석, 임성춘, 김성제, 안기효보다는 더 뛰어난 클래스의 프로토스 플레이어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떻게 보면 3위 1회와 4위 1회로 4강 두 번에 그치고 그것도 OSL에서만 기록한 [[박지호(프로게이머)|박지호]]보다도 앞서는 선수로도 볼 수 있다.] 별명은 '안전(제일)토스'였는데, 이는 전태규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기인한 별명이다. 초창기 전태규는 [[날빌]]을 거의 쓰지 않고, 상대가 무엇을 하든 안전하게 운영을 했으며, [[광자포|포톤캐논]]을 다수 짓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를 빗대어 해설진들이 우스갯 소리로 '''노란 안전모 쓰고 플레이 한다''' 한 적도 있다. 운영적 측면에서의 특징은 게이트웨이 중심의 병력 조합을 유지하는 감각이 뛰어났으며, 특징적인 플레이로 자원 위주 운영을 즐겼다는 점. 쉽게 말해 전성기 전태규의 스타일은 캐논을 아끼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시작해 병력을 잘 조합하고, 진출한 병력으로 지속적으로 교전에서 이득을 보면 이 이득을 넥서스로 환원시켰던 것이다. 이 점에서는 동시대 게이머들보다 앞서가는 면이 있었다. 그러나 다르게 보면 날빌 없이 중후반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선호한다는 점은 결국 초반 상대의 날빌이나 중후반 상대의 변칙적인 운영이나 판단에 약하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었고, 이는 초반 빌드 싸움과 승부수 선택에 능한 [[강민]]과 중후반 임기응변이 매우 뛰어난 [[이윤열]]에게 매우 약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아프리카 개인방송에서 밝혀진 바로는 테란전 생더블을 정석화시킨 게이머가 전태규라고 한다. 또한 파일런 심시티로 입구를 막는 발상을 처음 해낸 게이머라고 한다. [[이성은|흑운장]], [[이승훈(프로게이머)|이승훈]] 이전부터 세리머니를 해온 세리머니의 선두 주자.[* 여담으로 이승훈은 자기 팀의 같은 종족 후배였고 이성은은 개인 방송인으로써 가장 친한 동생이다.][* 상기한 정석적이고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게임이 재미없어서 세리머니로라도 재미를 만드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당시 그의 세리머니는 파격적이었다. 같이 언급되는 이성은도 비슷하게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플레이를 한 선수이기 때문에 쇼맨쉽을 발휘해서 개성을 만드려는 생각이였다는 추측이 많다.][* 재미 있는 인터뷰를 많이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잘 나가던 당시 '[[박정석]]이 나보다 잘 생겨서 배가 아프다. 반드시 이겨버리겠다. 하지만 [[최연성]]은 나보다 못 생겼으니 상관 없다.' 등 인터뷰로 사람들을 웃긴 것도 그의 재능.] e스포츠에서 처음으로 세리머니를 시작했으며 심지어는 아예 세리머니 배틀까지 벌이기도 했다.[* 선구자(?)에게는 늘 시련이 따르기 마련이다. 세리머니가 익숙치 않았던 시절, NHN 한게임 스타리그 4강전에서 나도현을 상대로 압승을 거둔 뒤 목을 긋는 세리모니를 해서 경기는 이겼으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인터넷에는 이 내용에 덧살을 좀 많이 붙인 유머도 돌아다녔다. [[박지호(프로게이머)|박지호]]와의 대결에서 박지호가 승리하고 전태규의 [[합장]]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도발을 하자 이에 빡친 전태규가 다음 번 POS와의 대결을 앞두고 머리를 빡빡 민뒤 다시 박지호와 대결해서 승리하고 삭발 상태로 합장을 하고 이에 빡친 박지호가 승복을 준비한뒤 다시 전태규를 이기고 가사삼장을 입은 채로 합장을 한다... 로 이어지는 레퍼토리.] 입담 또한 아주 좋아서 초기 조지명식에 전태규가 나오나 안 나오나에 따라 재미가 크게 바뀔 정도였다. 그러나 이 때문인지 [[OGN|온게임넷]]에서 [[스타크래프트]] 이외의 게임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자주 진행하게 되는데, 이것이 전태규의 몰락 원인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는 전태규만이 아니라 [[강도경]], [[장진남]], [[장진수]], [[나경보]] 등의 실력있는 게이머들에게 몰락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 이후로 프로게이머들은 방송 진행에 전혀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후에 썰로는 팀이 너무나도 가난하여 어쩔 수 없이 참여한 거라고 카더라.][* 또한 전태규뿐만 아니라 앞의 네 선수들도 팀이 굉장히 가난한 상태여서 각종 방송 활동을 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강도경 같은 경우에는 당시 소속팀의 모기업인 [[한빛소프트]]가 2003년부터 재정난에 휩싸인 시기이고, 장진남-장진수 형제는 소속팀이 2004년 상반기에 모기업이 대기업 AMD에서 PC방 프랜차이즈인 헥사트론으로 넘어간 시기이고, 나경보도 소속팀이 그 당시 굉장히 가난한 팀이었던 SouL이었으니 네 선수 모두 전태규처럼 팀이 가난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방송활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전태규는 이미 2004년 상반기에 [[양대리그]] 본선 진출도 못할 정도로 기량이 저하된 네 선수들과는 달리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준우승 이후에도 [[Gillette 스타리그 2004]] 8강, [[Spris MSL]] 패자 8강, [[우주닷컴 MSL]] 패자 4강, [[CYON MSL]] 패자 8강, 프로리그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 정도로 기량이 있었기 때문에 전태규 본인도 이걸 아쉬워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결국 질레트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저그들을 질레트 면도기처럼 싹 쓸어버릴 거예요'라는 발언을 남기고, 그 대회 우승자 [[박성준]]에게 본인이 쓸려나가는(...) 수모를 당했다. 그래도 테란전 강자답게 [[한동욱|테란]] [[최우범|두 명]]을 잡고 8강 진출은 했으나, 최연성에게 1:2로 패하여[* 1차전 넥서스 테러 경기 전에 나온 스타리그 대 테란전 전적이 무려 14승 2패.] 탈락하고 만다. 본인 이야기로는 상기한 세레머니나 입담 때문에 안티팬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 유명한 목긋기 세레머니 때문에 해당 선수의 팬들이 안티카페에 몰려들었고, 조지명식에서 [[콩]]을 까자 [[홍진호]]의 팬들이 고스란히 전태규의 안티팬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게임계의 [[악동]] 이미지가 생겨났다. 또한 [[스톤콜드]] [[맥주]] 세레머니까지 하면서[* 스타크래프트 방송은 12세 이용가이다.]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게다가 [[하이트]] 스폰을 받았는데 정작 세레머니한 맥주는 [[카스(맥주)|카스]]... 그러나 전태규는 이걸 기회로 잡고[* 본인 말로는 자신은 외모도, 스타성도, 게임 실력 중 어느 하나도 받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뜨고 싶었다고 한다.] 더욱 이미지를 굳히게 된다. 여담으로 맥주 세레머니 이후 짤릴까 봐 후덜덜했지만 의외로 모기업에서 칭찬을 들었다고 한다. 4대 토스에서 밀려난 후에도 2005년까지는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개인전에서 나름 활약했지만, 2006년에 들어서면서 급격히 기량이 하락했는지 개인리그에선 모습을 볼 수 없었고 프로리그 개인전마저도 거의 출전하지 못하며 퇴물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오랜 경험과 노련함을 살려 팀플레이로 전향하여 호성적을 냈고, 특히 ~~[[박명수(1987)|박명수]]~~와 호흡을 맞추어 2008년에는 팀의 결승 진출에 크게 공헌하였다.[* 훗날 전태규 본인이 밝히길 박명수와의 팀플 경기에서 승률이 높을 수밖에 없었던 비결을 알려줬는데, 그 비결이라는 것이 귀맵이라고 고백했다. 헤드셋을 반 칸~한 칸 올리고 나서 조용히 집중하면 상대방 위치가 들리게 되는데 위치를 알고 나서 조용히 핑을 찍어줬다고 한다.] 2008년 말 [[차재욱]]의 군 입대 이후에는 잠시 주장 자리를 맡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