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절대음감 (문단 편집) == 단점 == 결론적으로 절대음감 소유자 개인이 크게 예민하지 않는 한 딱히 단점은 없다.[* 애시당초 굳이 절대음감과 상대음감의 소유자를 이분법으로 나누는 전제가 무의미하다. 음악이 전공이나 직업인 절대음감들은 이미 음악을 배웠기 때문에 상대음감도 기본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도가 심할 경우, [[악기]]의 [[소리]]가 [[튜닝]]이 잘못 되어있으면 [[연주]]할 때 매우 헷갈려서 악기연주가 힘들 수도 있다. 이 점이 가장 두드러지는 악기는 단연코 '''[[피아노]]'''. 피아노는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여 기껏 조율을 잘 해놓았는데 피아노 현의 [[장력]]에 의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음이 점점 떨어져서[*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우리나라 기준 계절이 바뀌는 최소 3개월을 주기로 조율을 해주는 것이 좋다. 피아노 조율사 역시 이점을 다 숙지하고 있어서 '''원래의 음정보다 약간 피치를 높게 해서 조율을 하게 된다.''' 물론 3개월 주기로 조율을 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어림잡아 6개월 내지는 1년에 1번 조율을 하는것이 보통이다.]''' 자신이 원하는 높이의 [[음고]]가 아닐 때 연주하기 매우 힘들어진다. 물론 [[음치]]나 음감이 없는 일반 사람들은 이걸 거의 모른다. 특히 [[바로크]] 시대의 [[라]]는 현대의 라에 비해 조금 낮은 [[헤르츠]]라, 이 시대의 음악을 [[시대연주]]에 근거하여 그 음 그대로 연주하면 "어! 솔♯(라♭)과 라 사이인데 라에 가깝네."란 생각이 들어 집중하기 힘들다. 또한 합주 시에 [[조옮김]]이나 다운/업 튜닝[* 모든 악기의 음을 동시에 낮추거나 높이는 것. [[상대음감]]을 가진 사람들 입장에서는 모든 소리가 똑같이 변화하므로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을 하게 될 때가 있는데, 절대음감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선 이놈의 악기가 내 머릿속의 음체계를 따라와주질 않고 자꾸 [[사이비]]스러운 소리만 내니 미치고 팔짝 뛸 지경. [[조옮김]] 학습 및 훈련으로 극복한다치더라도 기타같이 저음부터 EADGBE가 기본튠인 악기를 재즈같은 장르에서 가끔 반음씩 낮추어 D♯G♯C♯F♯A♯D♯ 으로 맞추는 경우와같이 심각하게 거슬리는 상황이 나온다. 그리고 [[클라리넷]]이나 [[트럼펫]], [[트롬본]] 등과 같은 [[조옮김|이조]]악기를 배울 땐 실제 주법의 음과 악보상의 음의 소리가 달라서 악기 입문의 장벽이 상당히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경우에선 기존의 운지법 대신, 실제로 나는 소리대로 운지법을 바꿔 외우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면 [[B♭클라리넷]]의 경우 악보(in B♭)상의 솔(G)을 내기 위해선 아무 손가락도 누르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들리는 음은 파(F)이다.[* B♭ 이므로 악보보다 반음 2개 낮은 소리가 난다.] 따라서 아무것도 누르지 않은 음계를 파(F) 로 외워버리는 것이 절대음감이 있는 경우 편하다.[* 아니면 C기준 절대음감, B♭ 기준 절대음감, A클라리넷도 분다면 A 기준 절대음감 3개를 발달시키고 서로 왔다갔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된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음을 인식하는 방법이 달라 생기는 문제도 많다. 이는 절대음감 자체의 문제가 아닌,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이 소수라는 것에서 기인한다. 가장 큰 괴리는 계이름에 관한 것이다. 계이름은 조성을 가진 곡의 으뜸음을 '도'로 잡고 음계를 정하는 방법으로, 이동도법 음이름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은 계이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모든 음을 La 440[* 현대 음악에서 조율의 표준이 되는 음으로, A4, 즉 [[피아노]]에서 [[2옥타브]]에 위치한 5번째 '라'를 의미한다.]을 기준으로 하는 고정도법 음이름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그렇게 인식한 음을 그대로 계이름에 이식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계이름에 대해 소통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학교]] [[음악(교과)|음악]] [[수업]]에서 [[계이름]]에 대해 가르칠 때 절대음감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업에서 [[음악교사]]가 E Major로 연주한 '[[학교종]]'을 들려주고 그 계이름을 적으라 할 때, 다른 또래들은 모두 첫 가락을 "솔 솔 라 라 솔 솔 미"로 받아적는데 자기 혼자 같은 선율을 "시 시 도♯ 도♯ 시 시 솔♯"로 적게 된다.[* [[학교종]]은 상당히 단순하고 쉬운 선율이라 절대음감이 없는 일반인들도 [[청음]]연습만 하면 멜로디 음정을 충분히 들을 수 있다.] 그래서 교사에게서 이해도가 부족한 학생 취급을 받거나 수행평가 같은 시험 등에서 도리어 점수가 깎이는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실제 들리는 음이름대로 그대로 받아적었다고 말하면 불이익이 없고 오히려 교사로부터 음감이 좋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 외에도 곡의 [[계이름]]을 다른 조로 바꾸어서 연주하는 경우 이 곡이 그 곡이었는지 못 알아차리는 경우도 있고, 노래를 부를 때 키를 낮추거나 높이면 바뀐 [[조성]]에 적응하지 못하고 뇌정지가 오거나 계속 원키로 불러서 노래 점수가 더 낮게 나오는 일도 있다. 상대음감을 가진 사람이 다른 [[음정]]들을 전혀 유추할 수 없는 [[불협화음]]을 듣고 뇌정지가 오는 것과 정반대의 상황인 것이다. 심한 경우는 노래 들을 때 계이름이 하나하나 다 도레미파솔라시도로 들려서 가사 없는 노래밖에 듣지 못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의 경우 노래 음은 알고 가사랑 제목은 정작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음악이 머릿속에 저장될 때 선율, 가사 등이 어우러진 [[MP3]] 파일이 아니라 악보에 음들이 적힌 [[MIDI]] 파일로 저장되는 것으로도 비유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앞서 전술한 계이름으로 노래제목 알아맞추기라는 지식인 문답도 나온다. 가사 있는 노래는 반주 계이름이 들려서 잡스럽다고. 물론, 음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 절대음감 보유자들은 대부분 '''상대음감도 동시에 같이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키를 바꾸어도 잘 부른다. 음끼리의 상대적인 차이와 절대적인 음높이를 동시에 인지하기 때문. 또한, 공부나 기타 다른 일을 할 때 음악이 들리면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가사가 없는 경음악도 절대음감에게는 계이름이 가사처럼 들리기 때문에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며 무언가를 외우거나, 책을 읽을 때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카페 아르바이트]] 같은 경우 [[카페]] 노래가 계속 흘러나오기 때문에 집중하기 매우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