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절대주의 (문단 편집) == 문화 == [[17세기]] [[유럽]]에서 [[계몽주의|계몽사상]]이 대두하고 보편적 이성이 중시되면서 나타난 사상으로, [[문화]]에서도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기준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뜻한다. 문화절대주의라고도 부르며, 이에 반대되는 사상으로 [[문화상대주의]]가 있다. 문화절대주의 중에서도 특히 [[서양]]의 문화절대주의에서는 보편적 이성으로 창조된 서양의 [[근대]] 문화를 우수한 보편적인 문화로, 이에 미치지 못한 다른 문화를 열등한 변방 문화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이후 [[사회진화론]]과 엮여 [[열강]]의 [[약소국]] 침략을 합리화하는 [[제국주의]]로 발전하는 하나의 동인이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마틴 카노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 많은 식민지 국가들이 정치적으로는 독립했지만 식민지 시기 동안에 지배국에 의해 주입된 교육의 영향으로 인해 문화적으로는 여전히 예속 상태에 놓여있다는 문화적 제국주의론(종속이론)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문화절대주의는 [[유럽]] 이외의 다른 나라들로도 전파되어 유럽만이 아니라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자문화중심주의]]와 높은 확률로 결합되곤 하였다. [[유라시아]] 대륙 및 [[영미권]]의 [[기독교]] 문화권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이슬람]] 문화권에서 유독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그 이외의 다른 문화권에서도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로 자문화중심주의와 [[민족주의]]·[[국가주의]]가 강한 문화권들을 중심으로 문화절대주의가 나타난다. 많은 문화 연구자들은 사실상 모든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자문화중심주의적 사고를 갖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문화절대주의에 관련해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문화절대주의는 위에서 언급한 역사적 맥락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의 맥락에서도 접근이 가능한데 이를테면 외래 문화를 무분별하게 수용하고 그 관점으로 전통 문화를 폄하하는 경우,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기성 세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젊은 세대에게 주입하거나 그 반대로 인해 [[세대갈등]]이 일어나는 경우, 도시적 삶과 그로부터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보편적으로 판단하여 그에 못미치거나 이탈한 생활 방식을 비난하는 경우, [[다문화]] 문제 등등이 있다.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은 [[자문화중심주의]]와 [[민족주의]]·[[국가주의]]가 강하다는 특성상 문화절대주의 역시 강하게 나타나는 편이어서 이러한 문제가 잘 나타나는 편이며,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국가인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또한 [[이슬람]] 문화권의 경우에는 자신들의 전통 문화와 종교적 율법을 지나치게 숭앙한 나머지 외래 문화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 하고 외래 문화와의 융화에 문제를 겪는 등 [[자문화중심주의]]와 문화절대주의의 결합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인 [[중동]] 국가들에서 이러한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여기에는 [[이슬람 원리주의]]의 영향도 관련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