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성씨) (문단 편집) ==== 로마자 ==== 5대 성씨 김, 이, 박, 최, 정 중 로마자 표기가 가장 중구난방인 성씨이다. 김, 이, 박, 최는 각각 Kim, Lee, Park, Choi가 (비록 넷 다 현행 로마자 표기법에 맞지는 않지만) 다른 표기들에 비해 압도적인 비율로 사용되어 사실상 로마자 표기가 통일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은 [[2011년]] [[외교부]] [[여권]] 자료에 따르면 Jung이 약 41%, Jeong이 약 32%, Chung이 약 15% 정도의 비율로 쓰여 어느 한 표기가 다른 표기에 비해 절대적으로 우세하지 않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Jeong,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Chŏng이다. 후술하겠지만 야구 선수들의 표기들만 봐도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다. [[정근우]]는 Jeong, [[정우람]]은 Jung, [[정수근]]은 Chung, [[정현욱(1977)|정현욱]]은 Jong, [[정대현(1978)|정대현]]은 Chong이라고 표기한다. 심지어 한 가족 내에서 Jung, Cheong, Jeong, Chung이 모두 쓰이는 [[http://readygotour.com/359|경우]]도 존재한다. 물론 저 경우와 같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성인이고 각자가 독립적으로 생활한다면 한 가족 내의 성씨 표기가 다른 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족 내에 미성년자(동반 자녀)가 있거나 가족이 함께 외국에서 장기간 체류할 예정이라면 저렇게 성씨 표기가 다른 게 좀 골치 아플 수 있다. 한 가족의 여권 성씨 표기를 통일하기 위해서는 외교부에 성씨의 표기가 반드시 통일돼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예: 이민 관련 서류 등)를 따로 제출해서 외교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가족 내의 성씨 표기는 되도록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가족 구성원 중 맨 처음 여권을 발급받은 사람의 성씨 표기를 따라가는 것이 좋다. 만약 가족 구성원 중 아무도 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없다면 자기가 원하는 표기로 선수를 치는 것도 가능하다. 예전에는 여권을 신청하러 가면 시청/군청/구청 직원들이 정 씨는 CHUNG으로 쓰라고 했던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6&dirId=61302&docId=693445|증언 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82718|증언 2]]). 이는 1984년~2000년 당시의 표준 표기(당시에는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다소 변형한 표기법을 사용했다)였던 CHŎNG에서 여권에 쓸 수 없는 Ŏ만 영어식으로 U로 바꾼 철자로 보인다. 실제로 1980년대~1990년대에는 CHUNG으로 여권을 신청한 사람들이 제법 있었고, 그 영향으로 현재도 그 자녀는 Chung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저명 인사들 중에도 Chung으로 쓰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리고 만약 영어권에서 생활할 예정이고 성씨의 발음을 정정해 주기 귀찮거나 영어 화자들이 한번에 발음해 주는 것을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Chung을 쓰는 것이 좋다. * Jung은 한국의 정씨들이 제일 많은 쓰고 있는 표기로, 한번에 '정'으로 잘 발음해 주는 영어권 사람도 있지만 그들조차 '융'이나 '영'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 Jung을 '융'으로 발음하는 것은 물론 카를 융(Carl Jung)이나 융프라우(Jungfrau) 등의 영향일 것이다. Jung을 '영'으로 발음하는 것은 모음 u만 영어식으로 (short u)로 발음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영어 화자들은 외국어 유래의 단어를 발음할 때 자음은 원어 발음과 비슷하게 하고 모음은 영어식으로 변형해 발음하거나, 자음과 모음을 그 반대로 하는 경우가 있다(물론 '융'이나 '영'으로 발음하는 경우는 J의 원어 발음이 (영어 y)라고 착각한 것이다). * [[독일어]] 및 게르만어 계통의 언어에 대해 조금 알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성씨가 정씨라면 일부러 Jung라고 쓰고, 독일어식으로 '융' 비슷하게 읽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동양적인 느낌을 희석시킬 수 있으며 그 의미도 영어로 Young(젊은, 젊음)으로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Jung은 독일어권 및 조상이 독일계인 다른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리 드문 성씨가 아니다. * Jeong은 아예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감도 안 잡히는지 어떻게 발음해 주기를 원하느냐고 묻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영미권 사람들은 대부분 '지옹' 혹은 '제옹'이라고 읽는다. geography, geometry 등의 geo 발음이 지오 비슷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반면 Chung은 영어권 사람들이 한번에 잘 발음해 준다. 실제로 Jeong을 쓰는 사람이 Chung을 추천한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12&docId=60125498#answer5|사례]]도 있다. 김, 박, 조 씨가 주로 Kim, Park, Cho로 적듯이, 정 씨를 Chung으로 적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또한 음성적으로도 한국어의 ㅈ은 어두에서 무성음이기 때문에 ch로 적는 것은 충분히 근거가 있으며, 실제로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은 이 점을 반영하여 어두의 ㅈ을 ch로 적는다. 다만 단점이라면 중국인으로 오해당할 확률이 높다. 누가 봐도 한국계 성씨인 Kim, Lee, Park, Choi 등과는 달리, Chung은 [[중화권]]에서 성씨 鍾의 표기로 사용되기 때문. 한편 정씨의 로마자 표기가 다양하여 혼동이 잦은 대한민국과 달리, [[북한]]의 경우 고정적으로 Jong을 사용한다. 해당 철자는 북한이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기초하되 어두 ㅈ을 ch가 아닌 j로만 쓰게 한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북한의 공식 표기법으로는 Jŏng이지만, 북한의 경우 공식 발행물에서도 대부분 반달표를 일괄 생략하여 표기한다. 유명인들이 사용하는 로마자 표기들은 다음과 같다. * Chong: [[정대현]] * Chung: 정 트리오([[정명화]], [[정경화]], [[정명훈(지휘자)]]), [[정주영]]과 그 자손([[정몽구]], [[정몽근]], [[정몽헌]], [[정몽준]] 등), [[퍼즐릿 정]], [[정동영]], [[정수근]], [[정현(테니스)]] * Jeong: [[정근우]], [[정성훈]], [[정예인]], [[정은지]], [[정우영(1999년생 축구선수)]], [[윤호]] * Jong: [[정대세]], [[정현욱(1977)|정현욱]] * Jung: [[정용화]], [[사이먼 도미닉]], [[정성룡]], [[제시카(가수)]], [[정수정]], [[정우람]], [[정진영]], [[정채연]], [[레오(VIXX)]], [[은하(VIVIZ)]], [[정해영]], [[정우영(1989)]], [[우영(ATEEZ)]]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