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골의학 (문단 편집) == 기존 의학과의 차이점? == 최초의 시작은 여러 대체의학과 마찬가지였으나 이후 1940-50년대 대대적인 교육 과정 변경을 거치면서 주류의학(Allopathic)과의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 사실 이 과정은 약간 복잡한데 정골의학이 창시된 19세기 후반은 주류 의학이 이제 막 과학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온갖 검증되지 않은 약물이 사용되고, 피를 뽑는 방혈요법이 널리 시행되던 시기에서 우리가 생각하던 의학으로 넘어가는 시기였다. 즉 정골의학 창설기 직전에는 정골의학이나 그냥 의학이나 21세기 기준으로 보면 둘 다 사이비 수준이었으니 학을 떼고 다른 줄기를 만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후 주류의학은 빠르게 과학적, 합리적 방법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근거 기반 의학'''을 통해 변화하기 시작했으나 '''정골의학은 독자적인 노선'''을 걸었다. 쉽게 말하면 주류의학은 엄밀한 과학에 기반하여 현대의학으로 재정립되었지만, 정골의학은 사이비인 채로 남았다는 것. 그 후 여러 진통, 논란 등등을 거치면서 1940년대 전까지는 대체의학이자 현재 미국의 카이로프렉틱과 같은 수준의 대우를 받았다. 대략 1950년대를 기점으로 정골의대들이 과학적 비판을 수용, 주류의학 과정을 도입하면서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정확하게 말해서는 인정받지 못하자, 정골의학이 현대의학을 받아들이며 환골탈태를 하였다. 정치적인 이유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게, 많은 [[MD]]의사들이 도시나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만 있다보니 미국의 고질병인 농가나 시골 쪽에 의사들이 부족한 것이다. 이를 매우고자 [[정골의학|DO]]를 용인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많은 정골의학 학교들이 시골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결국 많은 DO의사들도 결국 환자를 쫓아 도시로 오기에 시골에 의사들은 다시 줄어들기 시작하고.... 이는 현재 NP[* Nurse Practitioner] 를 독립적인 의료인으로 용인하는 형태까지 발전했다. 현재 정골의학의 교육 과정은 주류 의학과 거의 같으며 약간의 비중상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추가로 정골요법 (OMM/OMT) 등의 정골의학 치료법을 300시간 정도 더 배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의 정골요법이 한의학하고 섞이게 되면서 요즘[* 2021년 기준] '''[[추나요법]]''' 혹은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로 발전하고 있다. 문제는 이 정골요법의 증거가 매우 빈약하다는 점에 있다. 수많은 DO학교들뿐 아니라 DO는 이에 대해 고집을 하지만, 과학적 증거는 현재까지 매우 부족한 상태이고 DO 의사들 조차 효과에 의문을 갖는다. 논문들 또한 학문적 가치가 낮다고 대다수 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 2021년 기준]까지도 정골요법은 메인치료법으로 적응되기는 어렵다. 물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서 효과가 있다고 입증이 된다면 의사들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이득이 될 수 있다. 현대에 와서 의학과 가장 구분된다고 주장하는 점은 환자를 전인적으로 본다고 하는 것이다. 각 병변을 떼어놓고 보지 않고 환자의 몸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환자, 혹은 환자의 가족과의 정서적인 교감을 중요시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상 이는 현대의학이 과거와 달리 전체를 중요시 여기는 방향으로 변함에 따라 MD나 DO나 똑같이 전반적으로 환자를 본다. 예로 들면, 당뇨병 환자를 진단할 때, MD라고 ''혈당량'' 혹은 ''췌장''만 보는 게 아니라 혈당이 몸에 미치는 모든 것과 생활방식을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골요법 외에는 차이점은 크게 있지 않다. 결론적으로는 이 구절은 '''마케팅''' 혹은 '''브랜딩'''일 뿐, MD나 DO 모두 전인적으로 본다. 정골의학이 자리잡은 미국에서는 전체 의사의 약 7-10%가 정골의사이며, {{{#ff0000 '''일반적인 의사와 권한 또는 지위가 동일하다.'''}}} 정골의학 학위를 따면 정골의사 자격 시험인 COMLEX와 일반 의사 자격 시험인 USMLE를 모두 응시할 수 있으며 상호간의 전문의 과정도 호환된다. 2020년 7월부터는 MD와 DO 레지던시가 합병되면서, 상호간 어떠한 레지던시에 매칭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MD 레지던시에서는 DO를 그다지 반기지는 않는다. 역으로 또한 마찬가지이다. 수련의를 받을 때 아무래도 질병의 원인과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점차 시간이 지나면 완화될겄으로 보이며 미국 전역 전문의 과정을 공인하는 ACGME기관의 이사회 3분의1 정도를 DO 출신 의사가 MD 출신 의사과 함께 겸하고 있다.[* [[https://www.acgme.org/About-Us/Board-and-Staff/Board-of-Directors/|ㅣ미국 전문의 과정 공인 기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