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보(군사특기) (문단 편집) === 연대급 이하 === 대대에서 병사보다 보안담당관이 나서서 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잡무를 죄다 떠넘기는 보안관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정보업무 특성상 세심함을 요하기 때문에 미숙한 병사들에게 맡기다가 문서가 꼬이는 꼴 보기 싫어서 자신이 직접 일을 도맡아 하는 보안담당관도 부지기수다. 연대급[* 군사적으로 중요한 부대인 경우 하급부대도 한다.](공군의 경우 비행단급) 이상 정보병의 대표업무는 뭐니뭐니해도 2급/3급 비취인가증(출입증) 제작이다.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대장 정리도 힘들다. 담당 간부가 얼마나 도와주는가에 따라 쉬워질 수도 있지만 업무량이 많아지는 날에는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간부냐 병사냐를 막론하고 관리와 반납을 꼬박꼬박 잘해야 장부 최신화와 현황 파악이 쉬워지는데, 이게 제대로 되는 부대는 거의 없다. 제작이 늦어지면 여기저기서 독촉과 [[태클]]이 들어오며, 보안감사 때에는 신경써야 될 점도 많다. 참으로 골치 아프지만 하여간에 대표적 업무인 것은 사실이다. 그 이외에도 부대에 따라 군사지역에 국가 기간산업이나 농업/어로, 성묘 등의 목적으로 출입하는 [[민간인]]들을 위한 출입증을 발급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고, 짬통 치우는 업체 아저씨를 비롯하여 외주 공사나 기타 잡다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 부대를 들락거리는 민간인들을 위한 출입증, 면회자들을 위한 면회증 제작 등이 있다. 공군의 경우 비행단이 만약 사령부급과 같이 있는 경우엔 그 사령부에 출입하는 간부나 병사들의 출입증도 같이 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때 그 정보병의 업무량은 더욱 많다. 그 중에서도 '''증'''제작이 업무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가위질과 코팅 예쁘게 하기 스킬은 업무 시작한 지 한 달만 지나면 마스터할 수가 있다.[* [[아스테이지]], 자, 칼 등과 같은 사무용품과 매우 친하게 지내는 보직인데, 이런 것은 모든 행정병의 공통 해당사항이다.] 지휘관 교체 시 각종 증 양식을 다시 디자인 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지휘관 교체가 아니어도 부대마다 내규에 따라 몇년 간격으로 양식 갱신을 의무화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 부대 내의 [[비문]] 및 [[CD]]/[[USB]] 등의 보조기억매체 등록과 관리, 교범 관리 등 작전병과 유사한 작계 작성/수정 및 기타 잡무 등이 있다. 이런 것은 부대별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 부대에 따라서는 기상을 담당하기도 한다. 기상예보를 만들어 배포하고, 온도지수, 강우, 적설량을 측정해 기록한다. 비나 눈이 오면 일단 일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짜증 백만 배. 자동측정기계라도 있으면 약간 편리하겠지만 그런 장비 있는 곳이 많지 않다. ~~괜찮다 우리의 친구 일기예보 ARS 131번이 있다. 하지만 일기예보는 하루 두 번만 최신화되는 게 함정.~~ 물론 점점 관련 장비 보급을 늘리고 육군본부에서도 기상 통합 체계를 확립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장비가 갖춰져 있더라도 만약 재해통제가 걸릴 정도의 눈ㆍ비가 올 경우에는 업무량이 더욱 늘어난다. --공군은 항공기상 특기가 하는 일이라 정보과와는 상관이 없다-- 대대급 정보병은 작전병과+정보병과+통신병과 보직을 동시에 수행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 모든 병과 일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모두랑 친해질 수 있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파견도 자주 가는 보직이다보니 연대급 인원들과도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대대급 인원 중에서는 간부 다음으로 출타를 자주 하는 보직 중 하나다. 물론 부대마다 사정은 다르기 때문에 파견도 안 보내고 간부 출타 시에도 데려가지 않고 짱박혀서 일이나 하라고 한뭉터기 업무를 던져주는 경우도 있으니... 지휘통제실 혹은 상황실에서 살다시피하는 병과다 보니 작업 열외를 굉장히 쉽게 받을 수 있다. 편제인원도 대부분 1~2명이므로 '나 없으면 이거 할 수 있는 사람 없음' 등의 이유로 쉽게 열외를 따낼 수 있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며 고된 삽질도 면할 수 있는 행정병과의 특징이 정보병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이러한 '일할 사람이 나 혼자뿐'이라는 특성은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다. 사무실 내 업무가 주요 업무인 만큼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힘든 작업이 있을 때 남은 업무를 꼭 끝내야 한다는 사유로 쉽게 열외를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한가한 날 조용히 쉬고 싶을 때 '할 줄 아는 사람이 너 하나 뿐이니까 빨리 와서 이거 해라' 하고 호출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짬을 먹으면서 후임들이 많아질수록 자연스럽게 작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줄어든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나중에 가면 동기들은 탱자탱자 놀고 있는데 혼자 불려가는 상황이 벌어지며 점점 고달파지는 보직일지도 모른다.(...) 바로 위에도 써있지만, 이런 것이 행정계열 보직의 공통된 특징이라 하겠다. 비슷한 이유로, 대대급에서는 훈련시 반드시 필요한 인원이라서 강제 훈련참가 상황이 곧잘 발생한다. 실제로도 말년에 훈련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 --부사수는 어리버리하니 너님이 하삼-- 간혹 간부 인사로 작전장교가 새로 배정받은 상태에서 훈련을 뛰게 되면 장교가 병사한테 뭐 해야 되는지 물어보는 일도 더러 발생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