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복(의복) (문단 편집) ==== 사기를 높일 수 있다. ==== 일부 근무복[* 육군병이 이를 지급받으면 정복을 대체하는 용도로 착용한다.]을 지급하는 육군 부대 등을 보면 복무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효과가 충분히 있다. 육군의 [[수도방위사령부]]나 육군본부 및 여러 국직부대 등 근무복이 따로 나오는 부대의 경우 특별한 일이 없으면 근무복 차림으로 출타하게 하는데, 수방사 출신들은 특히 전투복 차림의 타부대원들에 대해 근무복을 지급받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갖는다. 일부 육군 부대 중 전투복만 받는 인원과 근무복도 받는 인원이 나뉘어 있는 경우, 근무복 가진 인원을 군장 무거운 불쌍한 놈 취급하기보다는 꼬까옷 있는 부러운 놈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더 크다. 일부 부대의 경우, 근무복을 받지 못한 인원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바람에 지휘관 재량으로 근무복은 영내에서만 입고 휴가/외박/외출은 전투복으로 통일하도록 한 경우도 있다. 부대원들은 근무복을 다 지급해 달라고 희망했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불가능했으니 나온 궁여지책. 육군 내에서만이 아니라 휴가나와 영외에서 타군을 보고 부럽다고 생각하는 육군 병사의 수도 꽤 된다. 공군 병들끼리도 약정복 복제가 [[개리슨모]]를 착용하고 넥타이를 착용하는 등 정복 비스무리하게 변경되었을 때 큰 호응을 얻은 것만 봐도 그렇다. 한때 육군 초임 [[부사관]]들에게 정복이 지급되지 않던 시절도 있었다. [[1997년 외환 위기]] 사정 때문에 2000년 초중반 군번의 육군 초임하사들은 정복을 받지 못했고[* 해군의 경우는 피복비 삭감으로 전역자에게 얼룩무늬 대신 악성재고였던 민무늬 작업복을 대신 지급했다. 상부에선 전역하는 수병들이 실망 혹은 분노할 줄 알았으나, 정작 전역자들 반응은 끗발 있어 보인다거나 민무늬가 더 멋있다는 등 전반적으로 호평이었다. 이때 육해공군 병 정복 및 근무복을 싹 폐지하고 통합피복 만들잔 소릴 육군의 어느 높으신 분이 제기했다 욕만 쳐먹고 접기도 했다.] 이 때문에 망연자실했다. 2006년 이후로 육군 초임하사들에게 정복 지급이 재개되었다. 그전에 정복을 받지 못한 남군 초임하사들은 임관식에 정복이 아닌 얼룩무늬 점퍼를 입어야 했다. 여군은 초임도 지급됐고, 나머지 남군 하사들은 복무연장심사를 통과 후 정복이 나왔다. 물론 지금은 [[임기제부사관]]만 합격해서 임관해도 정복이 나온다. 당연히 정복을 받을 줄 알았는데 못 받았기 때문에 당시 초임 부사관들은 더 큰 실망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이러한 박탈감이나 실망감의 심리는 병들도 예외는 아니다 할 것이다. 정복의 지급은 군인의 자부심과 분명 연관이 있으며, 간부와 불합리한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내 주며, 병을 소모품이 아닌 어엿한 군의 구성원으로 대우한다는 상징성도 내포한다. 군인에게 정복은 전투복, 근무복과는 다른 옷이 아니라, 군인으로서의 상징이자 날개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예산이나 병들의 짐이 늘어난다는 이유[* 애초부터 전장 가는데 정복까지 다 싸가라고 하는 게 미친놈이다. [[미군]]도 [[이라크]] 같은 분쟁국가 등에 갈 때는 불필요한 정복이나 [[근무복]] 등은 주둔지나 집에 두고 간다.]만으로 배척할 수만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