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산(축구선수) (문단 편집) ==== 2019년 ==== [[파일:IE002505167_STD.jpg]] 시즌 종료 후 FA로 공시되었던 정산은 2019년 1월 8일 인천과의 2년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2019 시즌에도 인천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 이 때 인터뷰에서 '''“여러 팀에서 좋은 제안이 있었지만 내 선택은 첫째도 인천, 둘째도 인천이었다. 이런 분위기는 그 어느 팀에서도 느낄 수 없다”'''라고 밝히면서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2019 시즌 개막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전반전 [[이창민(1994)|이창민]]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막지 못해 아쉽게 1점을 내줬지만 그 골은 사실상 막는 게 불가능한 궤적이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상대의 유효 슈팅 8개를 모두 선방하며 야신급 대활약을 펼쳤고, 팀은 후반전 무고사의 PK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그야말로 혼자 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주었다. 전반 12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헤딩슛을 기껏 슈퍼 세이브로 막았더니 [[양준아]]가 PK를 내주는 바람에 실점했고, 후반전에는 팀 전체가 완전히 정신줄을 놓으면서 그야말로 [[인간극장]]을 찍었다. 결국 [[타가트]]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었고 경기 종료 직전 수원의 역습에 수비가 또 털리면서 타가트에게 또 다시 실점, 1:3으로 패배했다. 허나 정산은 자동문 수준이었던 중원과 수비 뒤에서 처절하게 분전하며 유효 슈팅 12개를 막아냈고, 3골을 내주고도 호평을 받았다. 시즌 초반 그나마 호평을 받았던 정산이었으나 4라운드 종료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으며, 그 이후로는 이태희가 오랜만에 기회를 얻고 있다. 7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드디어 복귀했다. 그러나 울산의 막강한 공격과 중원 앞에 인천 수비진은 종잇장처럼 뚫렸고, 전반 16분 중원에서 [[하마드]]의 공을 빼앗은 [[믹스 디스커루드|믹스]]의 절묘한 킬패스를 받은 [[주니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전 막판 [[김인성]]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사실 정산을 뚫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다 김정호의 얼굴에 막힌 [[주민규(축구선수)|주민규]]의 슈팅과 주니오가 날린 두 차례 결정적 찬스까지 치면 그나마 이 정도로 끝난 게 다행일 정도. 정산 입장에서는 최악의 복귀전이었다. 안데르센 감독 경질 후 첫 리그전이었던 8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안정된 수비진의 활약 덕분에 본인의 고생도 줄었고, 뒤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날 팀의 시즌 첫 클린시트를 달성한 건 덤. 다음 경기에서도 클린시트를 연달아 기록하는 등 인천의 수비가 간만에 안정되고 있고, 본인도 오랜만에 고생에서 벗어났다. 이후 9라운드 [[성남 FC]]전까지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였으나 10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신광훈]]에게 알까기 굴욕을 당하며 실점했다. 그러나 이 실점은 [[김정호(축구선수)|충분히 커트할 수 있는]] [[부노자|공을 어이없게 놓치고]] [[정훈성|반대쪽에서 침투하는]] [[김동민|신광훈을 놓친 수비진]]의 책임이 더 컸다. 정산은 코너킥 상황에서 [[김오규]]의 헤딩슛을 엄청난 반사 신경으로 쳐내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으나 팀은 0:1로 패배하며 또 다시 최하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1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전반전에 [[최용우]]의 얼리 크로스를 받은 [[김승대]]의 슈팅을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후반전 [[최용우]]의 발리 슈팅, [[이수빈(축구선수)|이수빈]]의 중거리 슛, [[김승대]]의 결정적인 1:1 찬스를 모두 완벽한 슈퍼 세이브로 저지했고, 골대의 활약까지 더해져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전 추가 시간, [[김도형(축구선수)|김도형]]의 헤더가 골대 맞고 나온 것을 잡은 [[김용환(축구선수)|김용환]]의 슈팅을 막지 못하면서 끝내 인천은 패배하고 말았다. 13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전반 26분 [[김민우(축구선수)|김민우]]의 컷백을 처리하려다 [[박용지]]와의 충돌로 어깨에 부상을 입고 쓰러져 교체 아웃되었다. 당초 팀을 그나마 잘 이끌던 정산의 아웃이 치명타가 되리라 여겨졌으나, 부상이 경미하여 다음 14라운드 경기에도 바로 선발로 출전했다.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전부터 종종 제기되었던 펀칭 미스 문제가 극단적으로 심하게 드러났다. 결국 펀칭 미스로 인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팀은 2-1로 승리했고, 어깨가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도 투혼을 보여 팬들의 격려를 받았다. 15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부노자]]의 부상과 [[정동윤]]의 퇴장 등 수비진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와 전력 누수가 발생했고, [[최병찬(축구선수)|최병찬]], [[서보민]], [[에데르 루이스 리마 지소자|에델]], [[마티아스 쿠뢰르|마티아스]], [[김현성(1989)|김현성]] 등 성남 공격수들이 중거리 슛, 발리 슛, 바이시클 킥 등 갖가지 방법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7차례의 유효 슈팅을 모두 완벽하게 선방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1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 주현우의 프리킥을 멋지게 쳐냈던 장면은 백미였다. 이후 16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는 [[이태희(1995)|이태희]]에게 밀렸고, 이태희가 이 경기에서 엄청난 선방쇼를 보이면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다음 17라운드 [[경남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후반 4분 [[뤽 카스타이뇨스|룩]]의 헤더에 반응하지 못하고 1실점을 기록하였으며, 팀은 1-1 무승부. [[남준재]]의 이적 이후로는 일단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주장 선임을 한 바는 없으나, 부주장인 부노자도 부상을 당해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일단 3순위로 주장 완장을 차던 정산이 선택을 받은 것. 다만 정산의 경기력이 시즌 초에 비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데, 부담감도 어느 정도 생기지 않았나 추측된다. [[김도혁]]이 복귀한 뒤에야 정식 주장이 다시 선임될 듯. 6월 1일 성남과의 경기 이후로는 쭉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8월 10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경기에서 마침내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전반에 수비가 흔들릴 때 정산이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상대의 기회를 무산시켰고, 후반에는 [[이재성(1988)|이재성]]을 중심으로 수비가 각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어느 때보다도 탄탄한 수비를 보여준 덕분에 정산도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맛봤고, 팀도 12위를 탈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실점률이 지난 해에 비해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으나,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5 : 3 패배를 겪으면서 감작스레 실점이 급증했고 다음 두 경기에서도 연달아 3실점을 하며 고생하고 있다. 수비진의 집중력이 급속도로 저하되면서 피해를 고스란히 보는 중. 그러는 과정에서 본인 역시도 시즌 초에 비해서는 확실히 아쉬운 폼을 보여주고 있다. 3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당초 선발 출전이 예정되어있었으나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이태희가 대신 출전하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약 4주간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시즌이 거의 막판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상황. 남은 경기에서는 이태희가 주로 나올 것으로 보이고, 주장 완장은 이재성에게 갈 듯하다. 스플릿 라운드에서는 이재성과 김도혁이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서 팀을 이끌었고, 본인은 경기에는 못 뛰지만 다른 후보 선수들과 함께 항상 선수단을 따라다니며 팀을 독려했다. 결과적으로 잔류에 성공했고, 정산 개인으로는 드디어 확실한 풀시즌 주전으로 뛰면서 의미가 남달랐던 시즌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다만 당장 다음 시즌부터는 입지가 어떻게 될지 확실하지는 않은데, 시즌 막판에 이태희가 워낙 큰 성장을 보여줬고 [[김동헌(축구선수)|김동헌]]에 유스에서 [[민성준]]도 콜업될 예정으로 보이기에 골키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만일 교통정리가 이뤄진다면 나이가 많고 다른 선수들처럼 유스 출신도 아닌데다 이 때 안 팔면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은 정산이 떠나게 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