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수아/인간관계/본부소대 (문단 편집) === 844K [[길채현]] === >'''나는 길채현처럼 되고 싶었지만, 길채현처럼 될 수 없었다.''' >---- >245화에서 정수아의 나레이션 中 직접적인 만남은 거의 없었으나 전 중대적으로 소문난 엘리트인 것은 알고 있다. 103화에서 [[길채현]]이 [[공승화]]와 [[김가을(뷰티풀 군바리)|김가을]]을 훈계할 때 "막내인 [[정수아|정수아]]를 사실 여부를 따지는 일 없이 함부로 타 소대에 보내서 혼내게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으며 정수아를 커버치는 등 간접적으로 엮인 적은 있었다. 정수아에게 본부 제의를 했을 때 의외로 길채현은 별로 내키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였는데, 자기가 제대하고 나중에 정수아가 진급하면서 중수 자리를 잡을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 한술 더떠서 정수아에게 본부행 거절 이유를 필두로 대화를 나누며, 나보다는 이런 애가 중수가 되었어야 했다고 생각할 정도.[* 작 중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103화에서의 일을 떠올려 보면, 아마도 정수아가 기수열외를 당한 동기를 위해 유일하게 나서줬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소대도 다르고 계급 차이가 크지만 그녀를 상당히 좋게 평가하고 신뢰한다는 게 드러났다. 정수아도 마찬가지로 타 중대원들의 근무 태만 건이 적발되어 3부관한테 뺨맞고 와서도 찔 한번 안부리고 경고 차원에서 끝낸 길채현의 성인군자다운 인성에 존경심을 아낌없이 내비친다. 군대 내의 부조리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할 일들을 하는 서로의 모습을 보고 감명받는 묘사가 두드러지는 편. 정수아가 소대 선임들을 호의적으로 평하는 경우[* 설유라, 송미남, 이웅란 등. 셋 다 별다른 찔도 부리지 않고 구타 가혹행위와는 거리가 멀었던 고참인 것은 똑같다. 다만 세 명 모두 군대 내 부조리를 근절하자는 의지를 보인 적은 없었고 어떨 때는 이를 방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꽤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인격적인 부분에서 경외심과 존경심만을 가진 대상은 작중 중대 고참들을 통틀어 길채현이 유일하다. 그러나 상경이 된 후 길채현처럼 되고 싶었지만 아래위로 치이고 생각만큼 잘 따라주지 않는 현실을 겪으며 정수아 자신은 길채현이 될 수 없었다는 걸 깨닫는다. 길채현과 같은 노선을 잡은 것만 봐도 그녀를 상당히 존경한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