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연주(언론인) (문단 편집) == 생애 == 1946년 11월 22일 [[경상북도]] [[경주시|경주군]](현 경주시)에서 태어났다. [[경주고등학교]](14회),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1970년에 [[동아일보]]사에 기자로 입사했다. 1974년 자유언론실천선언 운동에 참여했다. 그로 인해 [[박정희]] [[대한민국 제4공화국|정권]]의 압박에 의한 [[동아일보 광고탄압사건]] 등으로 인해 1975년 동아일보에서 해직되었다. 1977년부터 《씨알의 소리》 편집장을 맡다가 1978년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1년여 간 감옥에 갇혔고, 1980년 5.17 내란 이후 수배자 명단에 올라 1년여를 숨어 다니다가 1982년에 도미한 후 1989년 [[휴스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땄다. 1988년 [[한겨레|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한 후 이듬해부터 워싱턴(주미) 특파원직을 맡으면서 칼럼을 썼고, 2000년 귀국 후 논설위원과 논설주간을 역임하며 보수 언론사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2003년 [[참여정부|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박권상]] 사장이 퇴임하면서 [[KBS]] 노조와 시민사회단체에 의해 KBS 사장직에 추천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후보 중의 하나였을 뿐인지라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이전 사장이었던 [[서동구]] 사장이 임명 9일 만에 낙하산 논란으로 노조가 반발하여 낙마하면서 대체 후보로 나서게 되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KBS 노조와 시민단체들이 정연주를 단독으로 추천한건 아니고 이형모, [[성유보]]와 동시 추천된 형태였다.] 이후에 반 정연주 성향의 노조위원장이 선출되면서 적으로 돌아서다시피했지만 당시에는 KBS 노조에서 정연주를 사장으로 내세우는 데 호의적이었고, [[노무현]] 대통령과도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게 있어서 무난하게 KBS 사장에 취임하였다. 재직 초기부터 386세대 출신인 권오석 PD를 KBS 아메리카 초대 사장으로 선임하는 식의 능력 위주의 인사, 2004년 팀 제도 도입 등을 통해 KBS의 체질을 바꾸려 했으나,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정권에 우호적인 보도들을 쏟아냈다. 한국언론학회는 지상파 3사인 KBS, MBC, SBS의 노무현 탄핵 정국 당시 보도들을 분석한 뒤 "아무리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도 공정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놨다. 2006년 11월에는 연임이 성사되었으나[* 당시 차기 KBS 사장 최종후보군으로는 정연주 외에 [[김인규]] 당시 이사, 김학천 당시 건국대학교 교수가 있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고, 이듬해 정권 출범 후 노조가 사퇴를 요구했으며 정권의 사퇴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일단 2000년대 중반부터 [[한나라당]]에서 방송을 한번 손봐야한다는 얘기가 있었고 이때는 청와대에서 장관 선임 관련해서 홍역을 치르고 있었기 때문에 별 다른 압박을 가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KBS 내에서 일부 직원들이 [[이명박 정부]]에 줄을 서는 광경이 벌어지면서 정연주 당시 사장에게 사실상의 사퇴 압박이 가해지기 시작하다시피했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그래서 결국에는 정연주 사장이 못 버티고 KBS 사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미 2000년대 중반부터 정권교체되면 [[한나라당]]에서 방송을 손봐줘야 한다느니 했다는 썰이 흘러나왔고,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MBC 민영화론이나 [[KBS 2TV]] 재분리론이 펼쳐지기도 했다. 실제로 [[KBS 2TV]]의 재분리나 [[MBC]]의 재민영화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KBS와 MBC, YTN 이사진 교체와 사장해임, [[종합편성채널|종편]] 설립으로 어느정도 현실화 되었다.], 정연주 자신은 이전에 KBS 사장으로 재임했던 [[홍두표]][* 다만 홍두표는 사장직을 사퇴했다기보다는 [[한국관광공사]]로 자리를 옮겼다고 보는것이 더 맞다. 물론 1년 만에 비리 혐의가 밝혀지는 바람에 콩밥먹는 신세가 되었기는 해서 경력상으로 흑역사로 남게 되었지만.]나 [[박권상]]과는 다르게 6년 임기를 다 마칠 생각이었다. 2005~2006, 2007~2008년 3월까지 2차례 한국방송협회 회장도 맡았다. 하지만 결국 [[2008 베이징 올림픽]] 시기에 KBS 이사장 강제 교체와 배임혐의 고발[* 세금을 탈세해서가 아니라 세금을 잘 내서 KBS에 손해를 끼쳤다는 명목으로 검찰에서 고발한것이다. 당연하게도 세금을 성실납부했다고 고발까지 하는 건 아무리봐도 이상한 일일 수밖에 없기에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부연 설명하자면 KBS는 그간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을 착오로 더 내고있다가 2005년 경 인지하여 국세청을 상대로 세금 환급소송을 진행한다. 이에 법원에서 조정 권고했고 국세청과 KBS는 법원을 뜻을 받아들여 합의한다. 그런데 검찰에 이를두고 소송을 끝까지 했다면 더 돌려받을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정연주 사장을 배임으로 엮은 것이다. 그리고 KBS 이사회가 사장 해임을 결의할 수 있도록 [[노무현 정부]] 때 임명된 이사를 해임시키기도 한다. 이때도 해괴한 일이 벌어진다. 사장 해임에 반대입장이던 신태섭 이사(겸 동의대 교수)를 갑작스레 동의대가 신 교수의 겸직활동이 학부·대학원 수업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교수직에서 해직시키고 다시 교수직 상실을 이유로 방통위는 신 교수의 KBS 이사직을 해임시킨다. 이게 말도 안되는게 KBS 이사는 비상근직이며 신 교수는 이사회에 출석할 때마다 휴가서 제출해면서 지장을 최소화했다. 더군다나 이미 2년째 KBS 이사를 해오던 것을 동의대가 이제와서 문제를 삼은 것이다. 이후에 신 교수는 1,2,3심 모두 승소하여 동의대 교수로 복직한다.]등의 과정을 걸쳐서 2008년 8월에 불법적으로 해임되었다. 이에 따라 이원군 부사장이 잠깐 사장대행으로 메웠다.([[정연주 한국방송공사 사장 해임 사건]] 문서 참고) 이때 KBS 사장 해임은 법원에서 결국 불법으로 판결이 났다. 정연주 자신도 잔여임기는 수행해야 한다는 의사를 가지고 있는 듯 했으나 생각이 바뀌었는지 [[19대 대선|정권 교체]] 이후 [[고대영]]이 해임되었으나 사장직에 복직하지 않고 사장 선임에 있어서도 중립을 지켰고, 그 대신 KBS 새 노조로부터 종신 명예노조원으로 추대되었다. 여하튼 사장 해임 이후 [[한겨레]]와 [[오마이뉴스]] 등지에서 칼럼을 내거나 책을 내고 있고, 노무현 재단 이사와 [[리영희]] 재단 이사도 맡았다.[* 정작 노무현을 만난적은 몇번 없다고 한다. 노무현이 대통령 되기전에 정연주 칼럼을 꽤 봤다지만 그와 별개로 사적인 친분은 없다시피 했다. 다만 사장 해임후에 동질감이 들다보니 [[노무현 재단]] 이사를 맡게 된것이라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6&aid=0000081482|#]]] KBS 재임 당시의 일화나 권력-언론 사이의 관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다만 동아투위 관련 활동은 하기는 하나 보수언론과의 적대적인 관계인지는 적극적인 활동은 꺼리는 편. 2011년에는 '동아투위 사건'으로 강제해직당한 것과 관련해 국가배상 소송을 냈으나 2014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14021918132577221&type=outlink&ref=https%3A%2F%2Fwww.google.com#_enliple|패소했다]]. 2021년 7월,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위촉되었다.[[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10724/108120334/1|#]] 이후 2021년 8월 9일, 제6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출범과 함께 제6대 방송통신심의위원장으로 호선되었다. 2023년 8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해촉안을 재가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되었다.[[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924996?sid=100|#]] 후임은 [[YTN]] 출신인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표이사가 임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