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원준 (문단 편집) == 가치관 == 주로 80년대 학번의 입장에서 현재를 까는, 2007 대선 이후 386이 20대를 비판했던 그 시각을 유지하면서 "우리 386들은 그러지 않았다."는 스탠스를 취했고 지금도 그러하다. 다만. 2011년 10월 26일 보궐선거 이전까지 이명박 정부 시기 모든 선거에서 20대의 야당지지율은 40대의 그것보다 높았는데, 여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일반적인 포스트모던에 가까운 사고를 갖고 있으면서도, 정치적으로 진보적 성향을 보인다. 그걸 단순히 직설적으로 풀어낸 것에 가까우나 그 위엄찬 외모와 큰 목소리 거침없는 태도 때문에 그 말의 설득력 혹은 빠와가 쎄보이는 것. 현재 사회를 지배하는 신자유주의적 패러다임과 근대성 전반에 대한 비판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대학가 전반에 만연해지고 있는 개인주의적 문화에도 비판적인 입장이기도 하다. 이런 측면에서는 문화적으로 꽤 보수적인 면이 있는 듯. 때문에 경영학과 경제학, 행정학과 출신들은 이 강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강사 자신은 수업시간에 스스로 과격한 발언을 하여 그들이 자기 수업에 들어오지 않게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며 개의치는 않지만. 몇번 수업을 듣고 술도 가끔 마셔보고 이야기도 나눠보면 위 발언들에서 쉬이 연상될 수 있는, 안하무인이고 폭력적일 것이라는 우려[* 거침없는 발언과 높은 언성, 그리고 외모의 탓이 크다.]와 달리, 그 나이가 되어서도(48세) 여전히 말이 통하는 사람이다. 역사와 철학이 학문적 기반으로 중요한 정치학 전공자 답게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우천황, 신라인 기마민족설, 여진족 신라인설, 정조독살설 등을 수업시간에 자주 이야기하는 것으로 봐서는 근대 이전의 한국사에 대해서는 약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서양사, 특히 근대사 부분에서는 설명이 명쾌하다. 한국 근현대사 쪽도 위에 언급한 내용을 제외하면 별 문제는 없는 듯.[* 역사책 좀 읽으라고 수업시간에 자주 이야기한다. ~~읽으라고 해놓고는 바로 "너희들이 읽기나, 아니 사보기나 하겠나"고 까는게 반복되지만~~ 하지만 수강생들이 무슨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딱히 정해주지는 않는다. 도서관에 좋은 책들 많으니 알아서들 찾아 읽으라고만 한다. 아마도 그 책을 추천해 주면 "이거만 읽으면 고득점 받나요?" 운운하는 것이 싫어서 그런 듯. 다만, 수업시간에 자주 언급하면서 읽기를 추천하는 역사책은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이다. 주로 수업시간에 언급하는 것은 아테네 군의 시칠리아 원정과 그 실패 사례. 그 이외에는 배영수 외, <서양사강의>(한울아카데미)를 언급하기도 하는데, 출판사를 서울대학교출판부로 잘못 언급한다. 아마도 대표 저자인 배영수 교수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소속이라는 데서 나온 혼동으로 보인다. ] 다만 경영학과 경제학에 대한 비판이 나름의 역사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것과 반대로, 자연과학에 대한 비판은 강사 본인의 무지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스스로 주기율표를 모른다고 당당히 이야기하며, 물리 법칙들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알지도 못하면서 까부작대는 사람들을 혐오한다는 발언과 상충된다.~~ 옛날 운동권에서 볼 수 있는 진보+음악 매니아+밀덕+축덕[* 축구칼럼을 쓴다고 한다. 자기 말로는 양질이라고 한다.]의 속성을 가진, 까칠하면서도 섬세하고 외로움을 타는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특히 축구에 관해서는 F.C. 바르셀로나의 광적인 팬으로, 축구의 정의라는 표현까지 쓰는 진성 꾸레~~기~~다. 국내축구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과거 포항제철이던 시절부터 팬이었다고 한다. 팀컬러가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듯. 국내 스포츠채널들이 야구만 중계해서 축구중계가 안 되는 현실을 개탄하곤 한다. 오히려, 고등고시의 특성상 지식뿐 아니라 상당한 문장력, 그리고 종합적인 사고능력이 필수이므로 위에서 열거한 학문에서 다루고 있는 방법론에서 연유한(효율성등) 방식으로 공부하면 위기와 파탄에 빠질 것이므로,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을 모색해 보라는 뜻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이 상당히 거칠어 반감을 갖는 수험생들도 있다는 것. 또한, 현재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은 신자유주의적 세계관과 도구주의적 인간관에서 비롯한 것으로, 이런 세계관을 금과옥조로 받들고 살던 혹은 아마도 전혀 이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을, 이제 막 고시에 뛰어든 젊은이들(대략 20대 중후반), 그리고 고위공직자가 될 의도를 가지고 그와 관련된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일종의 고언이라고 할 만하다. 다만, 밀덕지식의 보급 여파로 군사부문의 지식을 얘기할 때 반론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신림동에 은거 기인들 중에 밀덕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하더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