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의당/2016년 (문단 편집)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정의당|총선 결과]] === 자세한 내용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정의당]] 참고. '''노심초사'''[* 노회찬의원이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우연히 튀어 나온 말이다. 방송 59분경 발언 참조] 지역구는 2석을 얻었고 4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 고양갑에서 [[심상정]] 후보가, 경남 창원 성산에서 [[노회찬]] 후보가 당선되었다. 두 의원 모두 4.13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3선 의원이 되었다. [[노회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중재로 단일화가 돼 당선됐지만 [[심상정]] 대표는 다야 구도에서도 보란 듯이 50%를 넘기는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 진보 진영에서 이 두 사람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가를 다시 확인시킨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구 후보들이 모두 낙선하면서 이들이 은퇴했을 때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것은 여전히 숙제로 남게 되었다. 비례대표에서는 당초 예상에 못 미치는 4석을 얻었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이정미(정치인)|이정미]] 부대표, [[김종대(1966)|김종대]] 국방개혁기획단장, [[추혜선]] 전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윤소하]] 전남도당위원장이다. 정당 득표율은 작년 이맘 때에 비해 3배 이상 뛴 7.23%가 나왔지만,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의 돌풍에 휩쓸려 빛을 보지 못했다. 무엇보다 원내 제3당의 자리를 회복하지 못한 점은 뼈아프다. 물론 총선 전 현역의원 20명이 이적한 국민의당을 뛰어넘는 것은 애초에 힘든 일이었으나, 새누리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한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6석인 정의당보다는 38석의 국민의당이 오히려 여권 견제에 더 필요한 파트너가 됐다는 점은 20대 국회에서 정의당의 입지가 더 좁아질 것임을 예측하게 한다. 아직 '진보'에 대한 국민들의 전반적 인식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데다 양당 체제를 허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던 유권자들에게는 국민의당의 인지도가 너무 높았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에는 진보 성향이 아닌 사람도 많을 텐데 [[정의당]]은 진보 정당으로서 이미지가 뚜렷해 이들을 안아줄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거기다 원내 진보 정당의 입지상 조금씩 우측으로 외연을 넓히는 시도를 하고 있기에 정당 득표율은 미약하지만 더 선명한 진보적 색채를 지닌 녹색당의 성장도 정의당의 입지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결국 대안을 찾는 보수 혹은 중도 성향 유권자는 국민의당에 빼앗기고, 선명한 색채의 진보 정당을 원하는 유권자를 두고는 [[녹색당(대한민국)|녹색당]], [[노동당(한국)|노동당]]과 경쟁해야 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셈이다.[* 다만 역[[샌드위치 위기론]]처럼 일반 국민들에게 매우 급진적으로 받아 들여지는 녹색당, 노동당에 비해 현실적인 진보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며 힘을 키울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이번 선거에서 녹색당이 0.76%, 노동당이 0.38%을 득표했고 합쳐도 1.14% 밖에 안되는데 이는 19대 총선 당시 진보신당의 지지율과 같다. 게다가 그 중 노동당은 [[진보결집+|통합파]]가 찢겨져 나간 이후 거의 초토화되어버려서 조직 자체가 와해되기 직전이기에 적어도 다음 총선에서도 현실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을거라는게 중론이다.] 정당 득표율이 어느 정도 확보되었고 군소 정당 중에는 유일하게 원내 진입을 챙겼다는 데 의의를 둘 만하다. 벌써부터 2차 진보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울산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2명의 의원, 복지국가당, 노동당 등이 그 대상. [[http://m.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4497&page=3|2차 진보 통합을 주장하는 강원대 학생위원장의 글]]이다. 옛 [[통합진보당]] 시절 당권파에게 잠시나마 손을 들어준 적 있는 [[울산연합]]이 과연 [[경기동부연합]]과 광주전남연합이 만든 [[민중연합당]]에 합류하지 않고 정의당에 합류할 지는 의문스럽지만.[* 물론 이는 울산연합의 당 장악력을 넓히기 위해 실익을 추구했다고 봐야한다. 기회주의적이라고 비판할 순 있으나 적어도 [[경기동부연합]]처럼 비합법적인 수단을 사용할 정도로 막 나가는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참여계 노항래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자는 의견을 당원게시판에 올리면서 게시판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후에 노항래 위원장의 사과문이 올라왔는데 알고보니 국회의장 자리를 원내 제1당이 가져가는 줄 알고 제안했다고. 사실 국회의장 자리가 제1당이 차지하는 것은 불문율이긴 하다. 그러나 현재 국회의장 자리는 123석의 더불어민주당과 38석의 국민의당이 딜을 해 결정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노항래 위원장의 해명이후에도 콜로세움이 벌어지고 있다. 오히려 더 심해진 듯. 참여계 내 보수파와 다른 계파의 싸움이 계속 심해지고 있다. 참여계 내 보수파는 비노 & 반노계가 주류로 부상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으로의 합당을 주장하지만, 실제 참여계의 좌장들인 [[유시민]] 작가, [[천호선]] 전 당대표가 움직이지 않고 있기에, 당원들 간의 감정싸움만이 남았다.[* [[유시민]]이나 [[천호선]]은 [[더불어민주당]] 즉 민주당계 계열의 정치적 스탠스와 별 차이가 없었으나 국민참여당을 만들면서까지 진보 정당에 몸을 담아왔던 이유는 당내 민주주의나 소수 정당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 완화를 주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었다. [[노유진의 정치카페]](99회) 등 여러가지 수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성향상 아무래도 정의당이 기대하는 그것의 정도에 못 미쳐왔기에 참여계의 더불어민주당 통합을 추진할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했다고 봐도 무방했다.] 사실 [[정청래]] 전 의원의 컷오프 이후 일부 더민주 지지자들이 정의당으로 넘어왔는데 이들이 가졌던 이념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보수파에 흡수되어 이런 사단이 난 것. 오히려 기존부터 정의당에 있던 참여계들은 노항래 위원장의 발언 이외에는 딱히 통합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총선기간 중 넘어온 더민주 지지자들은 당내 영향력이 매우 떨어진다. 사실 얼마나 넘어왔는지도 추산하기 어려운 정도. 노항래 위원장을 위시한 보수파들의 당게시판 지분율이 높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노항래 위원장, [[김명미]] 부산시당위원장, 백선민 동작구위원회 위원장 등 시민정치위원회 구성원들 정도로 판단할 수 있다. 이들은 진보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