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장 (문단 편집) ==== 원단의 성분 ==== 원단은 기본적으로 [[양모]] 100%를 기준으로, 여기에 저렴한 재료나 후술하는 고급 양모를 섞기도, 고급 양모 100%로 제작하기도 한다. 물론 양모 100%라고 해도 원단 제작사마다 공급받는 양모의 원산지, 양모의 직조기술이 차이나므로 가격과 성능이 천차만별인 제품이 생산된다. 여기에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를 섞으면 가격이 저렴해지고 보다 튼튼한 제품을 만들 수 있으나 폴리에스테르를 많이 섞은 원단의 정장을 오래 입을 경우 교복처럼 나중에 번들번들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물론 폴리에스테르를 적게 섞으면 이런 현상이 덜하다. [[양모]]에는 양의 종류에 따라 많은 베리에이션이 있는 데 자세한 건 해당 항목을 보자. 원단에 흔히 쓰이는 고급 양모 중에는 [[양모#s-1.2.5|모헤어]]라는 터키산 산양의 털로 만든 양모가 존재하는데 보다 고급 양모로 취급되며 양모에 모헤어를 섞을 수록 원단의 품질과 가격이 상승한다. 다만 모헤어 100% 제품은 정장 뿐만 아니라 니트웨어 등에서도 보기 힘든데, 뻣뻣하고 보온성도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 둘보다 더 비싼 원단은 [[캐시미어]], 그 다음은 [[비쿠냐 울|비쿠냐]]라는 모이다. 이 정도면 정장가격이 수백만원을 쉽게 호가한다. 그만큼 희귀한 양모라서 섞는게 아니라 캐시미어나 비쿠냐 100% 정장을 만들면 천만원도 넘길수 있다. [[비쿠냐 울|비쿠냐]]는 양이 아니라 안데스산맥에서 발견되는 [[라마]]의 일종인데 털이 가벼우면서도 방한효과가 뛰어나서 옛날부터 고급품으로 대우받았다.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때에는 당시 비서실장인 셔먼 아담스가 직물회사 사장으로부터 비쿠냐 코트를 받고 그 대가로 편의를 봐주다가 걸려서 해임된 [[옷로비 사건]]도 있었다. 이만큼 고급품이었기에 남획이 심각했었고 이제는 페루와 볼리비아 등지에서 정부가 나서서 보호관리하고 있다. 덕분에 옛날에 남획할때도 희귀했던 게 더욱 희귀해졌으며 또 비싼 만큼 고가 브랜드에서만 취급하게 되어 100% 비쿠냐 블레이저는 2천만 원을 호가하는 ~~미친~~가격을 자랑한다. 그래서 보통 캐시미어와 비쿠냐를 9:1로 섞어서 쓴다.[* 고급 원사 로로 피아냐의 경우 매년 11,000톤 가량의 캐시미어를 취급하는데 반해서 비쿠냐는 7-8톤 정도밖에 취급하지 않는다. 또한 최고급 기성복 브랜드인 키튼의 경우 비쿠냐가 들어간 제품을 매년 두 자릿수밖에 '''못''' 만든다. 그만큼 희귀한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