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주현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타격은 기본적으로 교타형이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풀타임 주전급은 아니다.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적도 없고 최고 타율 시즌이 고작 2할 6푼 1리. 그래도 의외로 장타력이 있어 2루타도 적지 않고 2018년에는 풀타임으로 뛰지 않았음에도 홈런 6개를 때려냈다. 그러나 수싸움에 약해[* 선구안이 나쁜 타자는 아니다. 통산 타출갭이 약 7~8푼 정도는 된다. 그냥 기본에서 약간 높은 편이라고 보면 되겠는데 영 못 써먹는다.] 삼진이 많다. 또한 컨택도 나쁜데, 홈런타자도 아니면서 볼삼비가 1:3에 가까울 수준. 2019년에는 삼진 91개에 병살타를 10개나 치는 등 모 아니면 도 식의 타격을 시전했다. 카운트를 잡는 초구에 멀뚱멀뚱하다 그대로 스트라이크를 먹을 때가 많고 불리한 카운트에 몰릴 때가 많다. 수비는 다급한 스타일이라 '''실책을 한번 하면 크게 하나 엄청난 호수비도 종종 보여준다.''' 2019년에는 [[류지현(야구)|유지현]] 코치의 지도를 받고 수비력이 개선된 걸로 호평을 받았지만 가끔 임팩트 있는 에러를 저지르는 참 묘한 선수가 되었다. 키스톤 콤비 파트너인 [[오지환]]이 거의 전 이닝을 출전하면서 어려운 수비, 쉬운 수비를 모두 다 해내며 수비력만큼은 일취월장했지만 정주현은 아직 오지배 시절의 수비를 보여주는 중. 공이 조금만 멀리 뜨면 낙구지점 판단이 엉망진창인 모습을 보여준다. 타구를 지나쳐서 기다리다 놓칠 뻔하거나 비슷하게 타구 판단을 못한 우익수나 1루수와 부딪히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기본적으로 센스와는 거리가 먼 선수라 순간적인 판단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어깨는 평균 수준이지만 옆의 파트너가 오지환이라 약해 보인다. 글러브에서 공을 빼는 속도는 괜찮아서 병살 처리는 그럭저럭 한다. 타격 능력이 떨어져서 수비형 선수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수 있으나 스탯티즈 기준으로 정주현의 수비력은 2020 시즌 주전 2루수 중 하위권에 속했다.[* [[서건창]], [[정은원]], [[최주환]] 등의 수비지표가 정주현보다 기록이 더 좋게 나왔다.] LG의 주전 내야수 중 가장 수비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사실 이전 시즌에도 마찬가지로 2루에서의 수비율은 타팀 2루수에 비해 꾸준히 낮게 나왔다. 괜히 [[양상문]]이 내야수 불가 판정을 내리고 외야수로 변경한게 아니다. 순수 주력은 현역 모든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며[* 역대 주전급 2루수 중 가장 빨랐다는 [[정근우]], [[서건창]]의 전성기 시절보다 더 빠르다. 근데 출루를 못하니 티가 안 난다.] 2018년에는 풀타임을 치르지 않고도 18도루를 기록했다. 풀타임으로 뛰면 20도루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용빈]] 해설위원 말로는 [[이대형]] 전성기 때보다 주력이 좋다고 한다.][* 우타자인 데다가 이 팀이 워낙 빠른 선수들이 많다 보니 티가 안 나나 사실은 [[신민재(1996)|신민재]]에 이은 팀 내 주력 2위이다. 다만 신민재 문서에도 나와 있듯 도루나 주루 플레이는 발이 빠르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그러나 2019년 더 많은 타석에 나가고도 15도루에 그쳤고 2020년에는 10도루도 못 채웠다. 게다가 도루성공률도 그리 높지 않다.[* [[박찬호(1995)|박찬호]]와 [[심우준]]이 출루율 3할 이하를 기록하고도 도루왕 타이틀을 따낸 점을 생각해보면 정주현의 베이스 위에서의 주루 능력은 결코 좋다고 볼 수 없다.]주루플레이가 너무 소극적이어서 빠른 발이 티가 잘 안난다. 심할 때는 1루에서 한두점차 + 좌타자 일순인데도 2아웃이 잡힐때까지 도루 시도를 안 할 때도 있다. 2루에 있을때는 외야수의 송구를 너무 의식해서 중견수 쪽 단타가 나와도 홈에 못 들어가고 멈출 때가 많다. 이는 큰 경기일수록 더욱 두드러진다. [[번트]]를 너무 못 댄다. LG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번트를 잘 못 대기는 하지만 정주현이 번트를 시도하면 LG 팬들이 울상을 지으며 하지마를 외칠 정도. 거의 [[KIA 타이거즈]]의 [[고종욱]] 수준으로 못 댄다. 그나마 2023년엔 [[문성주]]에 비하면 선녀인 수준까지는 댄다. 야구선수임에도 공을 심각하게 무서워하고 사리는 경향이 있다. 타석에서는 몸쪽으로 공이 오면 안전한 사구를 위해 엉덩이를 투수 쪽으로 돌리기보다는 타석 밖으로 습관적으로 움찔하며 피하려고 한다. [[https://m.dcinside.com/board/lgtwins_new/7614952?recommend=1|#]] 그러다보니 지켜보면 볼넷이 되는데 빠진 몸쪽 공을 피하다가 배트가 엉뚱하게 돌아 스트라이크를 먹거나 삼진이 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또한 설령 볼이 되더라도 투수들이 이 약점을 공략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상술된 번트를 못 대는 거나 배트를 짧게 잡는 것을 기피하는 것, 배트박스에 붙어서 타격하지 않는 것, 플레이스타일에 걸맞지 않는 처참한 볼삼비도 이러한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 수비에서는 강습타구가 오면 눈을 질끈 감아버리려는 경향이 있다. 작은 체구임에도 스피드와 적당한 힘은 갖췄으나 경기에 임하는 멘탈이 소심하고 약하여 주전으로 나오기엔 적합하지 않다. 잘 치는 날에는 타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면에서 전성기의 [[정근우]] 부럽지 않다. 그런데 그 날을 1달에 한두 번 볼까말까 하다는게 문제. 2020년 들어선 밀어치기에 눈을 뜨며 득점권 상황에서의 해결 빈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주루 센스는 개선되지 않아 주루사를 수없이 만들어냈다. 그리고 타석에서의 지나친 밀어치기를 상대가 간파하여 9월 이후에는 장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좋은 타구질이 나오지 못했다. 정타로 잘 못 맞추기 때문에 밀려치기로 우익수 뜬공 아웃이 많았다. 그래도 2023년 들어 오지환-신민재 키스톤 자리를 김민성과 같이 번갈아가며 나오거나 대주자로 투입된 후 가끔 1루 대수비를 보는 등 입지가 고정이 되면서 타격이 괜찮아졌다. 대주자로 들어간 뒤 상위 타선이나 클린업에서 타격 기회가 오면 뜬금포를 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LG의 진정한 4번 타자 정주현(...)이라는 소리도 간혹 듣는 편. 총평을 하자면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KBO 어느 팀의 2루수와 비교해도 남부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기복이 심해 그 모습을 잘 보여주지는 못하며 KBO 어느 팀을 가도 주전감은 아니나 전통적으로 2루수가 취약한 LG의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주전으로 기용된다고 볼 수 있는 선수다. 2022년을 기준으로 MBC+LG에서 통산 1,000타석 이상 소화한 55명의 타자들 중 통산 sWAR이 0.53으로 꼴찌다. 그런데 의외로 가을에 강하다. 통산 가을야구 성적이 스몰샘플이긴 하나 .333/.400/.556에 sWAR 0.27로 본인 정규시즌 통산 sWAR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 어떤 면에서는 [[SSG 랜더스]]의 [[김성현(1987)|김성현]], [[롯데 자이언츠]]의 [[문규현]]과 상황이 비슷하다.[* 단 김성현을 정주현, 문규현하고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실례다. 당장 저 둘의 wrc+는 100은커녕 70이 커리어하이인데 반해 김성현은 100을 넘긴적이 있고 war로 차이가 명확하다. ] 셋의 포지션이 같은 센터 내야수고 둘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주력 등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셋 다 풀타임 주전으로는 영 성에 안 차는데 막상 팀 내에 이들과 경쟁하는 같은 포지션의 젊은 선수들이 이들을 매번 넘지 못하고 돌고 돌아서 주전 자리를 탈환하는 상황을 셋 다 몆년째 보여주고 있다.[* 문규현은 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으로 현재 은퇴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에서는 [[강로한]] 등의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유격수밖에 쓸 선수가 없었고, 결국 [[딕슨 마차도]]를 용병으로 영입하며 겨우 해결했다. 특히 롯데는 유격수 자리 뿐 아니라 2루 자리도 [[조성환(1976)|조성환]]의 은퇴 후 [[정훈]]이 이어받는 듯 했으나, 수준 미달의 수비와 어정쩡한 공격력을 보여 [[앤디 번즈]]의 영입으로 이를 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용병타자들이 떠난 이후로는 다시 키스톤이 불안해져 [[안치홍]]을 FA로 영입해야 했고, 유격수는 육성에 실패해 외부에서 영입한 [[이학주]]와 [[박승욱]]이 맡고 있으나 둘 다 주전감이라기엔 많이 모자라다. 현재는 FA로 영입한 [[노진혁]]이 주전 유격수를 맡고 있다.] 즉 기량이나 실링은 아쉽지만 주전으로 쓸 커트라인 수준을 유지하고 경쟁자들은 늘 이들을 넘지 못해 자리를 유지하는 것. 이런 점은 과거 암흑기 시절 LG의 주력이었던 [[최동수]]와 [[권용관]]도 늘 그랬다.[* 최동수는 [[서용빈]]이 조기에 기량이 쇠퇴한 틈을 타서 아슬아슬하게 준주전을 유지하다 [[최길성]], [[박병호]] 등에게 밀려버렸지만 이들이 기회를 못 살리면서 다시 1루를 탈환하기를 반복했고 권용관도 [[손지환]], [[박경수]] 등 1라운더 유격수 신예들에게 초반에 밀리다 둘다 공수에서 삽을 푸면서 자리를 탈환하고를 무한루프로 반복하며 암흑기 시절의 준주전으로 자리를 지켰다. 다만 최동수는 너무 늦게 터졌다 보니 최전성기인 2007-2009년이던 때도 나이가 30줄 후반이었다. 그래서 백업 내지 차기 1루수 육성 목적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던 것이었지만 그 선수들이 너무 못하고 최동수가 비교적 너무 잘해서 쭉 주전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최동수는 2004년부터 주전으로 뛰며 비록 3할이지만 부상이 도진 2005년과 최악이던 2006년을 뒤로 하고 재기에 성공해 LG 암흑기의 한복판이자 탈출 가능성을 보여줬던 2007년 풀타임 주전으로 뛰면서 3할과 sWAR 3.09를 찍으며 2009년까지 팀의 대선배자 4번타자 겸 리더로써 팀 타선을 이끌었던 시절도 있었다. 권용관은 내야 백업으로 괜찮게 활약하다 준주전으로 도약한 후 [[오지환]]의 등장 전까지 유격수 자리를 잘 지켰다. 어딜 둬도 상위권 수비에 주루센스와 작전수행능력만큼은 정주현과 비교할 수가 없다.] 그러나 2021년 들어 각각 [[박성한]]과 [[서건창]]에게 주전 자리를 완전히 빼앗기는 듯 했으나, 김성현은 수비 포지션을 바꿔서 준주전 정도로써 살아남았다. 유독 [[기나쌩 클럽|KIA전에 강한 면모가 있다]]. 또한 고향인 대구만 가면 좋은 모습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