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진영(야인시대) (문단 편집) === 청년기 === ||<-2> [[파일:청년정진영.jpg|width=100%]] || || '''배우''' || '''[[김정민(1977)|김정민]]''' || || '''등장 에피소드''' || '''9~50화''' || >'''나는 공산당이 될 거야. 못 사는 사람들을 위해 일할 거야. [[프롤레타리아]] 말이야.''' >'''이제 진정한 독립 공화국이 탄생할 겁니다! 하하, 이런 날이 오다니!! 모든 인민들이 평등하게 잘 사는 나라!! 하하하하!!!!'''[* 앞으로의 갈등과 [[흑화]]를 암시하는 중요한 복선 대사 중 하나며, 평소에 웃을 때보다 부자연스럽다. 기뻐하는 정진영을 뭔가 씁쓸해하면서 의미심장하게 쳐다보는 [[김영태(야인시대)|김영태]]의 표정과 대비된다. 하지만, 정진영이 [[6.25 전쟁|사후에 일어날 민족의 비극이 된 사건들]]과 그가 꿈꾸던 [[북한|사회주의 국가의 몰락]]을 [[8월 종파사건|감안한다면]] [[주체사상|눈물이 앞을]] [[독재|가릴 일이다.]]] 청년기의 배우는 김정민. 김두한이 주먹패 생활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사건도 정진영과 관련되어 있다. 당시 만주로 떠나서 [[독립군(한국)|독립군]]이 되고 싶었던 김두한에게 연결책[* 사실 김두한에겐 [[최동열]] 기자라는 더 믿을만한 연결책이 있었으나, 오래 전부터 최동열에게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은게 마음에 걸린지라 김두한 스스로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했다.]을 알아봐준답시고 정진영이 소개한 사람이 바로 쌍칼 조직의 끄나풀인 털보였던 것이다. 이에 털보가 돈만 먹튀하고 입을 씻는 것도 모자라 돈이라도 돌려받으려고 따지러 간 정진영이 얻어맞는 모습을 보자 꼭지가 돈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은 [[털보(야인시대)|털보]]와 [[김무옥(야인시대)|김무옥]]을 때려눕히면서 사실상 주먹패로 입문을 하게 되면서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극의 주된 무대인 [[우미관]]이 아닌 거지촌에 살기 때문에 청년기 김두한이 등장하는 시기에는 비중이 적은 편이다. 김두한이 뭉치 패거리의 급습에 당하고 잠시 종로를 떠난 후 다시 돌아올 때 구마적에게 던질 도전장을 전해주러 무려 직접 구마적을 찾아가는 대담함을 보여주기는 했다. 그 외에는 자신의 꿈대로 사법 고시에 응시하였지만 자신과 주변의 기대와 달리 낙방했고, 그때 절망하다가 친구 김두한에게 '주먹패에 들어가면 안 되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한다.[* 변호사 시험에서 낙방한 후 상실감과 슬픔에 잠겨서 앉아 있을때, 찾아온 [[개코(야인시대)]]가 "너 설마 (시험에서) 떨어져뿐 것이여?!" 라고 경악하자 "왜, 내가 떨어진게 이상하냐? 너희들 눈에는 내가 대단해보였을지는 몰라도 나는 그저 우물 안 개구리일 뿐이였어." 라고 자조하며 씁쓸하게 웃으며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한다. 그 이후 개코에게 술을 마시자고 권유하고 개코는 네가 낙방했는데 무슨 술이냐며 정진영 대신 아쉬움과 분함을 울먹이며 내비친다. 정진영도 개코의 말을 듣고 그의 품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 결국 그날 밤 개코와 함께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는데,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엄청 퍼 마셔서 다음날 아침 곯아떨어졌다고 개코가 이야기한다.] 물론 김두한은 자신과 달리 배운 것도 많고 올곧은 품성을 가진 정진영을 주먹패에 들이는 걸 굉장히 아까워했기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이후 구마적의 부하 왕발에 의해 저격당할 뻔한 김두한을 막고 나서서[* 사실 이때 왕발이 총알을 두번 쐈는데, 그 중 첫 발은 김두한을 맞췄다. 두 번째 총알을 정진영이 몸을 던져 막은 것이다. 정진영은 치명상을 입었으나 김두한은 오른쪽 어깨에 총을 맞은 것에 그쳤고, 김두한은 싸우지 못하게 막기만 했을 정도였다.] 총을 대신 맞기도 하였는데, 이 사건 이후 정진영은 병원에서 김두한에게 '주먹패에 들어가고 싶다'고 결심이 굳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뒤에는 정식으로 우미관 패거리에 합류한다. 합류 후, 말단인 개코와는 달리 김두한의 중요한 자리에 동행하는 등 조직 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조직 내 몇 안 되는 인텔리인데다, 생각도 깊다보니 유능한 참모로 대우 받을 수 있던 것. 때문에 개코를 늘 깔보던 [[번개(야인시대)|번개]], 더불어 김무옥, [[문영철(야인시대)|문영철]]도 정진영을 함부로 대하지 못했으며, 개코, 번개, 털보와 서열이 동급이자 당시 우미관패 말단라인 멤버였던 [[김삼수|삼수]]는 아예 정진영을 형님으로 모실 정도였다.[* 삼수는 그것도 2부에서 정진영이 이념문제로 우미관패와 멀어졌을 때도 마찬가지였으며 김무옥이 파업 현장에서 총격전 중 사망하는 사건 직전까지만 해도 형님 대접을 해 줬다.] 같은 참모인 [[김영태(야인시대)|김영태]]는 정진영을 많이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김두한이 박인애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는 것을 그에게만 말한다거나, 순사폭행죄와 거주지 이탈 등으로 김두한이 형무소에 갇혀 있을 때 유일하게 같이 면회를 가자고 한 대상도 정진영이었다. 문제가 생겨 의논할 때 김영태, 정진영 둘이서 문답을 주고받는 장면이 꽤 나왔다. 번개와 어울려다니는 개코와 달리 정진영은 김두한, 김영태, 문영철 등과 자주 동행했다. 당시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불구하고 우미관 식구들 중 김영태와 더불어 엄청난 엘리트였다. 공부를 많이 했던 만큼 [[일본어]]와[* 하야시 집에 찾아갔을때 일본어를 구사했다.] [[러시아어]]를 구사할 줄 아는 인물이었으며 1부 후반때 일본어로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얌전한 인상임에도 1인칭이 [[보쿠]]가 아닌 [[오레]]라고 말을 한다.[* 참고로 보쿠는 자신을 낮춰서, 오레는 자신을 높여서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정진영은 야쿠자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을 높였다. 그리고 신마적과 구마적 또한 오레를 쓰는 것으로 보아 극중 일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조선인 인물들은 자신을 높여서 말을 한다. 다만, 1부 시절 그의 성격을 고려하면 일본어 자막판에서 김두한 일행에게 보쿠를 썼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5 vs 40으로 싸운 장충단 공원에서의 싸움에도 참가하거나, 김두한이 일본군에게 쫓길 때도 김두한을 보좌하는 등[* 때문에 헌병대 폭행사건으로 우미관 패거리들이 다 끌려가서 고문받는 와중에 정진영 혼자만 김두한 빼내느라 피해있던 탓에 혼자 고문받는 일은 면했다.], 김두한의 죽마고우로서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활약상은 같은 친구이자 김두한의 주먹패에도 먼저 가담했던 개코보다도 더 화려하다. 일자무식 개코보다 훨씬 더 유능하니 당연하지만. 박인애가 이 군과 결혼해 힘들어할 때도 김두한을 풀어주기 위해 유일하게 술친구가 되어준 것도 물론 정진영이었다. 2부에서 적대 관계를 넘어 아예 증오 수준의 관계가 되어버린 [[신영균(야인시대)|신영균]]과도 이 당시에는 큰 충돌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신영균, 삼수, 개코 일행이 이정재와 손잡고 문달영에게 복수를 이룬 뒤 다음 날 김두한 일행 앞에 찾아와서 인사를 하는데, 이 때 정진영 혼자 신영균 일행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했다. 2부의 독기 어린 모습과는 달리 1부의 정진영은 겸손하고 예절을 잘 지키는 성격에 가까웠다. [[쌍칼(야인시대)|쌍칼]]이 돌아왔을 때에도 신경전 벌이지 않고 개코와 함께 자기소개를 하며 깍듯하게 형님 대접을 했다. 다만 항상 예의 바르고 겸손한 성격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아사히마찌 패거리에게서 가져온 아편 가방에 대해 없애버릴 것을 주장하기도 했고[* 인민의 정신을 병들게 하며 중국이 망한 것도 아편 때문이니 돌려줘서도 안되며 가지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인민]]이라는 워딩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의 미래]]를 생각하면 일종의 복선이기도 하다.][* 정진영을 제외하고는 오야붕 김두한부터 말단인 개코, 번개까지 아편에 대해 가벼운 인식을 가졌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아편을 팔자는 주장을 했다. 그나마도 2인자인 김영태가 아편에 대해서 나름 걱정했으나, 이것은 그 아편이 자기들 것이 아니라 아사히마찌패에서 뺏어온 것이라 자기 생각으로는 돌려줘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부하들이 팔자고 부추기고 오야붕 김두한이 동의하는 모습을 보여서 걱정스러워 한 것이지, 정진영처럼 아편을 대놓고 없애야 한다고 말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김두한과 함께 [[마루오까(야인시대)|마루오까]]를 찾아가서 부하들을 풀어달라고 할 때, 그나마 마루오까가 다음 날 풀어주게끔 손을 잘 써 뒀지만'이왕 풀어주시는 김에 오늘 밤에 풀어주시면 안 됩니까'라고 무리한 요구를 했다가 거절당하고 김두한에게도 만류당한 적이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VuNid-LV6Q|#]] 주먹패에 가담한 이후에도 어린 시절에 공부했던 [[사회주의]] 체제를 이상적인 이념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은 변하지 않았는데, 그러던 와중 [[일제강점기]] 말기에 사회주의자 [[신불출(야인시대)|신불출]] 등을 만나서 사회주의를 깊이 배우게 되었고,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좌익]]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다. 여기서 사회주의에 빠져들게 되는 결정적인 복선이 50회에서 언급이 되는데, [[조선]]이 [[8.15 광복]]을 맞이하면서 우미관 식구들이 모두 기뻐하는 가운데, 정진영이 '''"이젠 진정한 독립 공화국이 탄생할 겁니다! 아! 이런 날이 오다니! 모든 인민들이 평등하게 다 잘 사는 나라!"''' 라면서 기뻐하는데, '''이 때 김두한의 참모 김영태가 [[복선|정진영을 뭔가 불안하는 듯이 심상치 않게 바라보는 모습이 나온다.]] 안 그래도 주먹패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것도 위험한데 [[사망 플래그|그 신념이 확고했기에 더 걱정되었던 모양이다.]].''' 사실 김영태가 정진영을 왜 그런 시선으로 봤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2부에서 다뤄질 정진영과 김두한의 이념 갈등으로 인해 우정이 갈라지는 모습을 본다면 그 복선으로는 참으로 알맞은 장면이다.[* 사실 일제강점기 당시에도 이념대립은 있었으며 이 때문에 같은 목적을 위해 목숨걸고 싸우는 독립운동가들도 서로 사이가 나빴고 내부분열이 심했다. [[자유시 참변]]이나 [[김립 피살 사건]] 같은 일들이 괜히 일어난 게 아니다. 영화 암살에 나오는 [[김원봉]]과 [[김구]]가 그렇게 살가운 사이일 리가 없다는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다.] 좌익 우익의 이념대립은 김좌진이 일본 쪽이 아닌 공산주의자에게 총 맞아 죽은 작중에서도 잘 드러난다. 김영태가 작중 몇없는 인텔리이자 김좌진 장군을 존경했던 쌍칼의 오른팔이었던 만큼 이러한 이념대립에 대해 모를리가 없었기에 노골적으로 공산주의 이념에 영향받은 저 발언을 들으면 굉장히 우려스러웠을 것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이념갈등은 2부의 큰 줄기를 이루게 되며, 김영태를 통한 복선 전달은 2부 초반에서도 한번 더 나온다. 작중 주먹싸움신은 나오지 않지만 털보를 상대로 주먹 한방을 먹인 상태에서 한방은 맞았고 그이후에 삼수의 주먹을 피한뒤 병수에게 한방을 먹였을때의 실력은 병수보다 강했던 것으로 추측할수있고 주먹패에 입문이후에 복싱단련과 수련장면등이 나오기도 하며 삼수나 와싱턴 그리고 개코 휘발유의 경우에는 졸개를 제압할때 2~3방이상은 때려야 잡는 적들을 홍만길이나 털보처럼 한방에 제압해버리는 것으로 보아 이들과 거의 동급정도의 실력으로 평가할수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