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체전선 (문단 편집) == 기단간의 힘겨루기와 변수 == 양 전선이 언제나 힘이 같을 순 없으므로 서로 힘싸움을 하며 전선이 북상과 남하를 반복하게 된다. 장마전선의 경우 초여름쯤 북태평양 기단이 힘을 키워 확장하면서 제주도부터 전선이 형성된다. 이후 북태평양 기단이 오호츠크해 기단을 북쪽으로 점점 밀어내며 전선을 한반도 내에 위치시켜 장마철이 시작된다. 이후 전선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가 한여름이 되면 북태평양 기단이 더욱 강해져 북쪽으로 전선을 밀어내기 때문에 오히려 한여름에는 장마가 오지 않는 것. 이후 오호츠크해 기단이 다시 전선을 남쪽으로 밀고 내려오며 기온을 떨어뜨리고, 완전히 전선을 밀어내면 장마전선은 소멸되고 가을이 시작되는 것이다. 여름에는 [[열대성 저기압]] 시스템이 동아시아 부근으로 북상하며 장마에 있어 최대 변수가 되기도 한다. 잘 형성되어 있던 정체전선을 태풍이 흐트려놓아 아예 전선 자체가 소멸되기도 하며, 태풍의 진로와 세력 등에 따라 정체전선의 세력이 오히려 강해지거나 약해질 수도 있다. 태풍이 중국 내륙으로 상륙 후 열대/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되어 형성되어 있는 정체전선에 수증기를 크게 공급할 수 있고[* 이러한 경우, 한반도에 큰 폭우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어중간한 세력의 태풍이 고기압 확장 등을 유도하며 정체전선의 세력 약화 및 만주 부근으로의 북상[* 이럴 경우, [[대한민국 기상청]]에선 장마 종료 선언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으로 이어지게 될 수도 있다. 정체전선이 좀처럼 한반도 부근으로 북상하지 못 하고 있을 때, 태풍이 북상하며 한반도에 장마를 불러오는 경우도 상당히 있었다. 반대로 세력이 미미한 태풍이 저수온과 높은 연직시어 등의 열악한 조건이 즐비하는 동아시아 부근으로 북상하며 정체전선에 흡수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보통 정체전선이 미세하게라도 북상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변수 때문에 동아시아에 위치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매년 마른 장마와 물난리 장마가 왔다갔다 하는 경향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