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치학 (문단 편집) === [[정치철학|정치철학]] === 정치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인간과 사회의 본성을 탐구하고, 이 원리에 기초하여 정치의 이상과 목표, 규범을 설정하고 그것들의 정당성에 대해 사변적으로 논의하는 분야. 전통적인 철학의 한 분과학문으로서 가장 오래된 정치학의 영역이며, 대중에게 유명한 고전(classics) 저작들이 여기에 속한다. 정치학의 다른 세부분과들이 통계, 수학 등 과학적 기법을 많이 도입한 것과 대조적으로 정치사상은 여전히 인문학적인 색채가 강한 세부분과이다. 일반적으로 정치학 대학원 진학생들에게 가장 기피되는 분과이지만, 사실 가장 어려운 분과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공자]], [[노자]] 등 인류 역사의 주요 지식인들이 족적을 남긴 만큼 그 깊이를 이해하려면 정말 많이 공부해야 한다. 외국어 서적으로 공부해야 하기에 [[영어]], [[라틴어]], [[독일어]] 등 제2 제3 외국어 능력이 요구되며, 지식인들이 어떤 맥락에서 주장했는지 이해하려면 인류 역사에 대한 조예도 필요하다. 만일 미국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유학을 간다면 가장 졸업하기 어려운 전공도 정치사상이다. 정치사상 전공으로 미국의 top school 대학원 과정에 들어가는 한국인은 1년에 1명이 채 될까말까 한다. 다른 전공과 달리 책 한두권을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문제집 풀듯이 넘어가는 건 불가능하다. 박사학위를 받을 때쯤이면 책이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새로 사는 경우도 많다. 다른 전공이 컴퓨터나 전문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려고 목돈을 쓴다면, 철학 전공에선 책값으로만 컴퓨터 값이 나간다. 정치철학자들이 자세한 설명도 없이 인용하는 구절들을 이해할 정도가 될려면 책벌레로 수년을 고생해야 그 단계에 닿을까 말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