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현(테니스)/2018년 (문단 편집) ==== 윈스턴-세일럼 오픈(250) ==== 2018 윈스턴-세일럼 오픈(250)은 8월 19일 일요일부터 8월 25일 토요일까지 미국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남자단식본선 48드로, 남자단식본선 16드로 규모의 250시리즈 하드코트 대회이다. 단식의 경우 대회 1주일 전 랭킹 기준으로 16명의 상위 랭커가 시드를 부여받고, 시드 선수는 1차전을 부전승(BYE)으로 건너뛰고 2차전부터 실제 경기를 치른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의 [[http://www.winstonsalemopen.com/Players/|출전선수 명단]]에 정현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정현은 작년(2017)에도 본 대회에 참가했으며, 8강까지 진출하여 랭킹포인트 45점를 획득하였다. 현지 17일(금) 발표된 단식 대진에서 정현은 6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2회전(32강)에 직행했다. 한편, 19일(일) 저녁, 본선 1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즈(69위, 35세, 스페인)가 마르코스 바그다티스(92위, 33세, 키프로스)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여 정현 선수와 32강전(2회전)에서 맞선다. 가르시아는 다른 스페인 선수들과 달리 유연함보다는 힘으로 대결하는 스타일이며, 하드 코트에서도 변칙 공격을 즐겨 구사한다. 하지만 작년과 금년, ATP 투어에서 이렇다할 성적은 없다. 2016년 정현은 가르시아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의 2회전 경기는 20일(월) 20시 30분경(한국 시각 21일 오전 9시 30경) 센터코트 마지막 경기로 진행되었다. 1세트 시작부터 서로 브레이크를 주고 받다가 정현이 한번 더 게임을 잃어 1-4까지 몰렸다. 다행히 이내 제동을 걸어 4-4를 만든 후 게임을 잘 방어하여 6-6, 타이브레이크로 들어갔다. 하지만 강우로 경기는 장시간 중단되었고, 타이브레이크 <5-2> 상태(정현 리드/가르시아 서브)에서 현지 21일(화) 오후(한국시각 22일 오전)에 속개됐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를 <7-4>로 마무리 후, 2세트 들어 효과적인 리턴과 날카로운 대각선 샷으로 두 차례 상대 게임에 제동을 걸고 높은 첫 서브 득점을 통해 자신의 게임을 모두 지켜 2세트 6-2로, 속개 40여분만에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에이스 4개, 더블폴트 6개). 3회전(16강전) 상대로는 동갑내기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60위)[* 작년까지 ATP 챌린저에서 주로 활동했으나 올해들어 기량이 급상승, 지난 7월 스위스오픈(250) 단식 챔피언(무실세트 우승자이며, 심지어 같은 대회 복식 타이틀마저 동시 석권)이 된 것을 비롯해 그랜드슬램과 마스터스에서도 꾸준히 2/3회전에 오르며 랭킹에 비해 14승 13패라는 양호한 전적을 보이고 있다.]가 올라왔다. 196cm의 장신답게 타점 높은 서브와 강력한 포핸드를 구사하며, 특히 좋은 체력으로 질긴 승부 근성을 지녔다. 두 선수는 이전에 서로 경기를 가진 적이 없다. 정현의 16강전은 현지 수요일(22일) 늦은 오후에 진행되었고 정현이 2-1(6-3, 3-6, 6-3)으로 승리하였다. 정현은 비록 2세트에 1게임을 브레이크 당하여 세트를 빼았겼지만, 1•3세트에 상대의 서브게임을 한 차례씩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키는 깔끔한 운영으로 승리했다. 필요할 때 에이스와 서브 포인트를 포함해 첫 서브 득점을 높였고 상대가 비교적 약한 백핸드 공략이 주효했다. 상대 서브의 리턴도 안정적이었고, 3세트에선 앞서 많이 당했던 변칙적인 드롭샷에 잘 대응했다. 8강전은 현지 목요일(23일) 오후(한국시각 24일 이른 아침)에 센터코트 두 번째 경기로 열릴 예정이며, 상대는 피터 고요프치크(45위, 독일, 29세)를 2-0으로 누르고 올라온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2위, 스페인, 27세)이다. 정현과 카레뇨 부스타는 이전에 서로 단식 경기를 가진 적이 없고, 다만 2016년 호주오픈 복식 경기에서 만나 정현의 복식조[* 당시 정현과 복식조를 이룬 파트너는 몰도바의 라두 알보트(96위).]가 패한 전적이 있다. 8강전에서 정현은 카레뇨 부스타에게 0-2(3-6, 4-6)로 패하였다. 1세트 첫 서비스게임부터 브레이크 당하여 무난하게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도 먼저 브레이크당하며 패색이 짙어졌고, 2세트 3-5 카레뇨의 서비스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여 경기를 이어나가는가 했지만 곧바로 브레이크 당하여 경기에 패하였다. 정현의 강력한 좌우 스트로크를 안정된 디펜스로 응수해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는 카레뇨의 경기 운영에 말렸고, 전반적으로 우승 후보에게 한 수 아래의 실력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서브, 스트로크, 리턴과 풋워크 모두 시즌 초에 가까운 폼을 보였다. 대회를 2승 1패로 마감하면서 250시리즈 8강 포인트 45점과 상금 17,970달러(한화 약 2천만 원)를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