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훈(농구선수) (문단 편집) === 외국인 선수 중심의 KBL === 이처럼 2-3번으로서는 한계가 명확했지만 외국인 선수가 없었다면 다재다능한 파워 포워드로는 성공할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훈이 뛰던 시절 외국인 선수 2인이 스타팅 라인업에 나왔고 외국인 선수들의 신장과 기량의 인플레도 절정에 달했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국내 빅맨에게 매우 불리했던 상황이었다. 또한 많은 선수들이 롤 축소에 심리적 갈등을 겪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외국인 선수의 득세가 다소 약화된 상황에서 데뷔한 김민수, 윤호영 등도 데뷔 시즌에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고, 공격롤의 축소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훈의 실패는 이러한 당시 상황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음은 부정할 수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NYJY-RQ9CLM]] 위의 영상을 보면 [[2000년대]] 중반 KBL 외국인 선수들, [[퍼비스 파스코]]나 [[단테 존스]] 같은 선수의 운동능력이나 외곽슛이 어느 정도 수준이었는지 실감할 수 있다. 현재 KBL 최고 센터 사이먼과 비교해 봐도 운동능력이나 슛팅 터치의 우위가 한 눈에 보일 정도다. 또한 국내 최고 포스트맨인 서장훈이 3점슛 콘테스트에 나온 진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데, 물론 빅맨의 외곽슛은 현대 농구의 트렌드이며 서장훈의 출전은 이벤트성이기도 하지만, 당시 외국인 포스트맨들의 수준이 어느정도였는지 실감하게 한다. 당시 KBL 외국인 선수들의 수준은 NBA 바로 다음 레벨의 선수들이 모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당시 최고 외국인 선수였던 피트 마이클 같은 선수가 유럽으로 돌아가서 여전히 최고 선수로 통한 것을 생각하면 전혀 과장이 아니다. 당시 외국인 선수들의 수준을 고려했을 때 [[하승진]], [[함지훈]]이나 [[오세근]], [[이승현(농구선수)|이승현]] 같은 선수도 당시 같은 용병제도 하에서는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 ~~서장훈조차도 이 시기에는 롤플레이어 정도로 역할이 축소되었고~~[* 이건 사실과 좀 다르다. 외국인선수의 수준이 크게 높아지기 시작한 게 2004년 자유계약 제도로 바뀌면서인데, 서장훈은 04-05시즌 전시즌과 비슷한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크리스 윌리엄스]], [[단테 존스]]같은 선수들이 뛰던 05-06시즌엔 19점 7.5리바운드, [[피트 마이클]]이 상륙한 06-07시즌에는 16.3점을 기록했다. 또한 드래프트 제도로 돌아간 07-08시즌엔 16.3점을 기록했다. 즉, 서장훈은 팀 사정(06시즌에 빠른 농구를 추구한 삼성)이나 노쇠화(74년생)에 따라 득점기록이 하락했을 뿐, 외국인 수준 때문에 롤플레이어로 전락한게 아니다. 그나마 저 기록도 서장훈치고 떨어진거지 33세이던 06시즌 기록이 28세로 전성기를 달리던 김주성보다 더 좋다. 물론 김주성은 수비력이 더 뛰어나긴 하지만.] 전희철, 현주엽, 방성윤 같은 스타 기질이 강한 선수들보다 롤플레이어 성향의 선수들이 오히려 팀 성적에 도움이 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정훈의 실패는 운동능력을 앞세운 국내 스타 플레이어들의 위상 저하와 궤를 같이 한다. 정훈의 포지션 전환 실패를 국내 장신 포워드 전체의 실패, 더 나아가 국내 농구 국가 대표팀의 경쟁력 상실로 연결시켜 이해하는 경향도 있지만 이는 과장된 견해이다. 아시아 농구의 판도 자체가 중동, 귀화선수가 가세하면서 완전히 달라지기도 했고, 그러나 이러한 과장된 비관의 이면에는 국내 선수는 스타 플레이어가 될 수 없는 KBL의 현실에 대한 분노가 깔려있음은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자신들이 좋아했던 선수가 위상이 축소되는 모습을 좋아할 팬은 어디에도 없다. 다소 허황된 판타지라도 그런 판타지를 투영해가면서 즐길 수 있는 스타 플레이어가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프로스포츠로서 KBL의 매력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정훈,version=104)] [[분류:대한민국의 농구 선수]][[분류:창원시 출신 인물]][[분류:1979년 출생]][[분류:2002년 데뷔]][[분류:2011년 은퇴]][[분류:파워 포워드]][[분류:대한민국의 개신교 신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