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02보충대대 (문단 편집) == 상세 == 육군에 입대하는 장정들의 첫 번째 관문이었던 곳 중 하나이다. [[육군훈련소]] 및 폐지된 [[제306보충대대|(구)제306보충대대]]와 더불어 한국의 육군 군필자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그곳으로, '''걸리는 순간 [[강원특별자치도]] 확정'''인 악명 높은 장소였다. [[대한민국 육군]]에 있었던 [[보충대]]이다. 휴전 직후인 1953년 8월 12일 육군 제1훈련소[* 논산은 육군 제2훈련소이며 제주도 남제주군이었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일대에 있었던 훈련소였다. 별칭은 '강병대'였다.]에서 일부 부대가 이전하여 창설했다. 위치에는 1987년에 들어와서 2016년 11월 1일자로 공식 해체될 때까지 주둔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1야전군사령부 관내 사단 예하의 [[신병교육대]]로 보내기 전에 '장정'들을 분류하고 대기시키는 곳이다. 모집병이나 특수병, 징집병 관계없이 입영처가 각 사단 예하 신병교육대가 아닌 '102보충대대'로 받았다면 이곳에 집결해야 했다. 이곳에서 대기하는 입영 장정들을 3박 4일 동안 관리한 다음, 장정들이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각 사단 예하 [[신병교육대]]로 보내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따라서 제102보충대대에서는 제3야전군사령부 예하인 3, 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는 당연히 갈 수 없었다. 해체 당시 기준으로 갈 수 있던 부대는 (구)2, 7, 11, 12, 15, 21, 22, (구)23, (구)27, 36보병사단이었다.] 입영 행사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했다. 현역은 화요일, 사회복무요원은 목요일이다. 입영 시각은 14시이다. 제102보충대대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있었다. 자차로 오거나 춘천역에서 택시로 제102보충대대에 도착하면 만감이 교차한다. 서로를 부둥켜 안고 울고 있는 커플, 부모님의 눈시울, 친구의 잘 가라는 인사 등 수많은 사람들의 군상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102보충대대 입소일에는 수많은 차량들이 일시에 도로를 점거하는데, [[고속버스]]와 각종 차량으로 인해 정문 옆은 입소일마다 [[헬게이트]]다. 주차장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므로 일찍 와서 자리잡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내리자마자 입영 필수품이라면서 물건을 파는 잡상인들이 줄지어있다. 이런 노점상들이 그렇듯 가격에 엄청나게 거품이 껴있을 뿐만 아니라, 부대 내에서는 원칙적으로 보급품, PX에서 판매하는 것만 사용하게 되어 있으므로 전부 뺏긴다. 기껏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쓰지도 못한다. 게다가 노점상에서 파는 LED 플래쉬, 깔창, LED 볼펜 등은 낡고 후진 물건밖에 없으니 낚여서 사지 말 것. 그리고, 콜링카드인 후불 전화카드를 선전하는데, 아무 의미가 없다. 어차피 기초군사훈련 끝날 때까지는 포상의 개념이 아니고서야 전화를 일절 못 하는 데다가, 전화 포상을 받는 것 자체가 지극히 힘들다. 게다가 5분 내지 10분 정도밖에 못 하는 데다, 설상가상으로 2010년대 이후 모두 [[나라사랑카드]]나 군번을 입력하기만 하면 바로 통화가 가능한 전화기로 교체되었다. 입대하는 날에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멀리서 왔을 경우 눈/비 때문에 자연히 늦게 도착하니,[* 게다가 중앙고속도로에서 오는 [[전세버스]]는 중간에 요금소를 찍고 온갖 군 지역에 거주하는 장정들까지 태운 후 다시 출발하는 경우가 있다. '''눈 오는 날에도 예외없다.''']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이 근방에서 먹을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이때는 맛이 없더라도 식당이 터져 나간다. [[닭갈비]]집이 주변에 있는 데, 고기 함량도 함량이지만 맛 자체가 없다. 양념이 제대로 베이지도 않아서 밍숭맹숭하기 그지없다. 이는 [[육군훈련소]]나 [[제306보충대대|(구)제306보충대대]]도 모두 동일하다. 입소일로 지정된 화요일에만 30분 간격의 맞춤버스 노선으로 다니는 [[춘천 버스 102]]번을 이용하면 갈 수 있었으며, [[남춘천역]]을 기점으로 [[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춘천고속버스터미널]]에 모두 정차했다. 제102보충대대 해체와 함께 해당 노선도 폐지됐다. 다만 다이렉트 입소 시, 원거리에서 온다면 교통여건 등을 고려하여 여유를 두고 와야 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특히 호남권은 주의해야 한다.[* 거의 [[센트럴시티]] - [[건대입구역]] - [[동서울터미널]] 환승 루트를 이용한다.] 신병 입대 장소로 주로 쓰였지만, 종종 [[육군훈련소]] 및 [[신병교육대]] 수료 후 후반기 교육까지 마치고 온 장병들을 제1야전군사령부 예하부대로 분류해서 보낼 목적으로 쓰이기도 했다. 대개 금요일에 들어와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배출하는 방식으로 보냈다. 입영 장정들과 다르게 주말이라 크게 뭘 시키지도 않는데 일단 입영 장정들과 다르게 신체검사니 보급품 수령이니 하는 걸 다 마친 건 물론이고 자대 배치까지 이미 완료가 된 상태기 때문이다. 심지어 통제 하에 PX도 이용하게 해줬다. 또한 여기 기간병들도 후반기 장병들이 앞으로 자대에서 많이 까일걸 알기도 하고 희박하게나마 아저씨 개념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크게 갈구지도 않았으나 다음 주 화요일에 들어올 다음 장정들을 위해서 대청소를 시켰다. 배식도우미, 불침번 정도는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