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02보충대대 (문단 편집) == 해체 == 해체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2년 11월 국방부에서는 국방개혁 기본계획 2012~2030의 일환으로 신병교육대대 직통 입소와 함께 [[보충대]] 해체를 2014년을 목표로 추진했고, 이에 병무청도 동의하였다. 국방개혁 기본 계획에 따른 부대 통·폐합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과거와 달리 교통이 발달하고 개인 승용차 보유 대수가 증가하는 등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되면서 보충대의 효용성이 감소해 국방예산 절감 등의 합리화 취지라고 육군에서 언급했다. 그 과정에서 (구)제306보충대대의 해체가 먼저 확정되었고, 제102보충대대에 대해서는 일단 3군 지역의 추이를 지켜보고 나서 2016년에 해체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서울과 가깝고 평지라 도로가 잘 닦인 [[경기도]]와 달리, 험준한 산악지대와 담수호[* [[파로호]], [[소양호]] 등이다.]로 빙빙 돌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도로 여건과 고속버스 노선이 산골 곳곳까지 다 다니지 않는다는 게 크게 걸렸다. 이로 인해 가족이나 친구가 차를 태워주지 않는 한 입소하는데 최대 1~2일 이상 걸렸기에 해체 시기가 [[안드로메다]]로 갔다. 이렇게 해체 계획이 한 차례 무산되었다. 그런데 또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겼다. 바로 '''지역 경제''' 때문이었다. 이 동네 역시 [[강원특별자치도]]의 특성상 외지에서 오는 입소 장정들과 그 주변인들에게서 수익을 창출하는 상인들의 이해관계가 걸린 것. 입소일인 화요일에만 입소자들과 그 주변 사람들을 포함하여 3,000~4,000명이 오고가다 보니 사실상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화요일 외에는 대체로 적막한 분위기이다. 특히 정문 주변에서 [[괴식]][* 특히 제102보충대대 앞에 있는 명물이랍시고 파는 [[닭갈비]]집이 악명 높았는데, 서비스도 형편없고 가격도 비싼데다가 닭갈비의 구성도 채소 60%, 뼈&껍질 20%, 고기 20%라는 경이로운 비율을 자랑했으며, 심지어 덜 익거나 양념이 덜 배기까지 한 총체적 난국의 닭갈비를 볼 수 있었다. 이 식당은 웹툰 작가인 [[엉덩국]]이 제102보충대대로 입소한 친구를 배웅하기 위해 이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은 뒤 작성한 [[http://naver.me/GFZcnIoG|리뷰]]에서 '''0점'''을 줬던 것으로도 널리 알려졌던 식당이다. 그리고 보충대 해체 이후 그대로 망해버렸고, 나무위키 [[폐건물/목록/강원도#s-13|폐건물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을 비싸게 파는 식당들은 입소일 외에는 '''주말에도 거의 영업을 안하기에 결사적으로 반대할 수밖에 없다.'''[* 이 상인들은 주로 평소에 농업 등을 하다가 입소일에 맞춰서 부업으로 이런 쓰레기를 팔면서 장사한다.] 그렇다 보니 상인들은 '''밥줄'''이나 다름없는 제102보충대대가 해체하면 바로 가게를 폐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춘천 지역 숙박업계와 택시 쪽에서도 큰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여 해체에 결사반대했다. 아예 [[춘천시의회]]까지 나서서 해체에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대놓고 국방부에 전했을 정도다. 춘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진태]]까지 제102보충대 존속을 요구했다. (구)제306보충대대 해체 당시에도 같은 이유로 상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지만, 이쪽은 서울 바로 북쪽에 있는 동네인 [[의정부시]]와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다만 도 내에서도 [[양구군]]이나 [[화천군]] 등지에서는 직접입소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일단 춘천쪽에서 먹고 자는 수요가 자신들에게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유가 얽혀서 해체 시기 결정이 나날이 산으로 갔으나, 입장을 굽히지 않았던 국방부는 결국 2016년 중으로 102보충대를 해체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2016년 9월 27일 입소를 마지막으로 완전히 해체가 확정됐으며, 그 후 잔존부대로 있다가 2016년 11월 1일에 완전히 해체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27/0200000000AKR20160927112500062.HTML?input=1179m|연합뉴스 기사]] [[https://m.mk.co.kr/news/culture/view-amp/2016/10/737659/|아직도 용도를 못 정한 부지이다.]] 민간용으로 전환시킬지 말지 애매한 상황이며, 입소장정과 가족, 지인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것 외엔 상권도 딱히 없는 곳이라 민간용으로 해도 제대로 쓰일 수 있을지 조차 의문이다. 그나마 주차장으로 이용했었던 부지는 동물보호센터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917446|건립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국방개혁 기본계획 2030에 따라서 사단 통폐합에 따라 군 유휴지가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나머지 부지의 활용용도를 찾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분류:대대]][[분류:춘천시]][[분류:해체된 대한민국 육군 부대]][[분류:1951년 설립]][[분류:2016년 해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