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56보병사단 (문단 편집) === 똥군기? === 네이버 모 카페에 올라온 글[* 원래 57사단 소속이었다가 부대 해체로 56사단 예하부대로 옮겨져 버린 군인의 사연.]에 의하면, 지금은 해체된 57사단에 비해 [[똥군기]]가 더 심한 편이라고 한다. 그래도 2003년 전까지는 별 다른 사고가 없어 5년 연속 무사고 부대 등의 홍보도 하고 했으나, 2003년 말을 기점으로 해서 [[병영부조리]] 문제로 각종 사고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서울 강북의 모 대학 학생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대학교 학생예비군 훈련에 참가했을 때 어느 조교가 "며칠 전에 구타 사건이 일어나서 여러 명이 [[영창]] 갔다."고 얘기했을 정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56사단 직할대와 예하 연대들의 병영문화는 구타 사건으로 인하여 병사들 사이에선 '대 영창시대'라는 자조 섞인 농담으로 불리웠다. 이에 따라 구타자는 영창직행 후 사단 경비소대에서 예하 연대로, 사단 기동대대에서 예하 연대로 날아가는 일 역시 많았다. 심지어 어느 [[이등병]]의 신고로 전역을 하루 남긴 [[말년병장]]([[분대장]] 출신)이 영창 14박 15일을 다녀 온 후 전역할 정도였으니 그 분위기를 짐작할 만 하지 않는가? 물론 2006년부터 2007년 까지의 대 영창시대가 있은 후 2008년부터 부대 분위기가 격변하기 시작하여 선임이 후임에게 손을 대는 행위 자체가 자제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최소한 영창직행 후 타 부대 날리기 같은 사령부 차원의 부적응 유발 행위 역시 사라지기 시작했다. 재밌는 건 이게 상급부대들이 너무 관심을 많이 보여서 그렇다는 것이다. 민간인과의 접촉이 많은 예비군 업무 특성 뿐만 아니라 담당지역도 지역이다 보니, 바로 윗 부대인 수도방위사령부부터 시작해서 육군본부→합동참모본부→국방부까지 검열을 나온다. 이렇다 보니 결과적으로 주된 업무인 [[예비군훈련]]을 제외하고 현역 교육, 훈련에 있어서 실질적인 교육, 훈련보다는 검열에 특화된 보여주기식에 익숙해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한달 전에 수방사 검열 때문에 했던 훈련을 이번엔 육본이, 합참이[* [[예비군훈련]]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국방부]]까지. 여기까지 보면 '수방사 예하 지역방위/동원 사단의 공통적인 문제이지 않나?' 라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56사단은 위수지역 내에 [[주한미군]] 사령부가 있다보니, 검열 부대에 합참과 한미연합사까지 추가된다. 게다가 이 두 곳은 [[미군]]과의 연계가 이루어지다 보니 기존의 사령부나 육본과 같은 육군에서 요구하는 검열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에서 검열이 이루어진다. 물론 한미연합사의 경우 미군 장군들이 검열할 때는 분위기가 그래도 널널하긴 하다.] 차례대로 돌림빵을 놓는다. 게다가 완편사단의 1/10 규모도 안 되는 상황에서 온갖 훈련에는 반드시 작전 편제상의 부대 규모에 가깝게 참여해야 한다. 대대훈련 중에 사령부에서 내려온 검열관이 담당 진지가 20개면 중대인원이 10명 이더라도 전부 점령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서 다른 대대에서 데려다가 채운 적도 많다. 때문에 이 부대의 훈련은 대략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검열관이 작계대로 훈련하는지 유심히 지켜본다. → 당연히 병력도 장비도 후달리니 되질 않는다. → 검열관 표정이 슬슬 안 좋아진다. → 현장에 있는 참모들로부터 훈련 경과를 보고 받은 [[사단장]]이 분노하여 핸드폰을 든다. → [[연대장]]이 핸드폰을 받고 공포에 질리며 잘못했다고 손과 발이 마르고 닳도록 빈다. 그리고 훈련부대의 운명은...(더 이상의 자세한 [[내리갈굼]]은 생략한다.) → 상급부대[* 주로 사단이다.]에서 견학차 나온 참모가 검열관에게 부대 실정 등을 구구절절 얘기해서 잘 타일러 어떻게든 성적이 중박은 치는 수준으로 훈련을 적절히 마무리 한다. 부대 임무특성상 [[북한]] 공작원 침투대비(대침투·국지도발) 훈련을 자주 하는데, 이때 대항군을 사단 정보처에서 운영하게 된다.[* 말이 정보처지 기동대 병력을 데려다가 쓴다. 예하 연대의 경우 평시 편제를 완전이 충족 시켜도 전투병이 연대 전체를 통틀어 40% 이상을 넘기 힘들며, 그나마도 변칙적으로 기행병으로 운용되는 인원이 상당하기 때문에 전투력은 바닥인데, 여기다가 사단내 유일한 전투 병력인 기동대 애들을 풀어버리면... 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 한 번은 도주로 차단부터 수색정찰까지 무엇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자, 사단장이 참모들을 불러 모아서 '이런 것도 똑바로 못할거면 군복 벗어라!' 라고 갈구기 시작했고, 결국 정보참모가 눈치가 보였는지 대항군을 일부러 수색정찰부대 위치로 유도해서 체포당해(?) 드렸다. 이후 차단선 점령, 수색정찰을 미친듯이 연습했고, 2012년 전투지휘검열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졌다.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35특공대대원들이 대항군으로 참가했는데 시작부터 계속 차단선에 걸리고 수색부대에 잡히는 바람에 '이놈들은 잡았지만 아직 잔당이 더 있더라' 라는 식으로 다 잡은 대항군을 놓아주고 또 놓아주면서 훈련을 하게 되었다. 물론 부대가 잘하기도 했지만, 이번 대항군은 사단 기동대대만큼 부대사정과 작전지역 지리를 잘 모르는 탓도 있다. 그리고 여기서도 병크는 이어져서 정보참모가 상황부여도 안 되었는데 훈련장소로 이동하고 작전참모에게 참고하라고 줬던 훈련 시나리오를 지휘소 간부들에게 뿌렸다 걸리는 바람에[* 원래 시나리오는 검열부대에서 알면 안 된다. 학교로 비유하자면 시험 앞두고 교무실에서 문제은행 만든 게 유출된 상황.] 사령부에서 "야 이딴 식으로 하면 전투지휘검열이고 뭐고 없다!"는 식의 질책을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