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8전투비행단 (문단 편집) === 식사환경 === 공군부대 중에서도 병사들 사이에서 병사식당 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심지어 [[비빔밥]]이 나올 때는 특수 틀을 이용해 계란후라이가 나오기도 하며, 조리에 천연조미료가 사용된다. 그러나 맛과 조리시설에 비해 열악한 점도 많다. '''부대 내 병사식당이 하나밖에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 부대 규모가 큰 공군 비행단의 경우 대부분이 부대의 구역을 동-서 혹은 남-북으로 나눠 각 구역의 중심에 식당을 두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지 외곽 및 라인 내 중대·소대에는 아예 그 부서 사람들 전용 식당 시설을 만들어놓는데 '''여긴 그런 게 없다.''' 이 때문에 이곳 병사들의 식사는 차량을 이용해서라도 무조건 병사식당으로 가서 먹거나, 이동배식차가 실어다준 음식을 받아 먹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통합생활관은 병사식당 바로 위쪽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활하는 병사들은 걸어서 식당을 이용할 수 있지만, 사실 이것도 부서로 출근하지 않는 휴일에나 가능하다. 통합생활관에서 생활하는 부서의 병사라도 평일 일과 중에 근무하는 부서가 식당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면 얄짤없이 차를 타고 가야 한다. 부대 내 각 부서의 식사 인원은 당연히 그 수가 많을 수밖에 없으므로, 각 부서의 차량으로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대형버스를 운전할 수 있는 수송대대 운전병들이 영내순환버스(영내셔틀)와 식사지원이라는 이름으로 버스를 몰고 영내를 지정 코스대로 운행하며 식사 인원 수송을 지원한다. 다양한 대대의 병사들이 이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가 식사한 다음, 버스를 타고 다시 각 대대로 돌아온다. 특히 여름에 예비군 훈련이 있는 기간이면 식중독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예비군 인원도 병사식당을 이용하기 때문에(...) 점심때가 되면 병사식당 앞 넓은 주차장에 버스 서너 대, 네다섯 대가 동시에 주차하거나 정신없이 드나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는지 2023년 7월부터 수송대대 배차실에서 일부 식사지원 운행을 영내셔틀버스로 합쳐버리는 통폐합을 단행하여, 영내셔틀 운행이 늘어나는 대신 병사식당 주차장은 비교적 한산(?)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버스 노선에도 포함되지 않는, 접근성이 매우 안 좋은 기지 외곽과 라인 안쪽의 일부 부서는 직접 걸어서 병사식당으로 오거나 이동배식차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이동배식차 운행 역시 수송대대 운전병들의 몫인데, 이 근무를 뛰는 운전병은 새벽 6시에 차량을 몰고 출발[* 약칭 '이배'인 이 근무는 2022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세면세치 및 전투복 환복 후 새벽 5시 30분 출발이었으며, 그 때문에 보통의 속도로 준비를 다 하고 제시간에 출발하려면 새벽 5시에는 --기상나팔도 깨워주는 사람도 없이-- 새벽 5시에 '''스스로 알아서''' 기상해야 했다. 더욱 끔찍한 점은 이 근무가 2022년 3~4월까지 '''특정 병사들의 고정 근무였다'''는 사실이다. 그때까지 이 근무에 고정으로 배정된 병사들은 매일매일 새벽 5~6시에 기상해 근무를 나갔다는 것. 이 당시 이동배식 근무자--이배병--들은 평균 2~3달 정도 고정 근무로 이배를 했는데, 기수가 꼬이면 4~5달 동안 매일매일 근무하며 새벽같이 기상해야 했다. --수송대대의 모 상사가 직접 한번 이배 근무를 뛰어본 다음 "이거 너무 힘든데 너희 그동안 이거 어떻게 했냐"고 혀를 내둘렀다카더라-- 대신 꼭두새벽에 일어나 --졸음운전으로 사고내지 않고-- 근무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아침 근무가 끝난 뒤 병사식당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한두 시간 숙면을 취하다 복귀해도 별다른 터치를 하지 않았다. 게다가 점심 근무가 끝난 뒤에 한두 시간 쉬다 오는 것도 눈감아줬다. 이 점 때문에 이 당시 이배는 새벽 출근으로 인한 피로와 차내 휴식시간이 보장된다는 이점이 혼합된 '양날의 검'이라는 평을 듣곤 했다. 물론 '배식'이므로 삼시세끼 꼬박꼬박 가야 하는 근무이고, 상술했듯 새벽 5~6시에 시작하는 아침 근무에 더해 저녁 근무는 15시 30분에 출발해 아무리 빨리 마무리해도 퇴근시간인 17시는 무조건 넘겨 복귀하는(...) 구조라 대다수에게는 기피 근무였다. 그러나 2022년 5~6월부터 고정근무제가 폐지되고, 아침 근무 출발시각이 5시 50분으로 조정되었으며, 배차계획담당관(배차반장)이 바뀐 이후 2022년 하반기부터 아침 근무 6시 출발, (근무 종료 후 주차장에서의 휴식 금지 대신) 아침 근무 시 체련복 복장 허용, 아침 근무 후 각각 8시 30분과 9시 30분으로 출근시간 조정 등 여러 완화 조치를 시행하면서 현재는 근무 난이도가 많이 내려갔다.]해야 하고 이동배식 대상 부서의 병사들은 이동배식차에서 밥을 떠다 먹어야 한다. 차라리 병사식당으로 와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운이 좋은 것이다. 이동배식차가 와서 식사를 날라주는 곳은 차가 오는 동안 국과 반찬이 식고 면이 불고 밥이 떡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한때 잔반통이 없었기 때문에 밥을 남기면 안 되는 시절이 있었으며, 불취식 적발 시 처벌받기도 했다.[* 1회 적발 시 군기교육대, 2회 적발 시 영창.] 심지어는 2019년엔 전무후무한 '''잔반 감점''' 제도를 시행했다. 금방 없어지긴 했지만 이걸 실제로 시행했다는 것부터가 좀... 2022년 기준 병사식당 내 잔반 처리는 식기 초벌 세척 세면대를 사용한다. 먹을 만하거나 맛있는 식단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의문점이 생기기도 한다. 식단표에 적힌 메뉴와 그날 실제로 나오는 메뉴가 다르다던가(...) 비슷한 이름의 메뉴가 격일 또는 격주로 반복되는 것. 예를 들면 식단표에 떡갈비라고 써있는데 실제 메뉴로 불고기가 나오고, 화요일 메뉴가 순두부찌개 목요일 메뉴가 짬뽕찌개였는데 토요일 메뉴가 순두부짬뽕찌개(...)로 쓰여있는 것이다. 또 점심과 저녁에 배식구 줄과 퇴식구 줄이 너무 길어져 밥 다 먹는데 걸리는 시간만큼 줄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들이 생길 때마다 급양이 입길에 오른다. 최근 평가는 극과 극을 오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