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나두(게임) (문단 편집) == 시스템 == 기본적인 난이도가 높은데 비해 의도적으로 레벨 노가다가 불가능하도록 시스템이 짜여져 있다. 하다보면 '어쩌라고' 소리가 나올 때가 한 두번이 아니며 몇몇 트랩은 당해보면 키야 요시오 프로듀서의 악의마저 느껴지는 작품. 특정한 아이템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평소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루트로 쾌속 격파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잘못 진행하면 '''그대로 진행불가'''가 되어버린다. 빠져나올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없다면 그냥 리셋 뿐이다. 자유도가 높은 시스템인 주제에 후술하는대로 게임 내의 자원은 거의 모든 것이 유한하게 짜여있어 진행에 일종의 '정석'이 존재하며 이 정석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며 자원을 계획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어느 시점에선가는 게임이 진행불가 상태가 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처음에는 플레이어에게 정보가 없기 때문에 자원을 계획적으로 쓸 수가 없는데 어느 시점에서 막히고 다시 처음부터 반복 플레이를 통해 이 '정석'을 찾아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 [[로그라이크]] 장르가 플레이어의 (주로 운빨에 따른) 진행상황이 한계에 다다르면 처음부터 재시작을 하게 되는 시스템인 것과 비슷하면서도 랜덤 요소가 거의 없이 모든 것이 결정되어있어 운빨이 아닌 정보에 따라 한계가 다가온다는 점에서 정반대의 속성을 지닌 시스템이라고 하겠다. 공략을 보지 않고 진행하겠다면 노트 하나 옆에 두고 매핑과 메모를 하며 진행하는 것이 거의 필수적이다. * 제한적인 자원 가장 큰 --악의적인-- 특징은 무엇보다 몹의 리젠 횟수가 제한이 되어있어[* 일반적으로 필드에서는 동일한 몬스터가 4회까지 리젠되는데 리젠될때마다 스펙이 달라지거나 나오는 아이템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탑에서는 한 번 죽이면 다시 나오지 않는다.] 필연적으로 전투로 얻을 수 있는 자원(돈, 경험치, 아이템)도 제한이 있고 이 제한도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 않으므로 언제나 빠듯한 플레이를 강요받는다는 점이다. 막히면 착착 레벨업하고 장비를 업그레이드하여 단계를 밟아 헤쳐나간다는 정석적인 플레이는 오히려 제나두에서는 독이 되는 스타일이다. 레벨업에 따라 HP와 능력치가 상승하고 다음 레벨의 던전으로 진행이 가능하게 되나 그 대가로 진행에 필수적인 열쇠 가격이 팍팍 뛰는데다 식량의 소모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렇다고 몹을 아주 안잡으면 레벨업을 할 수 없고 레벨업을 안하면 특정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다음 레벨의 던전으로 넘어갈 수 없다. 그리고 저것들을 구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한데 돈은 몹을 잡아야 나온다. 그런데 몹은 잡다보면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이상 무한 반복. 초보 플레이어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요소이자 고인물들과의 차이를 가장 크게 느끼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고인물들은 게임 전체에서 얼마만큼의 자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꿰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효율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초보 플레이어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 이런 고인물 스타일이 극단적으로 나오는 것이 후술할 '전격전' 전략이다. 이 게임의 악랄한 자원 제약 중 하나를 예를 들면 플레이어의 스텟 중에 KRM(karma)라는 스탯이 있는데 이 수치가 단 1이라도 올라가면 나중에 킹 드래곤을 때려 잡는데 필요한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검을 장비하지 못하게 된다. KRM은 맘먹고 올리면(혹은 오르는 조건을 모르면) 쭉쭉 올라가는 수치인데 비해 KRM을 낮추기 위해서는 던전에 놓여있는 아이템 중 HP를 반으로 깎는 독약(poison)을 섭취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 독약도 한번 먹으면 그 위치에서 다시 나오지 않고 독약 하나의 효과는 겨우 KRM -5에 불과하기 때문에 낮출 수 있는 KRM의 총량에도 한계가 있다. * 전투 시스템 필드에서의 전투는 필드에 돌아다니는 적과 인카운트하면 탑뷰 형식의 전투모드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몬스터는 최대 9마리까지 등장하며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보물상자가 나온다. 몬스터를 전멸시키고 화면 밖으로 나가면 전투 종료.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나오는 보물상자를 열면 아이템이 나오는데 푸른색 상자는 주로 그냥 돈이 나오는게 대부분이고 마지막에 뜨는 붉은색 상자에는 몬스터마다 정해진 아이템이 들어있다. 적을 공격하는 수단은 무기에 의한 물리공격과 마법에 의한 마법공격이 있는데, 무기와 마법의 경험치와 숙련도는 완전히 따로 쌓여서 무기로 적을 쓰러뜨리면 전사 경험치가, 마법으로 쓰러뜨리면 마법사 경험치가 오른다. 마법이 편리하기는 하고 특히 DEG 계열의 전체 공격마법을 잘 쓰면 한대도 안맞고 적을 전멸시키는 것도 가능하지만 마지막 1마리를 쓰러뜨리면 나오는 붉은색 보물상자는 물리공격으로 마무리했을 때만 얻을 수 있다. 개별 공격형 마법은 Ctrl키를 누른 채로 발사하면 커서 키로 마법의 이동 방향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사정거리는 INT에 비례하므로 INT가 너무 낮으면 마법이 조금 나가다 사라진다. 공격마법에 아이템이 맞는 경우 Unlucky! 라고 뜨면서 아이템이 사라지므로 주의해야한다. 이것은 일반 아이템 뿐만 아니라 '''드래곤 슬레이어도 짤없다.''' 전체 공격형(DEG-) 마법은 상관없다. 적에게 공격을 받는 경우엔 정면에서는 방패와 갑옷의 방어력으로 대미지 보정을 받지만 나머지 3방향은 갑옷 방어력만 적용된다. 적에게 맞았을 때 올라가는 숙련도도 방패는 정면에서 받은 공격만 숙련도로 인정되므로 가능하면 적을 정면에 두고 싸우는 것이 좋다. 참고로 Shift 키를 누르면서 이동하면 향한 방향을 고정한 채로 위치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타워에서의 전투는 방에 들어선 순간 해당 방에 존재하는 적과 바로 전투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적을 모두 쓰러뜨리지 않아도 다음 방으로 이동은 가능하다. 타워에서는 한번 쓰러뜨린 적은 다시는 리젠되지 않는다. 특정 타워에 존재하는 거대 보스의 경우 사이드 뷰의 전용 전투모드로 이루어진다. 어느 정도 컨트롤도 필요하고 특히 스펙이 빠듯하게 맞춰진 경우에는 컨트롤과 운빨로 승부가 결정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스펙에 의존하여 승패가 가려지는 시스템이라 레벨과 장비가 충분하지 않으면 아무리 컨트롤이 좋아도 보스를 쓰러뜨릴 수 없게 되어있다. --물론 고인물들은...-- * 능력치 능력치는 아래의 8종류가 있다. * STR(Strength): 힘. 무기 공격력에 영향을 준다. 0이면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플레이하겠다면 50 이상은 할당하기를 권장. * INT(Intelligence): 지능. 마법 공격력에 영향을 준다. 0이면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단일 개체를 공격하는 마법의 경우 INT가 낮으면 마법의 사정거리도 짧아지는데 메이킹할 때는 20 정도만 할당해도 실전에 큰 무리는 없다. 10은 정말 [[아도권|눈앞에서 사라지므로]] 레벨이 오를 때까진 좀 무리가 있다. * WIS(Wisdom): 지혜. 아이템의 지속시간이나 효과에 영향을 준다. 0이면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다. 높으면 다른 것보다도 레드 포션의 회복량에서 혜택이 크므로 좋기는 한데 그렇다고 많이 올리기도 애매한 그런 능력치. * DEX(Dexterity): 손재주. 높을수록 상자를 여는 속도가 빨라진다. 0면 상자를 열 수 없다. 10만 할당해도 상자 여는데 일단 지장은 없으므로 높게 할당할 필요는 없다. * AGL(Agility): 민첩성. 높을수록 전투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AGL이 높으면 적의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좀더 정확히는 몬스터와 플레이어의 AGL 비율에 따라 적의 움직이는 속도가 달라진다. 적에게 반격받을 때까지 몇 번의 공격을 하는지의 여부도 AGL의 비율로 결정된다. 공격 성공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참고로 공격 성공률은 현재 레벨보다 높은 무기를 쓰면 떨어지는데, 고렙 무기의 위력으로 상쇄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는 무시해도 관계 없다. * CHR(Charisma): [[카리스마]]. 높을 수록 상점에서 파는 물품(장비, 열쇠 등)의 가격이 싸진다. CHR 50일 때의 가격이 정가로 0이면 정가의 2배, 100이면 정가의 75%, 아이템을 이용해서 일시적으로 200을 만들면 정가의 50%로 물품을 살 수 있다. 참고로 INN에서의 회복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유일하게 캐릭터 메이킹 이후에는 레벨 업 등으로 상승하지 않는 능력치. 아이템으로 일시 상승시키는 것만 가능하다. 게임에 나오는 자원(특히 돈)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카리스마가 높은 것이 좋고 MSX판 이외에는 초기 메이킹 이후 추가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카리스마는 무조건 100을 찍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거래에 영향을 주지만 INN, FOOD 처럼 액수가 정해져있어 CHR에 영향을 받지 않는 거래도 있다. 또한 물건을 가게에 팔때는 CHR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MGR(Magic Registance): 마법저항성. 적의 마법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참고로 MGR은 실질적인 상한선이 100인데, 100을 넘어가면 역효과가 나서 마법으로 받는 대미지가 늘어난다(!). 초반엔 마법을 쓰는 적이 안나오고 레벨업으로 올리면 되므로 많이 할당할 필요가 없다. 아예 0으로 출발해도 무방하다. * KRM(Karma): [[카르마]]. 능력치라기보단 배드 패러미터인데, 이 수치가 1이라도 있으면 신전에 출입할 수 없어 레벨업을 할 수 없게 되고 수치가 높을 수록 상점의 거래 가격이 올라간다. 몬스터들 중에서 '카르마 몬스터'로 분류된 몬스터를 잡거나 세이브에 필요한 만큼 돈이 없는데 세이브를 하는 등의 행동으로 KRM이 오르는데, KRM을 낮추려면 탑에 놓여있는 독약을 섭취하는 방법 밖에 없다. 문제는 '얘가 카르마 몬스터임'하는 표시는 어디에도 없으며 얘를 잡으면 안된다는 힌트 역시 게임 내에서는 전혀 주지 않는다는 것.[* 참고로 카르마 몬스터는 레벨 3 던전부터 등장한다. Unial(3), Nereid(7), Sylph(10)의 세 종류. 괄호 안은 등장 레벨이다. 일부러 잡지 않으려고 해도 아이템을 주우려고 이동하다가 눈앞에 순간 이동해서 나타나는 바람에 슥삭... 같은 상황이 생각보다 자주 벌어진다.] 게임을 시작하면 왕에게서 초기 자금으로 3500 골드를 받고 이 돈으로 각 도장에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캐릭터 메이킹을 한다. 트레이닝 1회에 100 골드를 지불하고 10(AGL, MGR은 5)씩 능력이 오른다. 단 MSX ROM판만 크레스트(CST)라는 별도의 자원을 왕에게서 받아 이것으로 트레이닝을 하도록 변경되었다. * 숙련도 시스템 숙련도 시스템을 채용했다. 그래서 오래 사용한 싸구려 무기가 막 새로 산 비싼 무기보다 처음에는 위력이 강하다. 방어구[* 참고로 방패는 정면으로 적의 공격을 받는 경우, 갑옷은 방향과 무관하게 공격을 받는 경우에 숙련도가 오른다. 적의 마법 공격을 받는 경우에는 양쪽의 숙련도가 함께 오른다. [[파이널 판타지 II]]마냥 숙련도 향상을 위해 일부러 적당한 적을 골라 얻어 맞는 --SM-- 플레이도 필수적이다.], 마법도 마찬가지로 쓸수록 성능이 좋아지는데 물론 비싼 장비 쪽이 능력 상한치가 높기 때문에 비싼 장비로 다시 숙련도를 쌓으면 싸구려 장비보다 좋아지지만 앞서 말했듯 노가다가 불가능한 시스템 때문에 이것도 무한히 올릴 수는 없어 장비 업그레이드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돌아다니다보면 탑에서 장비의 숙련도를 올려주는 아이템이 놓여있기도 하지만 초반에 미리 많이 주워버리면 그만큼 후반에 숙련도를 올리기 어려워지므로 이것도 나중을 생각하면 아껴놓는 편이 좋다. 참고로 아이템에도 숙련도가 있는데 동일한 아이템을 많이 쓰면 쓸수록 효과가 좋아진다. 최강의 무기는 의외로 드래곤 슬레이어가 아니라 Vorpal Weapon. 레벨 9 던전에서 킹 드래곤이 등장하는데 드래곤 슬레이어는 레벨 10 던전에서 나오는 다분히 함정 카드스러운 구성이다. 맨 나중에 나오지만 위력은 전체 무기에서 놓고보면 중급 정도. 하지만 킹 드래곤은 기본적으로 숙련도를 200이상 쌓은 드래곤 슬레이어로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숙련도가 많이 모자라거나 다른 무기를 쓰면 무조건 대미지 500인데, 앞서 플레이하면서 적들을 몰살시키고 무기 숙련도를 올려주는 글러브를 죄다 주워먹어버렸다면 종반에 나오는 드래곤 슬레이어의 숙련도를 올릴 방법이 없어진다. 참고로 킹 드래곤의 체력은 오리지널 기준으로 50만. 물론 고인물 중에서는 대거나 숏소드[* 어차피 드래곤 슬레이어가 아니면 대거나 보팔 웨폰이나 똑같이 500 대미지만 들어간다.] 한 자루 쥐고 가르시스를 농락하면서 그냥 500 대미지로 1000대 때려서 죽이는(!) 미친 플레이를 선보이는 사람도 있다. ~~드래곤 슬레이어는 [[파랑새#s-2|우리의 마음 속에 있었어]](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