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노글로시 (문단 편집) === 기독교 문화권 === 먼저 [[기독교]] 문화권에서 제노글로시는 매우 익숙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성경]]에 등장하는 제노글로시의 사례가 있다. 해당 부분을 간략하게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판본은 [[개신교]]의 표준새번역을 따랐다. > ''(상략)'' > > 예루살렘에는 경건한 유대 사람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와서 살았다. 그런데 이런 말소리가 나니, 많은 사람이 모여 와서, 각각 자기네 지방의 말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서, 어리둥절하였다. 그들은 놀라서, 신기하게 여기며 말하였다. > > "보십시오, 말하고 있는 이 사람들은 모두 갈릴리 사람이 아니오? 그런데 우리 모두가 저마다 태어난 지방의 말로 듣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이오? 우리는 [[파르티아|바대]] 사람과 [[메디아|메대]] 사람과 [[엘람]] 사람이고, [[메소포타미아]]와 [[유대]]와 [[카파도키아|갑바도기아]]와 [[폰토스|본도]]와 [[아나톨리아|아시아]]와 [[프리기아|브루기아]]와 [[팜필리아|밤빌리아]]와 [[이집트]]와 [[키레네|구레네]] 근처 [[리비아]]의 여러 지역에 사는 사람이고, 또 나그네로 머물고 있는 [[로마]] 사람과 유대 사람과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과 [[크레타]]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인데, 우리는 저들이 하나님의 큰 일들을 우리 각자의 말로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있소." > > 사람들은 모두 놀라서, 어쩔 줄을 몰라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이오?" 하면서, 서로 말하였다. 그런데 더러는 조롱하면서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 > ''(하략)'' > ---- > [[사도행전]] 2:5~13 기독교 전통에서 제노글로시는 이외에도 '''[[엑소시즘]]'''과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다. 물론 이때 등장하는 언어는 두말할 것도 없이 '''[[라틴어]]'''. 악마에 씌인 사람이 구마의식을 행하는 성직자에게 저항할 때, 평생 배운 적도 없는 라틴어로 대화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내용이 자주 등장하곤 했다. 다만 현대의 엑소시즘에서 제노글로시는 더 이상 필수적인 조건은 아닌 듯하다. 한편 현대 [[개신교]]에서 제노글로시는 [[방언]]이라는 개념과 매우 혼동되고 있다. 사실 개신교에서 방언이라고 말하는 것들 중의 상당수는 '''[[언어]]라고 보기 힘든 것들이다'''. 개중에는 물론 실제로 [[영어]]니 [[중국어]]니 하며 제노글로시를 보고하기는 하지만, 개신교 외부에서까지 공적으로 인정할 수 있을 만한 객관적인 증언이 나온 바는 아직까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