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보자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문화방송|NBS]]의 시사 프로그램 [[PD수첩|'PD추적']]의 PD인 [[한학수|윤민철]]. 어느 날 한 남자의 제보를 받게 되는데, 그의 건강하던 아내가 병원에 갔다오더니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는 것. 윤민철은 앞뒤가 맞지 않는 그의 말에 "건강하다더니 왜 병원에 가냐"라고 따지며 돌아서려는데, 남자는 그런 그에게 '''난자 판매''' 목적이었다고 대답한다. 수상한 낌새를 잡은 윤민철은 해당 병원으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불법 난자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아낸다. 그리고 채취한 난자들은 한 불임 치료 전문 병원으로 수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윤민철은 [[최승호(언론인)|이성호]] 팀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한다. 하지만 이성호 팀장은 난색을 표하는데, 해당 병원은 줄기세포로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이장환 박사의 난자 공급처였기 때문이다. 자칫하다가는 온 국민의 영웅인 이장환 박사를 건드리게 되고, 그러면 어떤 지탄을 받을지 알 수 없다는 것. 한편, 한때 이장환 박사의 연구팀에서 팀장까지 맡았지만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연구팀을 그만둔 심민호는 이장환 박사에 대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윤민철에게 한 가지 제보를 한다. 이장환 박사가 심민호 전 팀장의 딸 심수빈을 좋은 병원에 넣어주고, 그의 아내 김미현 역시 이장환 박사의 연구팀 소속이었지만 용기를 내서 이장환 박사를 고발한 것인데, 그 내용은.. '''"복제된 줄기세포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1개의 줄기세포가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심민호가 밝히고, 윤민철은 이성호 팀장-보도국 국장과 함께 이 사안에 대해 협의한다. '''"진실이 우선이냐, 국익이 우선이냐."''' 진실의 손을 든 그들은 이 사안을 방송 아이템으로 다루기로 결정하고, 윤민철은 후배 김이슬과 함께 이장환 박사의 조사에 착수한다. 그리고 논문 조작 문제와 기존에 발표된 복제동물의 논문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 등을 밝혀내게 되는데... 이 사실을 눈치챈 이장환 박사 측은 제대로 카운터를 날린다. 복제된 줄기세포 11개[* 사실 논문과 DNA가 다른 바꿔치기였다.]를 김미현 연구원에게 보여주면서, 동시에 PD추적 팀으로 복제된 동물 중 하나인 복제 개 '몰리'의 논문을 보내왔던 것이다. 논문 검증 결과 몰리의 논문에는 문제가 없고,[* 사실 몰리는 진짜였다. --암세포로 죽을 팔자라 문제지.-- 이장환 박사는 후에 몰리를 찾아가서 이렇게 말한다. "너무 멀리 왔어.(중략) 하나를 보여주면 둘을 원하고 둘을 원하면 셋을. 사람들은 항상 그 이상을 원해. 멈춰야할 때를 놓쳤어."] 모든 것을 걸고 올인한 베팅이 무용지물이 되게 생긴 윤민철은 심민호를 불러내 제보한 저의를 의심하며 닦달한다. 그러자 심민호는 '''"당신은 모든 것을 걸고 여기까지 왔겠지만, 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여기까지 왔어. 난 진실을 말했어요."'''라고 항변하며, 자신이 이렇게 확신하는 결정적인 이유를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 이유를 들은 윤민철은 심민호의 친구인 미국 피츠버그의 연구소에서 일하는 이도형을 찾아간다.[* 정말 쓰잘데기 없는 소리이지만 --그럼 왜 쓰는건데-- 이때 이도형이 탄 --옷걸이로 만든 것 같이 허접하게 생긴-- 자전거는 몰튼이다. 집에서 철사 휘면 만들 수 있게 생겼지만 생각보다 비싸고 [[미니 스프린터]]임에도 몰튼만의 특이한 서스펜션을 달아 속도에 영향이 거의 없는 서스펜션을 만들어 꽤 편하다. 가장 저렴한 TSR-2도 국내 가격이 200만 원이 넘는데 저렇게 밖에 세우면 어쩌나 싶다.(...) 연구소 월급이 엄청나게 빵빵한 모양. 아니면 [[간접광고]]이거나.] 심민호가 이도형에게 연구 논문 조작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논문 조작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이도형이 자살까지 시도했던 적이 있으므로, 친구를 배려해 이전까지는 윤민철에게 밝히지 않았던 것.], 윤민철은 이를 통해 인터뷰를 거절하려는 이도형을 설득한다. 이장환 박사가 검찰조사를 피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도형은 마침내 이장환 박사가 논문 조작을 강요했다고 자백한다. 여러 사실들을 종합해 마침내 결정적인 물증을 잡았다고 생각한 PD추적 팀. 마지막으로 윤민철은 반론할 기회를 주겠다며 이장환 박사와의 인터뷰를 잡고, 약속장소인 한국대학교에 찾아간다. 윤민철이 증거를 제시하며 차례차례 의혹을 제기하자 이장환 박사는 난감해했고, 윤민철 일행을 압박하기 위해 청중으로 자리한 한국대의 여러 교수들과 연구원들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장시간의 인터뷰를 끝내고 밖으로 나온 윤민철 일행. 그들을 맞이한 것은 [[황빠|이장환을 연호하는 수많은 군중들]]이었다. 이장환 박사를 교주 수준으로 모시는 그들은 이장환 박사를 공격하려는 사악한 언론인이 있다며 윤민철 일행에게 달걀을 던지며 비난한다. 이장환 박사는 윤민철을 만나러 방송국에 직접 와 3개월만 시간을 달라고 하지만, 윤민철은 이를 거부한다. 이장환 박사는 합의했던 줄기세포 검증은 절대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한다. 이후 이장환 박사와 결탁한 다수 언론이 PD추적과 제보자에 대한 온갖 의혹을 양산하며 '국익'이란 이름 아래 그들은 '매국노'라고 난타하기 시작한다. 결국 그들을 지지하던 시사제작국 국장은 대기발령을 받았으며, 윤민철과 이성호 팀장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사옥 앞에서 촛불시위를 벌이는 '국민'들을 내려다보며 윤민철은 '''"평소엔 저들이 저렇게 무서운 존재였는 줄 몰랐다"'''며 '''"진실만 말하면 다 우리 편이 될 줄 알았는데..."'''라고 착잡해한다. 한편, PD추적으로 계속 걸려오는 --욕설--항의전화를 받던 김이슬은 빡쳐있던 와중에 들어간 BRIO[* 현실의 [[BRIC]] 포지션인 듯 하다. --역시 디시인사이드는 안 나온다?--]라는 생물학 학계 사이트에서 '이장환 박사의 검증이 필요하다'라는 여론에 위안을 받는다. 그러다가 지금까지 모았던 이장환 박사의 논문 조작 증거를 BRIO에 올리는데,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여론이 이장환 박사를 의심하는 쪽으로 쏠리기 시작한다'''. PD추적 팀은 기세를 몰아 특종을 미끼로 언론사 기자들을 모아 이장환 박사에 대한 자료를 흘린다. 이후 청와대에서 나온 관계자가 이 문제로 사회가 들쑤셔지길 원하지 않는다며 NBS의 기밀사항 몇 가지를 가지고 NBS 사장을 압박하자[* 사장의 배우는 [[장광]]이다. 청와대에서 [[26년|누굴 협박한다고 지금?]]], 결국 방송은 불방하는 것으로 결정난다. 이에 이성호 팀장이 구속까지 각오하고 우리 그냥 이 자료 인터넷에 흘리자고 윤민철에게 제안하지만, 마지막 시도로 윤민철은 퇴근하던 사장의 차를 가로막고 방송윤리강령[* 우리는 방송의 주인이 국민임을 명심하고 공정성, 정확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진실만을 전달한다. 우리는 헌법과 방송법이 정한 바에 따라 편성과 보도, 제작의 자유를 가지며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자유를 지킨다.]을 외치며 방송허가를 울부짖는다. 결국 이는 사장의 마음을 움직여 '''"바로 방송하자, 난 집에 가서 볼테니까"'''라는 허가를 받아낸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PD추적은 방송되고, 자살 소동 후 병실에서 방송을 지켜보던 이장환 박사는 자신의 조작과 비리가 낱낱이 고발되는 화면이 나오는 TV를 향해 리모컨을 던진다. 마침내 진실을 알리는데 성공한 윤민철은 또다른 제보 전화를 받고 제보자의 신분을 지켜줄 것을 보장하며 발길을 옮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