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사/폐해 (문단 편집) == 휴식 기회 낭비와 사회적 재생산능력의 약화 == 적당한 휴식은 인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회복시키고, 생산능력과 능률을 증진 시킨다. [[OECD]] 가입국 중에서 노동시간이 3위이고[* 참고로 1위는 [[멕시코]]이며, 2위는 [[코스타리카]]이다.], 노동 환경도 선진국 치곤 여러모로 열악한 [[대한민국]]에서 [[명절]]처럼 긴 기간 동안 출근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런데 그 기회를 제사를 지낸다는 이유로 귀한 연휴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동, 노동, 친척 간 접촉 등으로 인해 육체적/정신적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는다. 연휴 기간을 재충전의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평소 이상으로 소모 당하는 시간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명절]]이 아닌 제사를 놓고 보더라도 휴식을 방해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늦은 밤에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피로를 가중시켜, 다음 날 작업능률을 저하시킨다. '''제사 때문에 사회적으로 많지 않은 귀중한 휴식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구성원의 피로가 가중되고 있다.''' 심지어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명절을 겪느니 연속 당직을 해도 좋으니 차라리 출근을 하고 싶어하며, 실제로 명절 당일날 근무를 신청하는 직장인들도 꽤 있는 편이다. 본말이 전도된 셈. 예컨대 [[명절]]을 이용해 [[가족]]들끼리 [[여행]]을 간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친목을 다질 방법이 얼마든지 있는데, 기껏 쉬는 날 모여서 기름 냄새 맡으면서 음식 만들어 제사를 지내고 있는 것만 정상적이라고 하는 것은 착각이다. 제사 때문에 [[친척]]들 간에 얼굴을 붉힌다거나 고성이 오가는 경우를 제외해도[* 하지만 그렇게 드문 사례는 아니다.], 제사가 있으면 [[부부싸움]]이나 분쟁이 생길 확률이 높다. 이런 현상을 고려하면, 제사를 집안의 화목을 다지는 행사라고 볼 수 있는가? 그렇지 않아도 팍팍한 사회에서, 가정에 경제적 및 노동 부담을 가중시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오죽하면 "조상 덕을 못 본 사람들이나 조상 모신답시고 상차리고 절하고 있고, 조상 덕을 본 사람들은 그럴 시간에 해외여행 간다"는 말이 나올까. 우습게도 [[민속의 날]]로 명명되어 하루밖에 안 쉬던 명절[* 민속의 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이 1985년이었는데, 이 해 1월 국무회의에서 부랴부랴 지정된 것이다. [[12.12 군사반란|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대한민국 제5공화국|전두환 정권]]이 이 해 [[제1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음력설을 '민속의 날'이라는 이름의 공휴일로 지정했다는 주장도 있다.] 이 길어진 게 반드시 설날과 추석에 차례를 지내기 위해 고향에 방문해야 하는 귀성길문제임을 감안하면, 제사 때문에 길어진 명절을 제사를 안 지내고 가족 간의 친목을 위해 소모한다는 것은 앞뒤가 바뀐 말이다. 무엇보다 경제적 이유로 가족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 제사 때문에 한 집에 모이는 일 자체가 줄어가고 있다. 친족 공동체가 모여 친목을 다지는 전통을 유지/계승하고 싶으면, 보다 친족들이 모이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모이게 만들어야 하는데, 제사는 모이고 싶지 않은 이유로 작용해 오히려 친족이 모이는 것을 방해하기만 한다. [[명절]]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과 [[명절대피소]]를 떠올려 보자. 또한 제사가 싫어서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