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습기 (문단 편집) == 에어컨과 제습기 == 에어컨은 공기조화원리상 냉방을 유지할 경우 자연적으로 제습 효과가 따라오게 된다. 실제로 [[윌리스 캐리어]]가 에어컨을 발명한 이유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산업현장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였으며, 특히 인쇄업계에서 여름에 종이가 더위와 습기를 먹어 깨끗한 인쇄가 어려워지자 고충이 심했기 때문이다. 이걸 반대로 적용해서 에어컨과 제습기는 원리가 같은데 제습기는 열까지 난다며 여름에 제습기를 쓰는 건 돈 낭비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실제 에어컨 냉방모드의 제습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웬만한 제습기보다 3~4배는 빠르게 습도가 떨어진다. 그만큼 가파른 전력소비는 덤. [[http://joonnoh.com/blog/2127|#]] 단 이 글에서 비교 용도로 나온 스펙은 제조사 공식 스펙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니 그 부분에 유의할 것.] 다만 에어컨이 설정 온도를 달성하면 송풍 모드로 돌아가고 이때 맺혔던 물이 다시 바람을 타고 들어오게 돼 에어컨을 제습기용도로 사용할 때는 제습능력에 한계가 있다. 에어컨에 맺히는 물은 보통 통으로 모으거나 배수구로 빠져나가도록 관이 설치되어 있다. 그래서 에어컨에 의해 포집된 물이 전부 그대로 에어컨 내부에 있는 건 아니므로 에어컨에 제습 효과가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에어컨의 기능상 냉매에 의해 온도가 낮아진 바람이 기기 내부의 온도를 실내보다 많이 낮아지게 만들고 차가워진 기기의 내부는 결로 현상에 의해[* 에어컨의 제습 원리도 이 결로현상에 의한 것이다.] 여름철 얼음컵에 물이 흥건하게 맺히는 것처럼 축축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에어컨의 제습성능이 무시할 정도인 것은 아니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을 통으로 받쳐 놓는 경우 생각보다 물이 빨리 차며, 주기적으로 비워 주는 것도 일이다. 실제 제습기가 없다면 에어컨의 기능을 활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다냉방으로 동작하던 에어컨이 송풍모드로 변경되었을 때 습한 바람이 나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에바포레이터에 모인 물방울이 외부로 나가는 것은 맞으나, 그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기 때문에 에바포레이터에는 물방울이 상시 맺혀있기 마련이다. 게다가 에어컨의 구조상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에바포레이터 청소를 자주 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제습기 또한 에바청소가 어려운 것은 매한가지.] 따라서 상시 먼지와 곰팡이가 엉긴 검은 덩어리들이 끼어있기 마련이고 이런 상태에서는 먼지덩어리와 엉겨 수분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냉방으로 동작하다가 송풍으로 전환하게 되면 곰팡이 포자+먼지+습기가 배출되게 된다. 이런 현상은 좁은 공간에서 더 느끼기 쉽다. 다만 그 공간에서 수집된 수분이기에 이것만으로 습도가 더 증가하는 일은 없다. 다만 에어컨 가동 이전에 습도가 높았을 상태에서 강제적으로 낮춘 상태다 보니 온도 때문에 결로돼있던 액체가 습도 상승이 가속화되는 데는 확실히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 그 둘은 주력으로 삼은 기능이 다르고 에어컨을 제습기로 사용할 경우 관리가 아주 까다롭기 때문에[* 빨래를 널어놓은 실내에 에어컨을 틀면 빨래야 잘 마르겠지만 그 후 잘 관리 해주지 않으면 아래 서술된 내용처럼 에어컨 내부는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된다.] 제습기가 필요해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에어컨이 있는데 제습기를 왜 사냐는 말은 자제하자. 그리고 습한 여름철이 지나면 가격에 거품이 좀 빠지고, 재고 처리 등을 목적으로 세일을 하는 곳도 흔히 나오는데, 급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이때를 노리는 것도 경제적으로 좋다. 그럼에도 에어컨 외에 제습기가 따로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어린아이를 키우거나, 단열시공불량 혹은 부실공사 등으로 겨울철 제습이 필요한 경우, 지하나 반지하처럼 습기가 차기 쉬운 곳, 에어컨 설치가 곤란한 곳, 에어컨과 거리가 있는 상황에서 드레스룸 증 특정 공간에서의 활용, 빨래의 실내건조능력[* 에어컨도 건조속도 향상에 이용할 수는 있지만 차가운 바람을 무조건 동반하기에 우리가 아는 그 뽀송한 느낌으로는 건조가 잘 안 된다. 뭔가 언 빨래가 마른 것 같은 미묘한 건조가 된다. 더군다나 여름 외에는 추움까지 감수해야하며 제습기도 한 수 접을 아름다운 전력소모량은 덤.] 향상 등이다.''' 특히, 습기가 올라오는 땅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거나 1층이라 해도 지하실을 통해 습기가 차단되는 아파트에 비해서는 개인주택의 경우 이런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 많다. 후자의 경우, 한 겨울에 자는 동안에도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할 수 있다면 모를까.[* 단, 겨울철 내부 습기로 인한 문제는 아침 저녁으로 꾸준한 환기를 매번 1시간 이상 지속한다 해도 막을 수 없다. 다시 말하면 환기는 큰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 그렇지 않다면 외벽과 가까운 벽은 결로현상+곰팡이 증식이 기본이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31&DCD=A00505&newsid=02830646602875832|불만 제로에서]] 제습기와 에어컨 '전력소비 대비 제습량'을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온바 있다. 그러나 에어컨은 사실상 냉방을 겸해 높은 전력소모를 강제하고 높은 제습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중간이 없는 편이다. 제습기쪽이 적당한 전력소모에 적당한 제습기능 혹은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에는 더 좋다. 다만, 펠티어 방식의 제습기는 컴프레서 방식보다 약 1/10 정도 효율이 낮다.(100W의 전력을 소비할때 컴프레서가 100만큼 일을 한다면 펠티어 방식은 겨우 10만큼만 일을 한다.) 한여름이라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아니라면 야간에는 실외 온도가 20도 초반으로 내려간다. 이럴때 비가 오면 습도는 70~80%가 넘고 실내 온도는 26도 전후로 시원한데 높은 습도로 눅눅한 상태가 된다. 온도 26도 상대습도 80%일 때 이슬점은 22.3도다. 이 상태에서 에어컨으로 제습을 하게되면 지나치게 춥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제습기가 유용하다. 에어컨으로 제습기와 비슷하게 습도를 내리면서 온도를 올리고 싶으면 히터와 에어컨을 같이 틀면 된다. 에어컨은 절대습도를 내리고 히터가 작동하여 온도를 올려 상대습도를 내린다. 다만 전력소모 1티어끼리의 조합으로 전기료가 엄청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 차라리 그 돈으로 제습기를 사는게 나을 지경이며 계속 열을 공급하기 때문에 설정 온도로 내려갈 수 없음으로 실외기가 계속 돌아가 에어컨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사실 가정보다는 차량에서 빠르게 제습을 하기를 원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자동차 에어컨의 조작부를 히터 쪽에 두고 A/C 버튼을 켜면 된다. 성애제거 기능을 켜면 조작부를 히터 쪽에 두더라도 자동으로 A/C 버튼이 켜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