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제주도 (문단 편집) == 삼다(三多), 삼무(三無)의 섬 == 제주도는 예로부터 바람, 여자, 돌이 많다고 하여 삼다도(三多島)라고 불렸다. 사실 이건 다소 자조적인 별칭이다. 대한민국 최남단이라 [[태풍]]의 피해를 유독 많이 입고[* 사방이 바닷가라 그냥 평소에 바람도 좀 많이 불기는 한다.], 남자들이 고기 잡으러 바닷일하다가 태풍 때문에 많이 죽으니 여자가 남자보다 많았고[* 물론 옛날 얘기고 인구 조사로는 여자보다 남자 숫자가 더 많다.], 화산섬이라 [[현무암]]이 많아 농사가 힘들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착안해 제주도에서 만든 [[생수]] 브랜드가 [[제주 삼다수]]다. 세월이 지나면서 돌, 바람은 여전히 많은데 여자는 줄어들었다. 사실 남자가 늘었다고 표현하는 게 정확할 것이다. 아무래도 잘 살게 되다 보니 남자가 바닷일 하다 죽는 일이 줄어들어 딱히 성비가 불균형할 이유가 적어졌다. 삼무도(三無島)라는 표현도 있다.[* 실제로 제주시 연동에 삼무공원이라는 도시공원도 있다.] 도둑, 거지, 대문이 없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마을 사람들끼리 건너 건너 아는 사이라서 힘들면 서로 돕고 살다 보니 거지가 없었고, 도둑도 금방 잡혀서 없었고, 도둑도 없으니 대문도 없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과거의 표현으로만 남게 되었다. 제주도와 육지 간 이동이 간편해지고 매체에 제주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제주권은 뭍사람들의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였다. 그 덕분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크게 늘었고 육지와의 체감적 거리도 많이 줄어들며 제주권은 점점 육지의 영향권으로 스며들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외지인들의 자본이 유입되고 지역경제는 외지인 중심으로 바뀌며 오히려 현지인들은 가난해져 갔다. 또한 [[도둑]]들도 많아져 대문을 설치하는 집이 크게 늘었다. 관광 도시의 뼈아픈 현실이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