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주월드컵경기장 (문단 편집) === 부정론: 접근성 및 허울뿐인 지역균형 === 물론 유치 신청 주체가 서귀포시인 만큼 위치 자체를 가지고 시비를 거는건 무의미한 일이다. 서귀포시가 열심히 노력해서 유치한건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안배가 되었던 그것이 아니던 무슨 상관이겠는가? 허나 그러한 자치단체의 노력과는 별개로 과연 월드컵경기장이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했는가는 논쟁의 거리가 있다. 월드컵경기장이 위치한 법환동 일대, 시민들 사이에선 소위 '신시가지'로 칭해지는 곳은 월드컵 경기장이 건설되고 한참이 지나서 현재의 시가지 모습이 완성되었다고 보는 게 옳다. 2006년 월드컵경기장 바로 옆에 이마트 서귀포점이 들어서면서 해당 부지에 아파트가 같이 들어서고, 이를 토대로 2010년대 후반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현재의 신시가지 모습이 완성되었다는 쪽이 좀 더 올바를 것이다. 유치과정에서 서귀포시가 노력해서 유치한만큼 위치 자체를 가지고 문제를 삼는 건 이제 와서 쓸데없는 시비에 불과하지만, 엄연히 위치 자체가 아쉬운것은 분명하며 또한 월드컵 경기장으로 인해 서귀포시의 균형발전을 촉진했다고 하는건 지나친 과장에 불과하다.[* 사실 균형발전 정책으로 인해 효율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제주도 밖에서도 [[공주역|한둘이 아니기도]] 하고 이로 인해 균형발전 논리 자체를 혐오하게 되던가 혹은 공평한 배분보단 각 지방 중심지 위주 투자를 통한 균형발전을 선호하는 사례도 많다. 월드컵경기장의 경우 서귀포시가 자기 힘으로 제주시를 유치 경쟁에서 이긴 사례니 토를 달 순 없겠지만 마냥 균형 발전을 이야기하며 무조건적으로 찬양하는 태도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접근성 문제는 도민 및 원정을 오는 타 K리그 팬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상당히 아쉬운 편에 속한다. 대부분의 원정팬이 공항을 통해 제주도를 방문할텐데, 공항에서 다이렉트로 경기장까지 올 수 있는 노선은 공항 리무진인 [[제주 버스 600|600]], [[제주 버스 800|800]]번 버스 및 [[제주 버스 181, 182|181번 급행버스]] 뿐이다. 아무리 빨리 달린다고 해도 소요시간이 최소 1시간이며, 차가 조금이라도 막힐 경우 편도로 1시간 30분까지 이동시간을 생각해야 한다. 애초에 원정팬들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 하는 피로도를 고려한다면 더욱 어려운 문제이다. 관중 동원과 접근성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제주도민의 이동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가장 제주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제주시의 중심부인 노형~제주시청에서 이동한다고 가정했을 때 대중교통의 경우 [[제주 버스 282|282번 버스]]를 통해 이동해야 하며[* 시를 왕복하는 버스는 많지만 가장 최소 시간이 소요되는 노선은 평화로를 이용하는 282번이다. 기타 5.16 도로를 이용하는 281번이나 도 외곽을 도는 타 시외버스는 시간이 상상 이상으로 소요된다.], 자차를 사용한다고 해도 걸리는 시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약 68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제주도에서 서귀포 시민이 약 18만 명, 약 50만 명이 제주시민인 지금, 잠재적 고객이 많은 제주시에서의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은 구단 입장에서도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 내륙에 사는 타지인들은 "고작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가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한라산을 기점으로 산남(서귀포), 산북(제주시)으로 나누어져 각자의 생활권이 상당히 분리된 제주도의 특성 상 제주도민들은 차로 1시간 이상 이동하는 것을 상당히 꺼린다. 즉, 축구 하나 보러 가겠다고 1시간이나 차를 끌고 가서 서귀포까지 오는 제주시민은 상당한 수준의 팬이 아니라면 거의 없다는 이야기. 하단 교통 항목에서도 나와있듯이, 사실상 같은 섬을 쓰고 있기만 할 뿐 완전히 다른 지역으로 서로가 나뉘어졌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앞서 이야기 한 제주시 전용 구장 설립과 구장 이전이 맞물린다면 낙후된 종합경기장에서의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도 없으며, 2배가 넘는 인구를 지닌 잠재적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K리그의 총체적 흥행을 바라는 팬이나 구단 입장에서도 현재의 홈 경기장 위치는 탐탁치 않을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