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젤다 (문단 편집) === 캐릭터성 === 대부분의 작품에서 [[가논돌프]]나 [[구후]], [[몽환마신 베라무]], [[유가(젤다의 전설 시리즈)|유가]]와 같은 [[빌런]]에게 꼼짝 없이 납치당하며, 주인공인 링크가 모험을 할 주된 이유로 나온다. 여기까지만 보면 전형적인 [[납치된 히로인]] 역할로 보이지만, 구출만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역할만을 하는 것은 아니며, 온 힘을 다해 링크의 모험을 지원하거나 혹은 영웅성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기도 한다. 젤다 공주는 '''지혜의 신 넬(nayru)의 권능 [[트라이포스|지혜의 트라이포스]]의 선택을 받은 구세의 영웅'''이다. 용기의 신 펠(Farore)의 권능 [[트라이포스|용기의 트라이포스]]의 선택을 받은 [[링크(젤다의 전설 시리즈)|용사 링크]][* 악과 정면으로 맞서 싸워야 하는 운명을 띤 선택 받은 자, 그리고 그 정기를 물려 받은 환생한 후손들에게 주어지는 공통적인 칭호가 용사(The Hero)이다. [[소년 링크|시간의 용사]], [[툰 링크|바람의 용사]],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황혼의 용사]], [[링크(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시리즈)|숨결의 용사]]의 예와 같이 작품별로 저마다의 고유한 개성을 살린 칭호를 부여받는다. 이건 까마득한 태고적 시대에 하일리아 민족을 통치한 [[여신 하일리아]]의 계시와 가호 아래 [[트라이포스|신들이 만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힘]]을 손에 넣으려는 목적으로 육지의 틈을 가르고 나와 온 세상에 전쟁을 일으켰던 사악한 마족의 왕 [[종언자]]를 [[마스터 소드|퇴마의 성검]]으로 일격에 쓰러트리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 역사상 최초의 용사 [[링크(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하늘의 용사]]의 세대에서부터 시작의 뿌리를 뻗은 하이랄 역사를 상징하는 끝나지 않은 길고 긴 전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링크들을 모두 통틀어서 [[링크(젤다의 전설 시리즈)|하이랄의 용사]]라고도 한다.]와 가논 퇴치를 위해 협력한다. 세 개의 트라이포스 중 만물을 압도하는 물리적 권능을 갖춘 [[힘]]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인간이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데에 있어 가장 궁극적인 정신적 요소 [[용기]]와 [[지혜]]를 지닌 두 사람이 [[트라이포스|힘의 트라이포스]]로 세계를 파괴하는 마왕 [[가논]]에 맞서 싸워 승리하는 [[권선징악]]적인 구도가 게임을 상징하는 주된 테마이기 때문이다. [include(틀:스포일러)]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임파와 함께 궁전에서 탈출해 링크를 앞질러 가는 길에, 뒤에 있던 링크에게 [[시간의 오카리나]]를 던져 주고 어딘가에 숨어 지내면서 시간의 신전 입구를 열 수 있는 시간의 노래를 텔레파시로 전달한 덕분에 링크는 미래로 떠날 수 있었다.[* 그러나 사실 이것도 가논의 계략 중 하나라서 오히려 반쯤 삽질을 한 셈이 되었다.] 7년 후에 가서는 [[시크(젤다의 전설 시리즈)|다른 모습]]으로 변장한 채로 링크 앞에 다시 나타나[* 링크가 여섯 현자들을 각성시키기 전까지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링크를 뒤에서 전폭적으로 서포트했고 마지막에는 칠현자의 리더로서 현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가논을 성역으로 일시 봉인함으로써 "가논 봉인" 작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의 젤다와 링크의 관계는 그저 가논을 물리치기 위한 동료 정도다. 가논을 저지하고 다시 평화가 찾아왔을 땐 서로 각자의 길을 갔다.[* 이는 플레이어와 달리 젤다는 링크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게 없기 때문인데, 링크는 7년 전과 후를 이동해가며 젤다를 구하고 평화를 되찾았지만 이것을 기억하는 젤다는 7년 후의 젤다이지 이 시절의 젤다가 아니다. 이 시절의 젤다는 링크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 말고 링크와 아무 접점이 없다.]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황혼의 공주]]의 젤다는 너무 약소한 하이랄 군으로는 젠트와 그의 군단을 물리칠 수 없음을 깨닫고 "하이랄을 비롯한 빛의 세계를 어둠에 복속시키되 파괴하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 항복을 선언[* 정확히는 젠트가 먼저 "하이랄의 멸망을 바라느냐? 생존을 바라느냐?"라며 위협했다.]하여 왕국의 운명을 존속시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택했다.[* 이를 두고 [[미드나]]는 하이랄과 젤다가 처해 있는 상황을 통째로 압축한 별명 "황혼의 공주"라고 비꼬았다. 황혼은 한때 빛의 근원지였으나 젠트의 저주에 의해 완전히 황혼의 세계로 변화한 하이랄을 일컫는 것이다. 결과적인 측면에서 젤다는 젠트의 위협에 굴복해 빛의 세계가 황혼으로 변질된 것에 한몫했으니 정곡을 찌른 것이다. 하이랄 성내에 구류되어 있던 젤다와 만난 미드나가 "이 녀석([[울프 링크]])에게 네가 한 짓을 말하는 게 어때?"라고 말하기도 했고.] 중장에는 젠트(정확히는 젠트의 힘의 원천인 [[가논돌프]])의 저주에 걸려 영영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 [[울프 링크]]에게 저주를 몰아낼 수 있는 [[마스터 소드]]가 안치된 숲의 성역으로 찾아갈 것을 권고한 것과 동시에 과다한 빛에 노출되어 사망 일보 직전이었던 미드나를 위해 모든 힘을 희생하면서까지 살려냈다. 최종장에 이르러서 힘을 회복하여 의식을 되찾고 링크와 파트너십을 맺어 가논과의 기마전에서 빛의 화살을 가논의 등에 날려 움직임을 마비시키는 화려한 활약상을 세웠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스카이워드 소드]]의 [[젤다(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초대 젤다]]는 다른 젤다들과는 달리 공주가 아니다. 대신 고대의 신 [[하일리아]]가 환생한 '선택받은 무녀' 라는 사명을 깨닫는다. 전생의 기억과 힘을 되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독자적으로 모험하며 각지의 신전에서 참배를 올리는 성지 순례를 함으로써 신의 권능과 기억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때 각성한 능력이 바로 하일리아가 지녔고 젤다가 이어받은 봉인의 힘. 젤다는 이 신비한 봉인의 힘으로 자신을 감싸고 황금빛 옥돌 속에 가두어 천 년이 지속되게 종언자를 가두는 결계의 안보를 지탱할 수 있었다.][* 초대 젤다가 사망하고 그녀의 피와 영혼, 유지를 물려받은 여자들은 대대로 하일리아의 봉인의 힘을 타고난다는 공통적인 특성을 가지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젤다.] 이어 똑같이 용사로서의 성장을 거의 완료한 [[링크(젤다의 전설 시리즈)|링크]]의 불완전한 마스터 소드를 진정한 마스터 소드로 완숙시키는 역할을 하고[* 초대 젤다와 초대 링크가 대지로 떠난 모험의 테마는 단지 "링크가 행방불명된 젤다를 찾으러 가는 수색 여행"인 것이 아니라 날 때부터 종언자를 물리쳐야 하는 필연의 운명을 타고난 두 사람이 만악을 멸하는 힘을 가진 영웅으로 각성하기 위한 일련의 성장기라고 볼 수 있다.] [[종언자]]의 봉인 기반을 더욱 다지기 위해 하일리아의 신전에서 수천년에 걸친 영겁의 수면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문제는 종언자가 소멸되고 숙면에서 깨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라힘]]에게 허를 찔려 과거로 끌려가고 말았지만 말이다.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젤다(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젤다]]는 이전작의 젤다들과는 이질적인 특징들을 가졌다.[* 태고의 신 [[하일리아]]가 대대로 환생한 왕가의 공주에게만 주어지는 왕가 고유의 퇴마력을 10년 넘게 발현하지 못한 젤다는 자신과는 대비되게 마스터 소드의 선택을 받은 링크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까칠하게 대했다. 전작들에서는 링크와 살갑게 지내던 것과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한다. 가논에게 붕괴당할 운명에 처한 하이랄을 위해 최선을 바침에도 끝내 솟아나오지 않는 힘으로 인해 좌절하고, 그 절망적인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등.] [[파이(젤다의 전설 시리즈)|마스터 소드에 깃든 정령]]의 조언에 따라 가디언에 의해 위험에 처한 링크를 부활의 사원으로 이송하여 치명상을 치유할 수 있게 해주고, 그가 깨어날 때까지 하이랄 성을 장악한 가논을 봉인하여 가논과의 전투를 최대한 지연시키는 등 세계 멸망의 유예를 백여 년 가량 연기시키는 성과를 이룩했다. 깨어난 링크가 하이랄 성으로 돌아와 최종전에 접어들 무렵, 링크가 효과적으로 빛의 화살을 가논의 핵에 적중시킬 수 있도록 돕고, 결국 가논을 봉인하는데 성공했다. 후속작인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에서는 하이랄의 건국 시점인 과거로 돌아가 봉인 전쟁에서 라울이 가논돌프를 봉인하는 것을 도왔다. 또한, 완전히 망가져버린 마스터소드를 복원시켜 미래의 링크에게 전달하기 위해 비석을 삼켜 용으로 변하는 금단의 주술을 사용해, 자아를 잃으면서까지 용으로 변해 링크를 기다렸다. 링크가 있는 현재 시점까지 백룡으로 변한 젤다는 억겁의 세월 동안 하이랄 상공을 떠돌며 이마에 마스터소드를 꽂은 채로 힘을 회복시켰고, 이를 찾아온 링크에게 전달해준다. 이후 가논돌프와의 최종전에서 링크를 도와 비석을 삼켜 흑룡으로 변한 가논돌프를 무찌른 뒤 링크와 라울과 소니아의 도움으로 다시 인간 형태로 돌아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