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강옥 (문단 편집) == 정체 및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그 정체는 주인공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따라다니며 비질란테 활동을 하던 [[모방범죄|또 다른 비질란테였다.]]''' 통칭 짭질란테(가짜 비질란테).[* [[디즈니 플러스]] 자막에서도 '짭질란테'라고 나온다.] 그는 사실 어릴 적부터 정체모를 갈망에 시달렸다. 신앙을 가지거나, 일에 미친듯이 매달려도 허무함을 메꿀 수 없었다고 한다. 이 갈망이 언젠가는 자신을 파멸하게 만들 거라 예감했지만 온갖 것으로도 채우지 못했고, 그 와중에 해킹된 기기로 비질란테를 보게 된 것이다. 비질란테가 살인을 하고도 악인 심판을 이유로 대중에게 지지를 받는 것에 큰 감명을 받고 희열을 느꼈던 것. 그제서야 갈망을 채울 방법을 알게 된 그는 비질란테를 쫓아 그의 표적을 미리 제거하고, 아예 먼저 사냥을 시작해 언론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며 공동 사냥을 제안했다. 39화에서 드디어 짭질란테와 김지용이 접촉했다. 짭질란테는 지금까지 김지용의 폰을 해킹해 김지용의 다음 타깃과 범행 계획을 감시했다. 그걸 눈치챈 김지용은 짭질란테와 직접 대면하기로 마음먹고 해킹당한 휴대폰 메모장에 "만나자"라는 말을 적었고 짭질란테는 "그 말을 기다렸어."라는 말로 응수했다. 그리곤 다음화에서 어느 공사중인 건물에서 지용과 대면한다. 자길 어떻게 찾았냐고 묻는 지용에게 세계 80프로의 핸드폰엔 [[김규삼|큐쇼미]]라는 회사의 칩이 들어간다며, 그 칩이 들어있다면 자기 폰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그러곤 사실 지용이 지우지 못한 증거들이 있으며, '''그걸 자기가 처리한''' 덕에 지용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한다. 자기는 지용의 팬 그 이상이고, 영상을 찍은 것도 인정받기 위해서라고. 자기는 지용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며 [[사이드킥]]을 자처한다. 자기와 손을 잡으면 거물을 잡을 수 있다며 꾀어내려 하지만 지용은 곧바로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짭질란테는 피하고, 자기가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는 거냐며 지용이 원한다면 그러겠다고 자세를 잡으며 난투를 벌인다. 그러나 접전 끝에 김지용에게 패배,[* 지용은 짭질을 정말로 죽일 기세로 주먹을 날렸지만 짭질은 본인을 시험한다 생각하고 격투를 벌였기에 자신의 실력을 다 내보이고서도 지용에게 패배한 것은 아닐 것이다.] 자길 죽일 거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명언을 날려달라는 둥 광인의 모습을 보이지만, 지용은 "'''이번엔''' 죽이지 않겠다. 난 살인마가 아니니까"[* 조금 전 짭질에게 들은 자신이 그저 연쇄살인마란 말을 의식하고 말한 듯 하다.]라며 자신의 근처에서 얼쩡대지 말라는 말만을 남기고 가지만 혼자 남겨진 짭질은 그럴 순 없다며 중얼거린다. 46화에서 다음날 얼굴이 상처투성이인 채로 매우 기분 좋은 듯 회사 직원들에게 "굿뭐닝~" 거리면서 나풀나풀 걸어가는 모습이 압권.[* 이 장면 직전까진 독자들이 짭질란테의 정체를 특정 지을 만한 요소가 거의 없었으나, 이 장면이 나옴으로써 짭질란테의 정체가 조강옥이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지용에게서 올 연락을 고대하며 두근거려 참을 수가 없다는듯이 있다가 핸드폰 진동이 울리자 '''"시작됐다!"'''라는 말과 함께 웃는다. 47화에서 아예 확정적으로 나왔는데 일단 최미려에게서 압수한 비질란테 증거에 김지용이 찍히지 않았다는 걸 보고 좋아라 하며 최미려가 김삼두 회장의 주변을 조사한다는 걸 듣고 김삼두가 최미려를 제거할 것이고 그 후 김지용이 김삼두를 응징할 때 김삼두가 워낙 거물이라 자신과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며 기대하는 중. 즉 조강옥은 비질란테 활동을 하다가 전과자가 된 청년들을 우선 채용하는 것이 본인이 후원하는 것이라면서 최미려가 세울미래자원을 조사하도록 흘렸고, 최미려가 살해당하면 김지용을 함께 끌어들일 수 있다고 계산했던 것이다.[* 단 결과적으로 최미려도 간단하게 넘어가지는 않았고 실제로 살해당한 것은 곽창현 부장이었다.] 그리고 사람을 고용하여 김지용의 거짓 알리바이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려 했지만 김지용이 조강옥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아, 여성이 호객꾼에게 덮쳐지는 걸 도와주어 자신이 혼자서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불량배 사건이 터지고 화장실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며 휴대폰을 보는데 그 폰은 김지용의 폰을 복제한 쌍둥이 폰. 그 폰을 보면서 전에 김지용에게 폰을 해킹했다고 알려줬는데도 안 바꾼 것을 보고선 ""아닌 척 하지만 실은 너도 내가 좋지?""라면서 [[얀데레]]의 모습을 보이며 환희한다. --바꿔봤자 다시 해킹할거잖아-- 그러다 폰을 보다 김지용이 움직인다는 걸 알았는지 "드디어"라며 기뻐한다. 김지용이 불량배를 장애인으로 만들어 버린 후. 만나자고 하지만 "너 나 때릴려고 그러지? 지금은 안되고 네 오해가 풀리면 만나자."라며 유쾌하게 농락한다. 59화에서 조헌이 김지용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어 분노를 삭히고 조헌의 휴대폰을 복제해 김지용에게 전한다. 68화에서 김지용을 미행하다 들키자 일부러 도망쳐 추격전을 펼친다. 이후 거의 따라잡히자 멈춰 왜 도망가냐는 물음에 내보인 답은 "짜릿하잖아."[* 조강옥이 쾌감에 얼마나 미친 놈인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말을 먼저 꺼낸 지용이 자기를 어줍잖은 놈이라 칭하자 지용의 머릿속을 꿰뚫는 듯이 말하며 자신을 증명한다. 그러면서 김지용에게 사실 너도 날 만나길 기다리고 있지 않았냐고 물어보고 김지용이 그렇다 하자 언젠간 말이 통할 줄 알았다며 기뻐하지만 지용에게 후드 벗으란 말을 듣는다. ~~베댓 : 옷도 벗어.~~ 69화에서 갑자기 후드를 벗으라는 말에 주저하며 외모도 보는 거냔 농담을 던지지만 지용에게 '나와 손잡고 싶으면 후드를 벗고 하수인이 아닌 본인이 직접 비질란테 활동을 한다는 것을 드러내 스스로 모든 결과와 책임을 진다는 것을 보여라'라는 말을 듣고 그에 감동하여 드디어 김지용의 앞에서 후드를 직접 벗어 정체를 드러낸다. --나 정도면 [[외모|괜찮지 않냐]]고 물어보는 건 덤-- 74화에서 김지용과 대화하며 등장. 김지용이 최미려가 계속 방송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과 청지기에 대해 알아달라 부탁하자 수락한다. 그리고 김지용이 넌 걸리면 안 된다고 말하자 걱정해 주는 거냐며 기뻐하지만 "너 걸리면 마지막에 김회장 못 잡는다"는 대답을 듣고 실망한 표정을 짓는다. 계속해서 김지용의 위치를 휴대폰으로 확인해 두는 상태라 김지용과 조헌의 격투와 대담도 듣고 있었으나 김지용의 능력을 끝까지 확인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침묵했다. 그리고 김지용이야말로 진짜이자 거물이라고 확신하고 스스로 가치관을 입증하지도 못한 조헌이 또 비질란테의 앞을 가로막는다면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진지하게 병실을 나가놓고는 헐레벌떡 다시 들어와 의식이 없는 김지용과 웃으면서 셀카를 찍는다.[* [[파일:찰칵찰칵찰칵.jpg]]] 80화에선 방송국에서 해고된 최미려에게 사무실과 숙박실을 제공한다. 82화에서 그가 김지용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가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조강옥은 좌초되어있던 휴대 단말기 산업을 1등과 별 차이 없는 세계 2등으로 키웠을 정도의 뛰어난 능력으로 부회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첩 또는 전처(회사 내에서는 "소공동 사모님"이라고 불리는) 소생의 자식이라 회장인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도 모자라,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큰 프로젝트를 과감히 진행하여 대성공시킨 와중에도 가족 모임 연락 하나 못 받는 등 없는 자식 취급을 받고 있어서 애정에 굉장히 굶주린 상태였다. 조강옥 취임 이후 회사 사정이 무척 좋아졌으며, 좌초된 사업을 세계 2등으로 키우는 등 사실상 DK 그룹을 지금의 자리까지 올린 당사자인데, 아버지에게 단 한번도 인정받지 못했다. 그래서 일에 미친 듯이 매달려도 허무함을 메꿀 수 없었던 것. 김지용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도 이런 애정결핍이 원인으로 보인다. 85화에서 최미려에게 신목사 파일을 전달하는데 최미려가 비질란테와의 관계를 캐묻자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답하지만 동시에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최미려를 농락한다. 86화에선 신목사에 이어 김삼두도 해치우자고 지용에게 조르지만, 어디까지나 거악을 잡는 과정일 뿐인 신 목사와는 달리, 김삼두는 법의 심판을 먼저 받아 그게 합당한지 그러지 못할지를 확인할 생각인 지용이 계속 거부한다. 김지용이 자신의 파멸을 각오했다고 말하자, 자신이 있는 한 절대로 그리되지 않으리라 장담한다. 92화에서 지용이 분노로 방 씨를 죽이기 위해 나서려 하자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자신이 조사해 보겠다고 말하여 멈추게 한다. 지용이 가까스로 감정을 추스르고 '''"고마워, 강옥아."'''라고 말하자 평담하게 전화를 끊는 듯 했으나 직후 자기 부하인 박과장에게 방 씨를 조사하게 만들고 [[존나 좋군|이 포즈]]를 지으며 엄청난 기쁨을 표출한다. 방 씨와 쇠돌이를 조사해 지용에게 알려준 후 최미려에게 30% 정도는 틀리게 공유하고, 충청도 사람인 방 씨를 조선족인 것처럼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후 최미려에게 "김회장이 얼토당토 않은 판결을 받은 즉시 들쥐에 포커스를 맞춘 보도를 하라"며 포커스를 맞추는 게 무슨 의미냐는 최미려에게 "정확할 필요는 없으니 그냥 판타지 소설을 써서라도 보도해라, '''그게 전문 아니냐'''"라면서 제대로 비꼬는데, 이에 제대로 빡친 최미려의 "나의 저널리즘을 모욕마라, 너 없이 못할 거 같냐"라는 말에 "본심을 찔렸군요?" 같은 말을 해서 더 야마돈 최미려가 침을 뱉으려 하자, ||<-2> {{{#!wiki-style="margin:-5px -10px" [[파일:강옥이활짝.jpg|width=100%]]}}} || '''활짝 웃는다.''' 당황한 최미려가 침을 뱉지 않자 한다는 말이 '''"역시,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 법이죠."'''[* 이에 최미려는 "너무 변태 같아서 내 침이 불쌍해서 안 뱉었어요."라며 제대로 질린 표정을 짓는다.] 아무튼 정보는 다 전달했고, 너무 직구로 얘기하여 불쾌할 수도 있지만 '''자기들끼리는''' 가면없이 솔직하자는 것임을 알리고, 이런 모습에 질린 최미려의 "가면으로 변태성을 가릴 필요가 있다"라는 말에 "'''[[최미려|변태]]는 나에게서 변태를 보고, [[김지용(비질란테)|친구]]는 나에게서 친구를 보더군요.'''"라는 말을 남긴다. ~~어지간히 좋았던 모양~~ 96화에서 조헌의 계획대로 문자로 송곳과 짤순이가 김회장들의 부하를 쓸어버린 현장에 호출받은 뒤 "해당 사건을 보도하지 않고 바로 비질란테에게 알릴 것"임을 파악한 최미려에게서 "'''당신에게 있다는 [[김지용(비질란테)|친구]]에게 전달해 주세요, 당신이 전달 못하면 내가 뉴스로 전달할 수 있으니 솔직하게 말하시고'''."라며 톡 쏘는 듯한 어투로 문자를 받고 "'''이 싸가지 없는 여성이…. '''"라며 독백하는 한편 지용에게 전달한다.[* 지난 번 만남에서 "가면없이 솔직하자"는 말 이후로 서로에게 오가는 반응이 참 필터를 안 거친다.] 그 뒤 지용으로부터 최미려에게 문자를 보낸 폰을 추적할 것을 부탁받고, 찾은 다음 시간을 내줄 수 있냐는 말에 "난 항상 네 계획의 일부분이다."며 반긴다. 짤순이, 송곳과 지용이 싸우고 있을 때에 자기가 개입하여 2대 2가 되는 시츄에이션을 그리며 기대에 차있었으나 갑자기 최미려가 습격당해 위험하니 급히 와달라는 문자를 내놓자 모처럼의 김지용과 함께하는 것에 재뿌리는 일이지만 최미려가 죽게 놔둘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내심 최미려를 욕하면서 습격을 중지하고 최미려를 구하러 가게 된다. 최미려를 습격한 괴한들을 전원 야구방망이로 살해하고[* 원래는 최미려가 괘씸해서 험한 꼴을 보게 한 뒤 구할 예정이었지만 습격자들이 문답무용으로 죽일 기세라 어쩔 수 없이 바로 구했다.], 최미려에게 얼굴을 드러내면서 지용은 위험한 경계에 서있으며, 또 다시 그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짓을 하면 가만두지 않는다는 경고를 남기고 사라진다. 남영일 팀장의 심문을 피하고 외출을 나온 지용과 만남을 가진다. 둘은 계획이 곧 시작된다는 대화를 나누며, 지용은 강옥이 최미려를 구한 것을 좋은 판단이었다 칭찬한다.[* 그에 대한 대답은 "남자였으면 나한테 좀 맞았을 거야." 최미려한테 대한 모습을 보면 농담같지 않다.] 그리고 슬슬 계획의 내용을 말해주는 게 어떠냐며 자신을 못 믿냐고 묻지만 지용은 "여태까지와 같은 일"이라서 딱히 설명하지 않은 것이라 답하고 내용을 말해주며, 내용을 들은 조강옥은 폭소하며 재미있는 계획이라고, 그게 정말 될 것 같냐며 손가락 총을 뿅뿅 날리고 지용은 된다며 확실하게 말하는 한편 지용이 그의 동기인 선욱에게서 "큰일났다"는 문자를 받는다. 그 내용은 남영일 팀장이 지용에 대한 수사를 끝내지 않고 다시 경찰대로 와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용이 통화가 끝난 후 "남팀장님이 전에 말씀하신게 빨리 나와야 재미있으실 텐데요."라며 혼잣말하는 것을 긴장하여 바라본다. 이후 남팀장이 경찰대 수사 후 서울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선욱의 전화를 받은 지용이 자신의 계획 탓에 남영일 팀장이 죽었다는 것에 떨며 극도로 불안해하자 지용을 최대한 진정시키고, 그런 짓을 한 상대들을 다 쓸어버리겠다며 분노하는 지용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함께 하겠다고 독려한다. 하지만 그것은 '''지용의 연기'''였고, 한편 조강옥은 고맙다는 답을 듣고 지용이 떠날 때까지 최대한 웃음을 참다가 유쾌한 자세를 취하며 --무슨 고라니냐-- 화려하게 터뜨리지만 주위에 있던 일가족이 보고 놀라고 만다... 이후 최미려에게 남팀장의 죽음에 대한 의혹 파일(SD 카드)를 건네주고 적절한 시기에 퍼트리라고 한다. 최미려는 바라는 게 뭐냐고 반사적으로 묻지만 조강옥은 최미려에게 브이뉴스 유튜브 구독자 조회수 200만 이상은 올리라고 요구한다. 까나리 액젓을 원샷하거나 요가복 입고 진행하더라도라고 덧붙인다... 111화에서 최미려가 "걔, 잘생겼지? 걔랑 자고 싶냐?"라고 비웃자, 그녀의 어깨에 얹은 손을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연출하였는데 최미려가 김지용에 대한 집착과 함께 모욕적인 말을 하자 격노한 것이었다. 이어 최미려가 하려던 거 마저 해보라고 하자 '''최미려를 때릴 줄 알았던 조강옥은 최미려에게 딥키스를 시전해버린다.''' --[[디오 브란도/작중 행적#s-2|즈큐우우우웅!]]-- 당연히 그 자리에서 최미려는 조강옥에게 강펀치를 날린 뒤 오버이트. 물론 조강옥은 최미려에게 연심을 뿜어서 키스를 한 게 아니라, 최미려를 꿰뚫어보는 건 자신이라는 걸 최미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키스를 한 것. 키스 이후 조강옥도 내키지 않았는지 '''"정말 재수없는 여성이야."'''라며 침을 뱉고 가버린다. 112화에서는 김지용에게 문자로 '재밌는 걸 알려줄까'~~니 짝사랑하는 얀데레년이랑 키스한 썰 푼다ㅋㅋㅋ~~라고 하고 다음화에 이어서 김회장이 조선족들을 뒤집어놨다며 김회장에게 실종된 양사장의 잠적한 부하에게 최미려가 직원을 보냈는데 이를 이용해 엄재협과 김삼두를 이간질하는 데 이용해보자고 제안한다. 최미려가 휴대폰을 초기화시킨 걸 보고 그녀가 방씨에게 납치당한 걸 파악하고 "이 미친 여성이 왜 사무실에서 기어나가"라며 옆에 있던 쓰레기통을 발로 차며 분노한다. 이 사실을 김지용에게 알릴까 고민하지만 그랬다간 김지용이 냉정을 잃을지도 모른다며 "그때 키스로 혼내는 게 아니라 다리를 분질러 버렸어야 했다."며 혼란해한다. 조헌이 경찰대에 온 걸 수상히 여긴 지용에게 연락이 오자 어쩔 수 없이 최미려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는데 그걸 들은 지용이 전활 끊어버리자 또 쓰레기통을 걷어찬다. 이후 김지용이 최미려를 구하러 가자고 하자 소파 밑에 있던 야구 방망이를 집어들더니 '''"The pleasure is mine."'''라며 환희한다. 그러곤 야구 방망이로 세울 조직원들의 머리통을 하나 둘씩 깨부순다. 120화에서 '''자신의 아버지에 의해 부회장직에서 짤린다.''' 이때 자신의 정보수집 담당이던 박 과장에게 회장의 말을 듣고 조용히 물러나거나 16일 주주총회에 참석하라는 말과 함께, '''김지용과도 만나선 안된다'''며, 충분히 즐겼다는 경고를 한다. 김지용과의 약속일과 총회 날짜가 겹치자 갈등한다. 결국 보면 직접 김지용과 만나지는 못했지만 어떻게든 김지용을 도와주기 위해 동일한 후드티를 공연 가수의 팬들에게 단체 지원하여 김삼두의 부하들에게 혼란을 준다.[* 공연의 후원 회사가 DK그룹이다.] 본인의 부회장직에 대해서는 꽤나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듯. 130화에서 드디어 등장. 방 씨와 쇠돌이 듀오에 의해 핀치에 몰린 지용을 도우러 나타난다. 등장하자마자 방망이로 쇠돌이에게 한 방 먹이며, 조강옥을 노리는 방 씨는 김지용이 발차기로 날려보내고 [[트러블메이커(가수)|노래]]를 부른다. --포즈도 비슷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이다.-- 방 씨가 비질란테가 왜 두 명이냐며 경악하는 건 덤이다.[* 절대 방 씨가 약해서 발차기에 당한 게 아니라 비질란테가 두 명인 것은 전혀 예측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한 것.][* 조강옥이 사용한 무기는 미국의 유명 '''[[냉병기]]''' 제조회사인 [[콜드 스틸(회사)|콜드스틸]]의 타격용 방망이인 브루클린 시리즈의 스매셔라는 물건으로 4인승 승합차에 밟혀도 살짝 구부러지고 멀쩡할 정도로 그 강도가 매우 강하다. 선수급 피지컬의 조강옥이 기습으로, 그것도 풀스윙으로 옆구리를 갈겼으니 쇠돌이가 피를 토하며 큰 충격을 받은 것이 이상하지 않다.] 조강옥이 나타나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조 회장에 의해 사퇴하라는 말을 본인 입으로 발표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임원들에게 쿨하게 '''사퇴는 개뻥이고 부회장으로서 회사에 기여한 내 업적을 봐서 연임시켜달라고''' 말함으로써 본인 아버지와 이복형제를 엿먹였다. 이후 오늘 밤은 시끄러워질 것 같다며 휴대폰을 발표석에 두고 튀었다. 박 과장이 이를 보고 정말 훌륭한 선택을 했다며 조강옥을 칭찬하지만 조강옥에게 자경단 놀이는 그만하라며 김지용에게 가는 것을 말린다. 그러자 조강옥은 이럴 땐 옛 선현의 말씀을 듣는 게 답이라며 박 과장에게 카드를 뽑아보라고 하지만, 박 과장은 '''상대에게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뽑는 마술을 가르쳐 준 건 자신이라고''' 대답. 이에 강옥은 그럼 '''눈 감고 뒤돌아서 뽑으면 되지 않냐며''' 정말로 박 과장을 눈을 감은 채로 뒤돌게 하고 뽑게 하고 박 과장은 마지못해 카드를 뽑아준다.[* 카드에 적힌 내용은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 '놀지 않고 일만 하면 바보가 된다'는 뜻이다. 영미권에서 자주 쓰이는 관용구이지만 이 카드에는 이 문장의 가장 유명한 용례 중 하나인 [[샤이닝(영화)|샤이닝]]에서 따온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샤이닝의 주인공 [[잭 토렌스]]가 광기에 빠져 본업인 작가 일과 부업인 호텔 관리 일을 때려치고 살인마로 돌변할 때 종이에 빼곡히 적던 것이 바로 이 구절.] 아마 말로만 말리는 척 하고 조강옥의 의견에 수긍한 듯.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헬멧과 방망이로 무장한 뒤 지용에게 달려가서 전투력을 보조해 준다. 조강옥이 박 과장을 비롯한 회사원들과 임원들에게 신망을 얻었다는 게 나타나는데, 먼저 임원들도 조강옥의 공적이 큰데 사임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이 나왔고, 박 과장이 알고도 당해주는 건 박 과장을 친구처럼 수평적인 관계로 대했다는 뜻이다. 조강옥이 쓴 카드 마술은 마술사를 정면으로 쳐다보며 뽑아도 마술사의 의도에 말려드는 트릭인데, 뒤를 본 상태에서 눈까지 감은 채로 카드를 뽑으면 당연히 100% 마술사의 의도에 말려든다. 이걸 알고 있음에도 뒤돌아서 뽑아준 건 조강옥을 말릴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다는 뜻. 131화에서 쇠돌이와 1:1 대결을 펼친다. 각자 무기를 들고 공격하다가 빠따가 막히자 쇠돌이에게 발차기를 날리지만 전혀 먹히지 않고 역으로 크게 차여 날아가며[* 발차기 소리가 조강옥은 '퍽'이었다면 쇠돌이는 ''''펑'''' 소리가 났다.] 동시에 빠따를 놓쳐버린다. 그리곤 살상용 빠따로 리버샷을 맞고도 데미지도 없는 쇠돌이의 사기적인 맷집에 당황한다. 이때도 '하느님 저 캐삭당하겠는데 밸붕 너프 좀'이라면서 농담은 여전하다. 그러다 김지용이 방 씨를 쓰러뜨린 줄 알고 환호하지만, 기흉으로 휘청이는 김지용을 보고 '안돼!'라고 소리지른다. 직후 들어온 쇠돌이의 기습을 피하나 다시 발로 차여 날아가는데 그 자리에서 놓쳤던 빠따를 발견한다. 그리고 [[조헌(비질란테)|조헌]] 성님이 등장하신 걸 보게 된다. 다음화에서 풀템 조헌을 보고는 자신은 콘서트에 왔다가 우연히 휘말린 시민이며, 이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어필하고, [[우석만|쟤]]가 그랬다고 한다. ~~징박힌 장갑 끼고 그런 소리하지 마라~~ 이후 김지용이 방심하여 방 씨에게 눈을 찔리기 직전 방 씨에게 리버샷을 맥이고는 이제 네가 이대일로 싸우는 거라며 조롱하고, 김지용에게 안면을 가격당한 방 씨에게 [[구지가]]를 개사해 부르며 막타를 치려하는데 조헌이 중단시킨다. 그리고 김회장이 J윤발에게 총살당하는 걸 보게된다. 133화에서 기력이 다해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김지용을 --또다시 조강OK 드립을 치며-- 건져올려주며, 밖으로 나가 김지용과 함께 박과장이 예약해둔 엄재협이 있는 호텔로 출발한다. 이 때, 박과장이 카톡에 '오토바이는 위험하니 주차장에 준비해둔 차량으로 이동해 주시기를 간곡히'라는 말을 썼는데 우리 부회장님은 '''쿨하게 씹고 오토바이로 달려주셨다'''(...). 134화에서는 최미려와 김선욱을 납치하고 도망치려고 한 중국인 킬러들을 습격해 그 중 리더인 J윤발을 야구 방망이로 신나게 두들겨 패며 --빳다를 진시황도 찾던 환생목 고려봉[* 작중 중국인 킬러들도 많이 쓰는, 한국인을 비하하기 위한 중국 비속어 '[[가오리방쯔]]'는 한국어로 직역하면 고려봉자로 항목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어원에 대해서는 논쟁이 존재하지만 어쨌든 棒이라는 한자에는 몽둥이라는 뜻이 있다. 시종일관 [[중국 내셔널리즘]]에 찌들어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고 깔보던 중국 킬러들이 고려봉에 쳐맞는 것을 본 독자들은 대부분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라 개드립 치는 건 덤...-- '''[[참교육|탈탈 털어버린다.]]''' J윤발을 거의 빈사상태까지 몰고 가자 그 모습을 본 W조현은 완전히 겁먹은 뒤 [[빤스런|울면서 도망치다가]] '''그 어마어마한 총상을 입고도 살아난 방씨에게 원킬당한다.'''[* W조현 입장에서는 겁먹는 것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게 살인하면서 저 정도의 하이텐션으로 드립 날리는 인간(...)은 조강옥이 유일하기 때문.] 135화에서는 트렁크에 있는 최미려를 구출하고 김선욱이 죽은 것을 목격한 뒤 김지용과 함께 엄재협을 잡으러 가지만 총에 두 발이나 맞는다. 그런데 독자들 반응은 '''어차피 생존할 거니까 걱정 안 된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선 방 씨가 오발탄일 때만 총에 맞는다며 복선을 깔았고, 엄재협이 하필 총을 쏘고 나서 '''"좋았어. 죽였.."'''라는 대사를 남기며 절대 죽지 않게 하는 플래그를 세웠기 때문에 조강옥이 죽을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걱정하는 반응도 많으며, 총에 2발이나 맞아 쓰러졌고 더구나 아직 근처에 방씨가 있기 때문에 생존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실 이 정도 미친 놈이 총 두 방으로 죽을 거 같진 않다~~] 136화에서는 엄재협의 부하 형사 둘을 암살한 박과장에게 발견되어 업힌다. 기절한 듯 하지만 살아있는 건 맞는 듯 하다. 이후 방 씨와 박과장이 서로 눈을 마주치지만 상황이 매우 급박해서 둘 다 서로 모른 척하고 지나가기로 한다. 엔딩-조강옥 편에서 조강옥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식당에서 조강옥은 [[Abracadabra(브라운아이드걸스)|노래]]를 부르고 온갖 드립을 치며 J윤발을 가지고 노는데, W조현은 조강옥의 이런 광기와 싸이코 기질을 보고 완전히 겁에 질려 도망간다. 그런데 여기서 도망가는 W조현을 보고 '''"싸워, 네가 이길 수 있어! 나 버리지 마"라고 했던 게 조강옥'''이었음이 밝혀진다(...). --[[페이탈리티(모탈 컴뱃)|모탈 피니시]]할 수 있다고 드립치는 건 덤-- J윤발에게 다음 생에 다시 만나자며 [[끔살|환생시킨 뒤]], 김지용과의 듀오로 신난 조강옥은 광기에 젖은 채 김지용을 뒤따라 엄재협을 치려 달려가지만 도중에 총에 맞아 정신을 잃는다.[* 여기서 총에 맞고 나서 총소리가 들리는 등의 고증을 잘 표현했다.] 조강옥이 정신을 잃고 난 후 눈을 뜨자 펼쳐진 것은 야자수가 있는 어느 에메랄드빛 해변이었다. 잠시 상황파악이 안 되다가 이내 "아, 죽은 거구나"라며 쓸데없이 멋지게 ~~올누드로~~수영을 하는데, '죽기 직전에 뇌에서 [[도파민]]이 나와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인갑다' 하며 즐겁게 놀다가 뜬금없이 박과장을 만난다. 그리고 박과장의 잔소리와 함께 병실에서 깨어나게 된다. 깨어나자마자 박과장에게 며칠이 지났냐 물어보는데, 박과장은 조강옥이 ~~빌어먹을~~ 오토바이를 타다 큰 사고가 나서 입원한 거라며 언질을 한다.[* 대외적으로는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자신의 부상이 어떻게 포장되었는지를 대략적으로 확인한 조강옥은 박과장에게 폰을 달라 하여 식당에서의 일 이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간지 확인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최미려에게 실망한다. 그리고 박과장에 따르면 오히려 이번 사고로 회사 내에서 조강옥의 입지가 더욱 올라갔다고 한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비운의 출생과 (대외적으로는) 오토바이 사고로 조강옥에 대한 동정여론이 생겨나고 두 번째 이유로는 그의 부재를 직원들이 체감하면서라고 한다. 의식불명 상태가 길지 않았을텐데도 직원들 모두가 그의 부재를 체감할 정도였으니 자신의 회사를 1위와 맞먹는 수준으로 키운 경영능력은 허울이 아닌 셈.] 이후 쉬라며 나가려는 박과장을 부르면서 '''"김삼두 수준의 증거론 회장님을 은퇴시키기 무리였을까요?"'''라며 물어보는데, 박과장은 '''"더 확실한 다음 기회가 있을겁니다."'''라고 한다. 이를 봐서 조강옥의 아버지인 DK그룹의 회장이 거악 중 하나이거나 최소한 거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세울미래자원]]이 45화에서 처음 등장할 때부터 조강옥이 비질란테 활동을 하다 전과자가 된 청년들을 채용하는 기업을 자신이 후원하고 있다고 하면서 등장하였고, 이를 통해 세울미래자원 자체가 DK그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조강옥 본인은 이번 사건으로 회장을 은퇴시켜 본인이 회장자리에 앉을 그림을 그렸던 것으로 보인다.[* 김지용을 도우면서도 그저 그에 대한 호감과 팬심만으로 도와주는 게 아니라, 비질란테를 이용해 자신의 살인욕구를 충족하고 결정적으로 회장을 끌어내리려는 목적또한 같이 가지고 움직였던 것이다. 후에 김지용이 더 큰 거악을 잡자고 했을 때 함께하겠단 것도 이런 이유 또한 있는 것이다.] 이후 철교 위에서 김지용과 만나는데, 선욱의 장례를 지원해줘 고맙다는 지용의 말에 회사 이미지와 홍보 차원에서 사회적 기여자에 대해 환원한 것이라 대답한다.[*다만 칭찬에 대한 겸손으로 한 말로 받아들이는 게 맞을 것이다.] 그리고 김지용에게 (비질란테 행위를 계속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바뀌었는지 조심스레 물어보는데, 김지용이 마음이 바뀌었다고 하자 허탈한 표정을 짓는다. 근데 바뀌었다는 게 '''더 큰놈을 잡기로''' 바뀐 거라며 김지용이 같이 하자고 하자, 조강OK답게 "ㅇㅋ!"라 대답한다. 이 직후 부회장실에서 잠에서 깨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책상에 놓여진 만화책들을 보며[* 만화책 중 하나의 이름이 '''Vigilante'''이다. 디자인으로 보아 배트맨의 패러디로 보인다.] [[아시발꿈|지금까지의 일들이 다 꿈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곧 소파 밑에 있던 자신의 빠따를 발견하고 꿈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기뻐한다. 그런데 빠따를 들고 있는 와중에 박과장이 들어와 또 김지용을 만났냐며 잔소리하는데, 조강옥은 여전히 귓등으로도 안 듣는 모습으로 "박과장님, 우리 카드[* 좋은생각카드.]나 한 번 뽑을까요?"라며 응수한다. 최미려 엔딩 편에서는 김지용이 아직 깨어나기 전 지용의 병문안을 위해 찾아오는데, 최미려가 조헌에게 자기가 비질란테에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지용을 위해 준비한 꽃다발을 든 채 벽 뒤에서 듣고 있었다. 잠시 뒤 얘기를 마치고 돌아선 최미려와 마주치며 김지용이 아직 깨어나지 않았단 걸 전해듣는다. 그러자 조강옥은 꽃다발이 버리기 아깝다고 '''"숙녀분께."'''라며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진 인조적인 웃음으로-- 최미려에게 전해주는데 최미려는 당연히 뒤도 안 돌아보고 거절한다. 조강옥은 빈정이 상했는지 구해줬는데 고맙단 말도 못하냐며 나무라는데, 이에 갑자기 뒤돌아선 최미려에게 기습적인 딥키스를 당한다(...). 이후 최미려는 광기섞인 웃음을 지으며 '''"살려줘서 고~맙다!"'''라며 조강옥을 농락한다. 111화에서 당한 것을 그대로 갚아준 셈. 딥키스를 당한 조강옥은 엄청나게 역겨워하며 배의 총상이 터져 쓰러진다(...). 이것으로 등장 종료. 마지막까지 조강옥다운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