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리병 (문단 편집) ====== 신교대, 훈련소 등 ====== 신교대, 육군훈련소 등 식수인원이 많은 부대에 가게되면 일과가 엄청 빡세진다. 대대급으로 운영되는 사단 신병교육대는 인원이 좀 덜 들어온다 싶으면 400~500명 수준이라 대대급에서 활동하는 취사병 수준의 난도라 볼 수 있으나 기수를 꽉 차게 받으면 인원이 1200~1400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거진 부식의 양만 해도 타 부대 대비 2~3배 가량 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편제는 대대급 수준으로 운영을 하니 취사병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중에서도 육군훈련소는 난이도가 극악을 달린다. 육군훈련소는 조리병들의 무덤 또는 최전선 이라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다.육군훈련소는 한 교육연대당 최소가 1500~1600명 정도고 꽉 차면 거의 3000명 까지 늘어난다. 하물며 훈련병이 없는 공방기가 사단 신교대에 비해 짧은 편이라 도저히 짬이 안난다. 게다가 훈련병들이 일반 기간병들보다 밥을 훨씬 많이 먹는다는 점을 높으신 분들이 너무 잘 알고있어서 그런지 부식의 양이 육균 표준치보다 10% 증량해서 배급한다. 그러니까 손질을 해야 할 식재료들이 10%더 늘어났다는건데 말이 10%지 부식의 양을 거진 톤 단위로 굴린다는걸 감안하면 결코 무시못할 양이다. 육군훈련소 에서 채소,고기,해산물류 부식을 수령할때 탑을 쌓고 그 고기 탑 위에 올라가서 15kg가 넘어가는 고기들을 던지고 주고 받는다 한다. 양이 너무많아 사람키 2~3배가 넘는 무거운 탑이 이것저곳 움직이다 보니 위험하기도 하다. 하물며 조리병의 수가 많냐면 그것도 아닌것이 기껏해야 10명 남짓이다. 그나마 부족한 인원을 대충 갈음 할 목적으로 민간조리원을 교육연대당 3명씩 고용하고 "취사지원" 이라는 명목으로 훈련병 1개 분대를 중대별로 돌아가며 차출을 하지만 민간조리원은 딱히 힘 쓰는 일을 하지 않고 훈련병들은 기껏해야 병사식당 청소와 짬통 등을 옮기는 단순 노무에 한정되는 상황이라 취사병의 근무 강도가 크게 줄어들진 않는다. 이러한 상황인지라 몇 없는 조리병들끼리 어마어마한 양의 부식을 손질하고 요리를 하다보니 휴식시간 보장이 제대로 될리가 없다. 보통 다른 부대가 밥 만들고 2시간 쉰다 하면 여기는 1시간~30분밖에 못 쉰다. 더구나 부식수령을 하는 날엔 쉴 시간이 더더욱 줄어드는데 다른 부대가 보편적으로 주당 2~3번의 부식수령을 할때 여긴 4번이나 하고, 추가로 일주일에 한번씩 된장, 고추장 같은 장유수령과 군량미 하차 등등 사회에서 그 악명 높다는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군생활 내내 체험하게 된다[* 더하여 우유 + 부정기적으로 후식인 건빵, 컵라면, 아이스크림 + 계절 특식인 수박 등등 하차는 덤이다][* 참고로 부식들 무게도 15~20kg가 기본으로, 나라미·무 포대는 40kg에 달한다.]. 여기에 위생검열까지 잡히면 그냥 못 쉰다. 그나마 장점을 찾으라 하면 여러가지 훈련에서 싹 다 열외되지만, 부대마다 달라서 육군훈련소 같은 경우는 사격이나 자잘한 훈련은 열외없이 조를 나눠서 간단하게라도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전투력 측정을 준비하는 시기에는 아무리 조리병이라도 열외따윈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