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오해 (문단 편집) === 한복은 노출, 수준낮은 문화이다? === 생각보다 자주 언급되어지는 요소이며, 혐한들이 주로 이 부분을 트집잡아 사진자료를 들면서 한국과 전통문화를 폄하하는 데 이는 [[유튜브]]나 [[네이버]]에서도 쉬이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쓰여지고 있는 오해이다. || [[파일:한복의 노출1.png|width=290]] || [[파일:한복의 노출2.png|width=260]] || [[파일:한복의 노출4.png|width=450]] || 2000년대부터 인터넷에서 전통한복을 찾다 보면 대부분의 정보들로서 질적으로 낮은 사진들을 자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라서 당장 인터넷에서 조선에 대한 과거사진들을 찾다 보면 쉽고 빠르게 만나볼 수 있으며, 접하게 되는 사진들 대부분이 짧은 저고리에 가슴을 노출하는 여성들의 사진이다. 이외에도 헐벗은 남성들, 더럽고 수준 낮은 한복을 입은 사람들처럼 여러모로 불편한 모습들만을 발견하게 된다. 이를 빌미삼아 한복이 수준 낮은 문화이며 일본의 도움 덕에 성장했다는 [[혐한|일본우익]]과 [[자국혐오]]를 찾을 수 있다. [[https://ameblo.jp/haiku-de-moemoe/entry-12251600478.html|(일본)과도한 환상과 거짓말]] [[http://jeogori.web.fc2.com/|(일본)치마저고리의 진실(저고리 착유)]] 이렇게 질 나쁜 것들만 잔뜩이니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조선과 한복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기 쉽고, 기존의 조선에 대한 부정적 입장들이나 (가난, 유교) 오해들을 밑받침 삼아 확신을 가지고 "조선에선 다 이렇게 입고 살았구나"라며 한복문화 전반에 대한 오해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조사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한복의 양식|실제론 대부분 잘 입었고 다양한 양식과 형태가 존재해왔다.]] || [[파일:한복들1(잭).png|width=350]] || [[파일:한복들2(잭).png|width=300]] || ||<-3> 똑바로 입은 사람과 노출한 사람 || 실제로 조선시대 사진들을 많이 보면 가슴을 까고 돌아다니는 모습은 극히 소수이며 상당수는 사진처럼 잘 챙겨 입었다. 더욱이 시장, 행사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단 한 번도 가슴노출이 확인되지 않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라는 선교사 영화에서는 한 여인이 노출을 하고 있으나 좋은 옷을 입었으며 그저 가슴가리개를 내린 채 동네의 밭길을 걷는 모습으로 나온다. 거기다 위 일본 사이트들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든, 현재 인터넷에서 대충 "조선노출사진" 이라고 치든, 조선의 노출과 미개를 말할 때마다 [[뇌절|똑같은 사진들이 똑같은 내용으로 수십 번은 반복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것만으로도 자료가 충분하다는 말도 되지만, 추가자료가 더 이상 부족하기 때문에 같은 자료들을 계속 돌려쓰고 있다는 소리도 된다. 그만큼 제한적인 증거와 자료들을 가지고서 한복문화를 폄하한다는 것. 이러한 오해는 조금만 더 깊게 조사하다보면 금방 반박되어지는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한다. 이러한 노출사진의 정체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 평민여성들의 평범했던 문화적 생활 >• 식민지교육의 일환으로 쓰인 정치적 선동 첫 번째로 아무리 조선이 유교국가라지만 양반과 평민사이의 격차는 큰 편이였다. 여성들의 노출도 이 중 하나로서 평민여성이 지조와 절개를 지킬 의무는 없으므로 그저 편하고자 하면 속옷을 내려 노출을 하던 것이다. 여름철에 더위를 식히거나, 아이에게 젖을 물리거나, 남자아이를 낳았다는 증표로서도 쓰였다. 말했듯이 지조와 절개는 평민여성의 몫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을 식민지 삼은 [[일본|일본제국]]은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조선의 미개함, 무능함을 강조하며 식민지 통치에 대한 입장을 합리화하였고, 이를 위해서 다양한 정치적 활동들을 주도하였다. 그 중 위와 같은 사진들 또한 평민여성들의 노출문화를 이용하여 조선의 미개함을 강조하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해외]]로는 <조선처럼 열등한 국가를 우리 같은 선진국이 지배하여 그 수준을 높여줄 것이다.> [[국내]]로는 <조선은 문화와 역사가 열등한 민족이니 우등한 민족에게 지배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며 [[내선일체]] 사상과, [[개소리|식민통치의 합리성 부여]]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구로서 이용하기 위해 저런 류의 사진들을 자주 남겨오기도 했다. || [[파일:한복의 노출3.png|width=300]] || [[파일:19세기 한복2.jpg|width=250]] || 위 두 사진의 경우 일제가 조선 통치의 당위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일제의 의도대로 연출된 사진이다. 이 사진들은 사진첩과 엽서로 제작되어 전세계로 팔려 나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했다. 이는 2007년 8월 19일에 방영된 [[https://programs.sbs.co.kr/culture/sbsspecial/vod/4028/22000031557| SBS 스페셜 96회 일제사진, 그 비밀과 거짓말]]에 위 사진들과 함께 자세히 나온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사진들이 현대에도 유지되어 [[혐한|일본우익]]들과 [[자국혐오]]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파일:1653290677.jpg]] || [[파일:1653291467.jpg]] || [[파일:1653290707.jpg]] || || [[파일:1653291023.jpg]] || [[파일:1653291048.jpg]] || [[파일:1653290689.png]] [[파일:1653290701.jpg]] >"매우 활기찬 여성이 가슴을 드러낸 채 시골길에서 짐을 나르고 있다. 시골 여성들은 이처럼 일하면서 몸을 흔히 노출시킨다. 남성들은 loincloth 만 두른다.[* 훈도시로 추정] 이건 심지어 도시에서도 이렇다. 특히 노동자 농민 계층에서 그렇다. 서양인 여행자라면 이런 누드 풍습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일본의 깊숙한 안쪽을 들어가보고 나는 충격을 받았다. 다른 여행서들에서는 이런 부분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 남성들은 거의 아무 것도 입지 않았고, 여성 일부는 여기저기 뜯어진 짧은 속치마만 걸치고 위에는 헐렁한 옷을 걸쳤는데 허리까지 드러내고 끈으로 묶었다. 그렇게 입는 데는 무슨 성적인 의미는 없었다. 짧은 속치마는 매우 야만적이었다. 나의 '문명화된 일본'이란 선입견으로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 >이사벨라 버드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5985119|번역 출처]] 백번 양보해서 노출을 하고 다녔다고 해도 애초에 노출이 미개하다면 [[미니스커트]], [[배꼽티]] 등의 발원지이자 노출에 훨씬 관대한 서양이나 일부 노출도 아닌 전신 노출이 다수 존재한 일본은 더욱 미개하다는 논리가 나온다. 조선의 여인들이 노출이 있었다는 정보는 사실이나, 허나 이를 악용하여 조선을 미개한 나라로, 한복문화 전체를 수준낮은 문화로 폄하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임을 인지해야 하며 애초에 그전에 노출을 금기시하며 미개하게 여기는 사고방식부터가 [[이슬람 극단주의]], [[래디컬 페미니즘]], [[샤리아]], [[기독교 근본주의]]에서나 볼 법한 매우 후진적, 비현대적인 사고방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