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선/오해 (문단 편집) == 결론 == 현재 한국 및 북한 사회의 문제점이 전부 조선과 유교에서 나왔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조선 왕조가 멸망하고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조선의 문화적 헤게모니는 변형되었으며[*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한다는 관념은 조선시대에 전통적인 장가 풍습이 무너지며 남녀균분상속이 줄어들고, 장남이 재산을 가지게 된 풍습이 해방 후 산업화가 되면서 변질된 것이다.], 사회풍조 및 제도, 지도층들 상당수가 조선과 유교의 영향도 없지는 않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과거 제도]]가 폐지되자 직접 화를 내던 인물이었다. 그리고 조선 왕조의 중앙집권적 가치를 일본의 봉건제보다 우월한 제도로 옹호하는 모습도 있었다.] 일제강점기와 분단에 의한 영향을 받은 측면도 있다. [[맹모삼천지교]] 같은 유학적 주장은 집값 상승 같은 문제를 감내하더라도 직접 실천하는 경우도 여전히 많아 유교가 아예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없고, 일본보다 한국이 20세기 후반까지 [[동성동본]]도 금지할 정도로 훨씬 유교적 가족주의가 강한 면은 있다. '상놈'과 같은 조선시대의 차별적인 표현,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며 정부의 책임을 부정하는 조선시대의 주장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같은 주장까지 극단적인 인터넷 여론에서 '조상의 지혜'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조선, 유학만이 무조건 우월하다는 사상도 문제지만 조선도 사실 양반을 비판하기도 하던 복합적인 사회이기도 하고 분단과 일제의 문제도 동시에 조명하는 노력이 그 문제점을 파악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맹목적인 관념으로 심지어 90년대에는 [[호주제]]를 유림이 우리 조상의 소중한 문화라고 주장하는 등 맹목적으로 조선시대의 문화는 우월하다는 관념에서 일제의 문화를 옹호하는 일도 있었다. 일제강점기는 [[삼종지도]] 같은 조선시대의 갈등을 방관하거나 조장하던 시대이기도 했고, 가족 윤리 부분은 일본의 풍습을 주민들이 굉장히 싫어하여 [[호주제]]를 제외하고는 영향이 크게 없었다. 그런데 조선의 지도층조차도 유교를 지배 논리로 삼았지, 성선설이나 대동사회 같은 주장은 잘 받아들이지 않아 [[동학]] 같은 유학을 부정하는 움직임도 주민 사이에서 있었을 정도다. [[천주교]]도 조선시대에 엄연히 받아들여진 종교고, [[개신교]]도 낮은 신분으로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 대안으로 삼기도 했다. 조선시대는 그나마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있던 시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서양이나 일본 문화도 사람들이 모두 받아들이지는 않고, 직업 차별이 적은 풍조와 같은 바람직한 문화까지 받아들이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코로나19 같은 부분은 이들보다 우월한 측면도 있었다. 사실 이는 오랫동안 통일 왕조의 교체를 통해 한국의 [[정사(역사)|정사(正史)]]관념에 익숙한 한국인들의 습관이기도 하다. 조선이 확립되고나서 철저한 전 왕실 고려에 대한 깎아내리기가 있었듯, 1910년 조선이 멸망하고 새로운 한반도의 정권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건국세력이 자신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조선의 문제점을 가혹할 정도로 후벼파면서 '''이런 나라니까 조선은 망해도 쌌고 우리가 썩은 조선을 제거하고 새 국가를 세운다라는''' 일종의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이 정치적으로 일어났던 것이다. 이는 일제강점기의 수난, 광복후 벌어진 극심한 국가분열과 분단, 6.25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인해 한반도 전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얻었고, 실제로 조선왕조의 멸망후 이전의 왕조처럼 복벽운동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았던 것도 이런 인식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상기한 체제는 어떤 사상적 연구나 토의가 있는 그러한 체제가 아니었으며, 생존과 자본, 반공, 기복신앙에 극단적으로 기대는 형태로 나타나면서 어떤 사회철학적 시대정신이나 합의정신으로 나타나는게 어려웠고 그에 대한 비판도 상당히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각주] [[분류:조선]][[분류:편견 및 고정관념]][[분류:대한민국의 역사왜곡]][[분류:북한의 역사왜곡]][[분류:중국의 역사왜곡/한국 역사 및 문화]][[분류:일본의 역사왜곡]]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